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우리 주님 가신 길, 비아 도로롯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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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무거운 십자가 지시고 '고난의 길', 거친 '비아 도로롯사'길 가신 우리 주님
무자비한 놈들한테 한번쯤 왈칵 겁나게 엄포를 놓으실만도 한데
아, 너무~ 우리 주님은 말못할 고난을 많이 당하셨다
뉘신데 그리 모진 채찍을 하다니, 나쁜 놈들, 그놈들...
무거운 십자가 지시고 비아 도로롯사길 가파른 길목 올라가신 우리 주님
이젠 진짜 한번쯤 지진이라도 내서 그냥 마구 흔들어 놓았으면 좋았으련만
죽은듯 쥐구멍 참 하고 혼비백산하여 각득히 우리 주님 모셨을 것을
아니, 그래야 우리 주님 십자가를 지시면서라도 숨돌리면서 죽으실 수 있었을 것을
나쁜 놈들, 그놈들, 훅~ 하고 모조리 불어버리시지 않고...
뉘시라고, 곰곰이 생각하면 할수록 용서 못할 고얀 놈들, 그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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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고난의 길' '비아 도로롯사' 무거운 십자가길 가신 우리 주님
그래, 우리 주님은 그놈들도 용서하라고 우리가 질 무거운 죄짐 그대로 대신 지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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