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를 소성케 하소서-박옥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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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소성케 하소서(박옥종)
오 주님!
주님의 사랑이
주님의 자비가
무한하심을 새삼 느끼옵니다
소녀를 소성케 하소서
주님 발 앞에
이 몸 던지고
떨리는 마음으로 떨리는 입술로 아뢰옵니다
다시 일어나
살게 하소서
병든 이 몸
불쌍히 여기소서
바디메오를 눈 뜨게 하신 주님,
소녀의 눈도 밝혀 주옵소서
주님 아니시면 누가 이 눈을 치료하리까
세상의 의약이 헛되고
세상의 의술이 무력한 이 때
주여, 당신의 손으로 어루만지소서
나를 고치사 주님 쓰시기에
알맞은 도구가 되게 하소서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그 여인이
주님의 옷자락을 만진 것처럼
주님을 붙드옵니다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비록 연약한 죄인일지라도
누추한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능력의 손으로 안찰하옵소서
그 여인이 떨며 주님 발 앞에 무릎 꿇고
고백한 것처럼
소녀도 주님의 은혜를 고백하게 하옵소서
이 죄인을 고쳐주신 주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
찬송과 기도를 쉬지 않게 하소서
기쁨과 감사가 늘 충만케 하소서
***그 영광의 빛 속을 제 4부(새출발, 인생역전) 중에서***
Family Picture on Thanksgiving Day
어머님 살아계실 때, 추수감사절에 골육친척들 함께 모여 찍은 사진.
어머님 살아계실 때, 추수감사절에 골육친척들 함께 모여 찍은 사진.
외사촌 동생 박란희 집사집 뒷 정원에서 (가족별로 같은 색갈의 옷을 입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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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 시 반에 기상하면 기도 드리고 성경 읽고 주님께 드리는 시를 쓰고
하루 일과를 계획하며 메모하고 일사불란의 자세로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여 순종하며 살았다.
주님과 나 사이엔 아무 가로막는 것이 없는 듯 하였다.
비록 가난하여 벽에 얼음이 만져지는 영하 3 도의 방안에서
낮에도 이불을 뒤집어쓸 만큼 춥고 배고팠지만 나는 행복의 절정에 있었다.
과거 어느 때보다, 한 가정의 사랑 받는 아내요 온 동네 사람들이 부러워하던,
행복한 여인이라는 소리 듣던, 그 시절의 행복을 과연 이 행복과 비교할 수 있을까?
참으로 세상 사람은 알지 못할 무한한 행복이었다.
하루 하루, 그날, 그날 하루의 모든 짐을 다 주님께 맡긴 평안과
완전한 신뢰감에서 오는 평강은 이 세상의 행복이 아니었다.
하늘이 주는 평강 속에 나는 내 속에 계속 솟아나는 생수의 샘을 간직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박옥종 집사님 자서전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4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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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rote poems for the Lord, scheduled my daily plans of living with Jesus,
and lived always with happiness and gratefulness in a shipshape manner for God.
It seemed like there was nothing bothering between me and God.
Even though I was poor and lived in a room that was -3C
and had to wrap myself up with the blanket, I was happy, more than ever.
Once a beloved wife that all the village people had adored,
I was called a truly lucky woman at that time.
Will I be able to compare the happiness between now and then?
It was infinite happiness that no one will understand.
Trusting in him gave me happiness that I couldn’t get from anywhere else.
By the grace of heaven, I lived with the fountain of life which filled me inside.
***그 영광의 빛 속으로!!!-6.25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불치병과 가난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구세주를 만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박옥종 Lilian Chung)***
*아래에 있는 1부, 2부, 3부, 4부, 5부를 클릭하시면 계속되는 흥미진진하고 교훈적인 유익한 스토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1부 출생과 배경!!! 박옥종 (Lilianan Chung) [4]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2부 행복한 결혼! 해방! 아들, 딸의 출생! [4]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3부 두 번째 꿈 이야기!!! 한국 동란! 고난의 세월!!! 가난 속에 핀 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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