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 장 (깊은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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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달라 하면서
내가 물 이라고 하시는 이
먹을 것을 달라 하면서
내가 먹을 것이라고 가르치는 이
남편을 데려오라 해놓고
내가 남편이라고 일러 주시는 이
입으로 마시는 물이 아니고
입으로 먹는것도 아닌
그 깊은 우물에 빠져
요나의 죽음처럼 캄캄할 때
비로소 보이는
한줄기의 빛
그러니 우리가 받을 복도
우리가 두손 모아 기도하는
그런복이
아닐것이다
이 가을에 번쩍
정신이 든다
여보시요
그 복이란
혹시
예수의 십자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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