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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을 사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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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숱한 날들 중에 단 3날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그것이다.

 

   그러니깐 '어제' 라는 날이 있다.

근심, 걱정, 고통, 증오, 실수, 슬픔, 고독, 아쉬움, 무기력, 죄책, 갈등, 등은 어제의 일이었다.

실상 알고보면 어제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

그래서 우리는 어제란 붙들 수도 붙들 필요도 없다.

아름다운 기억을 재외하고는 나와 어제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날이다.

어제란 그 당시는 분명히 나의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와서는 바로 그것은 하나님의 소관일 뿐이다.

지금은 그것이 내 것이 아니고 내 날이 아니다.

 

   또 하나의 하루는 '내일'이라는 날이 있다.

가령 어떤 역경과 실패가 있을지도 모르기에 불안하고 두려워지는 내일이란 날이 있다.

그러나 어쩌지 못하고 지나가버린 어제와 같이 역시 나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미래라는

내일인 것이다.

어제와 내일은 흡사한 것인 모양이다.

어제가 하나님의 것인 것처럼 내일 역시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내일 일을 모르는 것은 내 날이 아니고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내일을 오늘처럼 염려하는 것은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는 부질없는 일이며 미련한

자의 근심의 소치가 될뿐이다.

 

   그런데 세 날 중 또 한날이 있는데 그것은 '오늘'이라는 날이다.

그래서 한 주일 중 오직 하루만 남게 되는 날, 그것이 곧 오늘이라는 날이다.

어떤 사람이라고 할찌라도 오늘이라는 하루의 싸움터에서만은 싸워볼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열심히 힘을 써볼 수 있다.

워터루 전투에서 영국의 넬슨 제독이 나폴레옹을 이긴 것은 오늘 하루만이라는 각오로 싸워

이긴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큰 병폐를 가지고 있는듯 하다.

인간은 의식적으로 '어제'와 '내일', 곧 '현제'라는 것 위에다 과거와 미래라는 무거운 짐을 함

께 지우려 하기에 그 현제 라는 오늘이 무겁고 거치장스러운 짐보따리가 된다.

만약에라도 그러하다면 사람을 망가지게 하는 것은 오늘이라는 하루의 생활이 아니고 그것

은 어제 있었던 어떤 일에 대한 무거운 기억이며 또 내일  일어날지도 모르는 염려와 두려움

 때문인 것이다.

 

   바뎃이라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한번에 하루의 몫만 생각하며 행동하며 살아간다. 그것이 평안한 방법이다. 나는 충실

하게 오늘의 일을 행하고 우리의 그날에 지정된 임무를 수행한다. 우리의 모두를 사랑하시

는 하나님께서 어제와 내일을 주관하시기 때문이다.'

 ............................................... 결국 그렇지 아니한가. 이것은 무엇을 가리키는 말인가.

그대는 한걸음, 한걸음씩 현재의 그대의 길을 가라는 말이다. 그냥 오늘이라는  하루의 삶을

살으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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