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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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하늘에 지는 해가
오늘따라 더욱 아름답습니다
혼자만 아름답지않고
주위에 있는 구름들도
아름답게 물들이고
온통 하늘을 잘 익은 홍시 빛갈로
아름답게 믈 들이고 해가 집니다
나도 이제 황혼을 맞이 해야 하는데
저 지는 해처럼 아름다울 수는 없나요?
주위를 온통 고운 색갈로 물 들이는 해처럼
내 인생에 구름을 드리웠던 사람들
또 주위에 있는 사람들
멀리 내가 아는 사람들
그리고 또 그들을 아는 사람들을
곱게 물 들일수는 없을가요?
서쪽에 지는해가 아름 다음을 남긴
그 고운 색갈처럼
내가 저 버린후에도
사람들이 내가 남긴
그 처럼 고운 색갈을 볼수있게
그런 색갈을 남길수 있을가요?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처럼
그 제자들처럼
지는 해를 보면서 서툰글을 써봅니다
조지아 시골에서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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