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여인들의 삶의 모습 - "욥과 야곱을 생각하며" - 김덕윤 집사님(서현호 목사의 외조모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시입니다!!! 할렐루야!!! > 글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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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이 울려퍼집니다

어둠을 접고 새벽을 펴는

이슬 젖은 영혼의 골에


80년 묵은 어둠이 황급히 달아나는

이 길목에서

나는 감사의 노래를 불러야지


푸른 초장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되던 밤

쉴만한 물가에 폭풍이 일던 밤

나는 누울 곳이 없었습니다.


욥의 고난의 진액이 내 영혼의 상처에서

흘러나온다

밤을 움켜쥐고 쥐어뜯으며

괴로움을 부둥켜 안고


가쁜 숨 몰아쉬며

내 목자 찾아 헤메던

내 사망의 밤이 서럽디 서럽게

겹겹으로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가련하여 힘없는 여인의 부르짖음이

청옥 빛 보좌에 메아리치던

그 밤은

칠흑 같은 야곱의 고난의 밤이었습니다


희망을 살라 먹고

아픈 소망이 시들어진

희뿌연 잿더미 위에서

두 손 모아

첩첩한 어둠 위로 올리는

가냘픈 기도

허구한 말 그 푸대접 속에서도

명주실 같은 부드러운 사랑으로

감싸 안으시는 주님


닫힌 하늘을 거두시고

한 걸음으로 달려와

나비처럼 내 곁에 와서 안으십니다

홍수처럼 내 영혼은 울고

못내 아쉬운 그리움은

생명나무처럼 피어납니다


새벽종이 울리어 옵니다

어둠을 접고 새벽을 펴는

이슬 젖은 내영혼의 골에


80년 묵은 어둠이 황급히 달아나는

이 길목에서

나는 감사의 은총을 노래로 불러야지


1998. 10. 30

"숨겨진 여인들의 삶의 모습 - 앤드류스 한인 교회 여성 선교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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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no_profile 정무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채식요리 선구자’ 김덕윤 집사 별세‘예방과 치료 및 유아를 위한 채식요리’ 출간 등 건강요리 보급 생전 ‘예방과 치료 및 유아를 위한 채식요리’를 펴내는 등 건강요리 분야를 개척한 김덕윤 집사가 향년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지난 5일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단에 오른 도현석 목사(삼육대 신학과 교수)는 “고인은 평생 하나님을 섬기며 우리 교단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요리를 뿌리내리게 한 선구자”라며 한 재림교인의 삶을 회고했다. 

전 북아태지회장 전병덕 목사는 “그의 음식은 맛은 물론, 보기에도 화려한 솜씨가 있었다”면서 “전도회를 하면 만사를 제쳐두고 전국을 돌며 건강요리로 봉사했던 신실한 여종이었다”고 애도했다.  

주인공은 생전 ‘예방과 치료 및 유아를 위한 채식요리’를 펴내는 등 건강요리 분야를 개척한 고 김덕윤 집사였다.  

그는 빼어난 실력과 깊은 신앙으로 1950년대부터 건강요리를 보급했으며, 전도회와 채식요리를 접목한 1세대 요리연구가다. 특히 채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던 시절부터 각종 방송과 신문을 통해 우리나라에 채식과 절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1949년 세천사의 기별을 깨닫고 대구 덕산동교회에서 정동심 목사에게 침례를 받은 그는 화잇 여사의 건강복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하얼빈대학에서 가정학을 전공하는 등 어려서부터 요리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그는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해 전도활동에 힘을 실었다. 

서중한합회 도르가회 회장 겸 교양부장 등을 역임하며 건강요리와 채식, 한국의 전통요리를 보급했던 고인은 특히 장녀 김계자 전 삼육대 교수를 도와 그가 교단 최초의 요리책인 ‘건강채식요리’를 발간할 수 있도록 조력했다. 1979년에는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신촌교회 건축위원장을 맡아 1년 만에 교회건축을 완공하고 헌당하는 등 지역교회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했다.



고인은 YMCA, 한국기독교본부 등 기독 관련 단체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교단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요리의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쳤다. 1960년대에는 서울지역 중.고교 가정교사를 대상으로 요리강습을 지도했으며, 정부가 분식장려운동을 발동했을 당시 가정용 보급형 오븐을 개발해 국민식생활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 

MBC, KBS, 극동방송 등 여러 매체에서 가정요리코너를 진행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차리는 법을 소개했던 그는 1981년 자녀들의 초청으로 도미했다. 이후에도 미국 워싱턴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의 매체에 건강요리 강좌를 연재하는 한편, 이 지역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전통음식을 강의하는 등 왕성을 활동을 전개했다. 

90년대에는 일본 삼육식품 초청으로 일본인교회에서 건강채식요리 및 한국 전통요리를 강의했으며, 이후에도 한동안 매년 한 차례씩 일본을 찾아 한국의 음식문화를 전파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등 남미 여러 국가의 야영회에서도 건강요리 강좌를 개설해 지도했다.  

‘주부는 약사, 부엌은 조제실, 채식은 약품’이라는 철학으로 건강요리 분야 발전과 채식을 통한 복음전도 활동을 위해 헌신했던 고 김덕윤 집사는 지난 1월 26일 향년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김범태 기자 / 2014-02-10 17: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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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no_profile 정무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공적인 미주 교회 목회를 위해 준비된 서현호 목사님(김덕윤 집사님의 디모데와 같은 외손자) 가정을 추천합니다!!!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목사님과 사모님의 성품이 좋습니다.    장로님들과 집사님들과 성도님들과 화평하게 지낼 수있는 좋은 성품을 소유한 분들입니다.
2. 설교가 은혜롭습니다.    설교를 들을 때마다 수준 높고 은혜 충만한 주석 설교였습니다.
3. PhD(역사 신학) 박사학위 공부하는 실력 있는 목사님이십니다.
4. 미국 생활을 여러해 경험한 영어 실력이 좋은 미국 영주권자입니다.
    여러 해동안 앤드류스 교회 영어 교과 공부반을 지도하였고, 앤드류스 교회와 인근 교회에서 영어로 설교한 경험이 있습니다.

5. 여러해 동안 앤드류스 교회 한글학교 교사 및 책임자로 봉사해 온 어린이 사업에 관심이 많은 목사님이십니다.
6. 운동을 잘함으로 젊은이들과 잘 어울리고, 청소년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목사님이십니다.
    앤드류스 대학 한인 테니스 동호회 회장이며, 테니스 참피온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과 손자녀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며,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는 목사님이십니다.
    저도 시카고 교회에서 목회할 때, 일요일에 젊은이들과 함께 테니스도 치고, 축구도 하고, 한글학교도 하고, 청소년들과 친하게 지내며, 부지런히 방문하니, 청소년 모임이 활발해지고, 부모님들도 좋아하시고, 교회 분위기가 아주 좋아지고, 많은 침례를 줄 수 있었고, 행복한 목회로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었습니다. 

7. 앤드류스 교회 현직 장로로서 교회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는 목사님이십니다.

8. 1968년 생, 45세 한창 일할 나이입니다.

9. 믿음 좋은신 건강 요리 강사 김덕윤 집사님의 외손자이며, 삼육대학교 서세균 장로님과 김계자 교수님의 장남으로서 대대로 효도하는 믿음 있는 가정의 모태 교인이며, 여려서부터 삼육 교육을 받은 뿌리 깊은 재림성도의 가정에서 훌륭한 가정교육을 잘 받고 자란 목사님이십니다.
서현호 목사님을 초청하여 만나보시고, 은혜충만한 설교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미주 교회를 사랑하시는 자애로우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의 교회를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고, 화평케 하며, 부흥 시킬 수 있는 가장 적합하고 성령충만한 주님의 종을 선택해주시고,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넘치는 사랑과 은혜와 치유와 구원과 축복 내려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쉬간 주에서 정무흠 올림                                 서현호목사님 이혜진사모님 우진 여훈http://www.akasda.com/index.php?mid=s562&document_srl=56706&act=trackback&key=e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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