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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부는 십일월 강풍 야자수 몸통이 뒤틀고

화염에 휩싸인 수십만 에이커 速報(속보) 전율하는데

가닥 鎭火(진화) 소망마저 비웃는 바람 소리!

 

사나흘 수천 명이 거처를 잃고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고

전기가 나간 문명의 도시는 황폐해 간다

 

바다 건너 친족이 안부를 물어올

괜찮다고, 무사함을 전하는 음성이

속수무책, 망연한 죄책감에 떨고 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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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균님의 댓글

no_profile 김종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 수록 극심해 지는 화재 피해는 모든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군요. 오늘은 사망자가 48명으로 늘었답니다. 집사님의 글은 피해 없는 나의 마음을 송구스럽게 만드시네요 감사합니다. 어려움을 당한 이웃에 대한 배려가 제 마음가운데 진정으로 우러나기를 바랍니다. 집사님 건강하시고 재림문학 11집 출판 기념 예배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종겠습니다. 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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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윤은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지원 광활한 남가주의 산불은 대한민국 경상도에서도
뜨겁게 다가오는 모양입니다.
베갯머리를 때리는 그 바람소리에 잠을 설친 지 며칠이 되었네요.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장로님, 기념예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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