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장려상} 기도 / 심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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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장려상}
기도 / 심란희
무릎을 꿇는다는 건
나를 온전히 맡겨
겸손함이라
두 손을 모음은
나의 뜻을 접고
하늘 메시지를 받을
준비함이라
두 눈을 감기에
육의 세상을 잊고
영의 세계를 보고자 함이라
내 비록 헛되고 헛된 것들을
소망하고 구하나
나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
내 앞에 펼쳐진
하늘의 진리와 예언을
볼 수 있는 맑은 영의
두 눈 되게 하소서
주께서 제자의
발을 씻가셨듯
남 섬기는
두 손 되게 하소서
좁고 험한 길이라도
주의 사랑 실천하며
힘차게 나아가는
두발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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