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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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주에 있는 방대한 올림픽대공원의 상공을 비행하며 아래를 살펴보노라면 칼날 같이 날
을 세운 준험한 긴 바위산맥이 엿보일 것이다.
만약 이 산맥 위에 비가 내릴라치면 그 빗방울들은 어쩔 수 없이 그 분수령에서 같지 않는 향방
으로 나누어져 가까히 할 수 없는 반대 방향으로 흐르게 되고 도저히 가까이 할 수 없는 머나먼
거리로 영영 나누어지고 말 것이 분명하다.
그러하다면 우리의 신앙에도 분수령이란 게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 신앙의 분수령이란 무엇일
까?
그것은 딱 하나이다. 그것은 성령님의 인도와 가르침에 따른 자기 부정과 더불어 자아가 녹아나
지 않는 한 가령 신학학의 최고봉까지를 마스터했다고 할지라도 그 모든 것들은 실제적으로 물거
품처럼 허사인 것이며 속절없이 아무런 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소용 없는 것들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선택의 길 보다는 차라리 하나님의 교회에 속해서 겸손한 마음으로 진리의 도와
가르침을 받고 헌신하며 신실한 마음으로 성령의 동역자가 되는 편이 백배, 천배 훨씬 더 나을 것
이다.
결국 신앙의 분수령에 대한 가르침이란 단 성령의 가르침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른 그
마음의 자세와 결과로 판가름 나는 것이다. 결국 자아에 대한 죽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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