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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7} 문학의 장르별 알아두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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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간에 문학의 장르별 설명으로 시, 소설, 수필, 문학평론, 그리고 희곡 소개 이야기까지

 

다루었다. 오늘은 이것들에 대한 부분별 설명이다. 

  

 

    '시'(poem)란 무엇인가?

 

시란 인생과 자연에 대한 감응 내지 사상 등을 운율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으로 쓴 글이며 비교적

 

집약하는 사상과 내용 글이기 때문에 대개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서정시와 서사시, 자유시와 산문시(prose poem)라는 것이 있다. 결국 이런 산문체(prose style)

 

의  시는 외초에 운율적인 것으로부터 발달의 과정을 겪어왔다.

 

 산문체의 시란 외초의 정형시와 같이 명확한 운율형식을 가리지 않으며 또한 운율에서의 자유

 

시에 비하여 그와 같은 현저한 다름이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산문체의 시란 형식상으로는 산문이지만 내용은 시적 요소를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자유

 

시와 산문시와의 한계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일반적으로 행을 바꾸어 쓰는데 반하여 산문시는

 

행을 바꾸지 아니하고 계속 내려쓰는 것이 다르다.

 

시는 상징적인 표현체로써 구상이나 이메지의 표현으로써의 상상력(imagination), 창조성

 

(creativity)은 변함이 없는 것이다. 오늘날 현대시 라고 불리우는 산문체의 시 또한 그러한 것이

 

다. 

 

  

   '소설'(novel)이란 무엇인가?

 

소설이란 생각과 사상과 사건에 대한 창조적 서술 내지 서사시적 서술이라고 말한다. 소설은 상

 

상력과 사실의 통일적 기법으로 인생의 삶과 미를 산문체 형식으로 나타내는 글인데 대체적으로

 

소설은 긴것이 특징이다.

 

이 노블의 개념은 서양 근대문학의 '노벨'(novel) 혹은 '로만'(roman)이라 이컸는 말들에 해당되고

 

있다 한다.

 

영국에서는 허구, 가공, 상상적 따위를 뜻하는 픽션(fiction) 개념이며, 이 novel의 어원은 그리스

 

어로는 noes에서 온 '새롭게 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roman-latin에 있어서는 novel은 결국 '이야기

 

하다'라는 개념이 되어진다는 것이다.

 

이 세가지 말을 종합하면 소설이란 속어로 구성된 가공적이며 상상적인 새로운(roman-fiction-

 

novel) 것으로의 창조적 서술이라는 뜻이라고 정의되어진다.

 

이것을 동양에서 '소설'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중국의 '한서예문지'에 '...소설 자유...'라 한데서 연

 

유되어 그렇게 불러지게 된 것이다.

 

소설은 형태적 본질에 있어서 서사창작에 입각한 것이다. '속어로 된 가공적인 새로운 서사 창작'

 

이라는 말이다. 소설의 문학 형식은 산문체이다.

 

소설이라고 하면 허황한 내용의 기술이라는 단편적인 생각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소설 그 자체

 

로써 소설의 진실과 사실담을 기별화하여 순수한 소설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신앙 안에서도

 

잘 개척해야 할 분야이다.


소설이라는 잘못된 이메지 관리에 억매일 것이 아니라 신앙적이고 건전한 정신의 소설 자체란

 

얼마든지 요청되는 문학분야인 것이다.

 

Jean paulhan은 이런 말을 했다. '누구나 알다시피 오늘날에는 두 종류의 문학이 있다. 도대체 읽

 

을 수 없지만 많이 읽히는 나쁜 글 문학과 읽혀지지 않는 좋은 문학 글이 있는 것이다.'라고.

 

소설 역시 그 범주 이야기를 벗어나지 않는다. 소설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소설이 나

 

쁜 것이다. 그래서 가려볼줄 알고 혼돈하질 말아야 한다.

 

이. 지. 화잇이 질타한 소설은 소위 저급하고 순수치 못하며 오늘날로 말하면 '선정적인 소설(

 

lascivious novel)  따위의 것을 지적한 말이지 순수한 소설 자체인 것이 아니다.

 

 

   '수필'(essay)이란 무엇인가?

 

수필은 산문 글의 일종이다. 형식이 없이 생각나는 대로 자유로 쓰는 내용의 산문 글이다. 그래

 

서 수필은 필자 자신의 설명 글이다. 같은 주제라고 해도 가령 여럿의 설명 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수필(산문)에는 사람이라고 하는 필자 자신이 중요해진다.

 

그런 연고로 누구의 아티클, 누구의 칼럼, 누구의 에쎄이 하는 것이다. 누가 말하고 누가 쓴 수

 

필이냐는 것이다.

 

그래서 수필의 중요한 요소는 수필가의 인간성이다. 인간의 완성은 수필가의 질을 높인다고 말

 

한다.

 

그렇지 않고는 그 이야기를 중하게 듣거나 읽을 수 없다는 것이다. 두 말 할 것 없이 거기에 수반

 

하여 훌륭한 문장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수필에는 인생의 삶에 대한 숙고, 사물에 대한 통찰력, 정신적인 기류나 그 성격, 특별한 삶에의

 

체험 등 함축성, 등에서 소재를 파악하며 상상력(imagination)으로 연상작용(association of idea)

 

을 발휘하는 풀이의 문학인 것이다. 또한 수필가는 풀이를 위한 문학인 만큼 다방면으로 많은

 

것을 알고 고찰하고 관리하고 캐내며 정리하는 정신적인 기풍이 요구된다.

 

시나 소설은 구상과 상징이라면 수필은 구상이나 상징 보다는 서술과 설명이 더 우월해지는 분

 

야이기 때문이다.

 

산문이라고 하면 보편적으로 글이라는 넓은 의미가 산문이며 대개는 수필을 두고 하는 말이기

 

도 하다.

 

그러나 수필을 두가지로 분류하기도 한다. 수필에는 '중수필'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비교적

 

으로 의미에 있어서 철학적, 논리적, 평론적인 성격을 다분히 담는 성격의 글을 말하며 광범위

 

하고 다양하고 많다.

 

그에 반하여 '경수필'이라는 것이 있다. 경수필은 대체로 문인이나 예술가들이 쓰는 비교적 가

 

벼운 수필에 집약하거나 감상 수필 사상을 일컷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 문학을 하는 이들이라면 응당 경수필이라고 말하는 이 내용 수필을 두고 수필이

 

라고 말하고 또 그렇게 말하기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만 여기에서 알아두어야 할 이야기로는 수필 하면 이 두가지가 함께 깔린 넓은 의미

 

의 수필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학평론', '희곡'이란 무엇인가?

 

문학평론, 희곡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는 우리의 필요 여부와 지면 관계상 생략하고 나중 기회

 

로 미룬다

 

 

 

* 다음은 '문학의 장르별 알아두기'(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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