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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 과 "올드 타이머"/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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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 과 "올드타이머"

새것은 좋다. 새차, 냉장고,새 세탁기,새 양복,새 구두, 새 양말을 신어도 기분이 상쾌하다. 그런데 새전화기 "스마트폰"은 망설여진다. 새로 사용법을 배워야하고  바꿀때 마다 고정으로 내야하는 전화사용료가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 올려 받는다.그것을 무릅쓰고 한달전 스마트폰 으로 전화기를 바꾸었다. 아직 틴에져로 보이는  전화상 청년한테 "무지 무지 많은" 설명을 듯고 집에 들어서는데 전화 벨이 울렸다.전화를 받는 Button 가 보였다 아무리 눌러도  상대가 얘기를 안한다 그러다가 음악이 끈어졌다. 음악을 고르다가 맘에드는 것이 없어서 제일 소리가 큰 음악으로 택한 것이 하필이면 도대체 알아먹을수도 없는 틴에져들이 좋아하는 강남스타일 음악이다. 그래도 소리가 없다. 다시 전화가 울렸는데 상대가 대답을 안한다. 조금후에 집에있는 집 전화벨이 울리며 전화( 핸드폰)를 안받아? 그래서 집으로 했잔아!” 하는 친구의 목소리였다. 그날 저녁에 부인왈 "요렇게 손꾸락을 대고 코를풀 비벼올려 봐요!”하고 국민학생 다루듯 핀잔을 들어가며 코풀기연습을했다. 이것이 나와 스마트폰의 대면이 였다.

어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카톡으로 이멜을 보낸것이다. 전화 벨 소리와 는 다르게 짧은  네 음절의 소리가나고 만다. 그후에는  다시는 소리가 없다. 이에 익숙치 안은 나는 무관심 했다가 아무래도 굼금증을   혹시 하고 "카톡"을 열어보니 노인네가 정말 카톡할줄아는거요?” 하며 이모티콘까지 붙여서 조롱하듯 웃는 얼굴을 보내왔다. 나이가 십년 어린 대학동창이다.그래서 나를 노인네라고 불러왔던 차다. 달전 그친구 부인과 함께 한 차를 타고 병원에 다녀 오는 차중에 사모가 옆에서 부지런히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주고 받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무엇을 하느냐고 물으니 한국에 있는 동생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그래서 카카오톡이란 프로 그램이있는것도 알게되고 카톡 준말 이란 것 까지 덧붙였다. 카톡은 세계어느곳이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 라며 이모티콘도 무료로 주는것도 있다고 하시며  전화기에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주며 일일이 설명을 해주셨다.  물론 차안에서 그것도 잠깐 배운것이라 실지로 문자가오면 어떤 소리가 나며 어디를 열고 보아야 하는지 설명할 시간이 없어 기초적인 것을 배우지 못한채 헤어졌다 그래서 배운 기억대로 하여 겨우 답을 넣었다 글자가 작으니 겨우 손가락 끝을 이용해서 한자 한자 독수리 타법 이용해서  스마트폰에 적응하노라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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