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계신 가정! 영원토록 행복한 사랑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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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복한 가정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과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에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건강을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강건함이라고 정의합니다.
{Physical, Mental, Social Wellbeing}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사도 요한을 통해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 3서 1:2}
여러분의 가정이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한 가정! 주님 계신 가정! 영원토록 행복한 사랑의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희 가정에서는 생일을 맞이할 때, 혹은 명절을 맞이할 때,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기 전에 예배를 드리는데, 주로 시편 128편 말씀을 읽고, 찬미 652장을 부릅니다. 시편 128편은 언제 읽어도 은혜로운 행복한 가정의 축복이 가득한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귀한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아멘!!!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많은 세상 사람들은 돈이 많고, 지위가 높고, 명예를 얻으면, 행복도 이에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일심으로 돈과 지위와 명예를 추구하며 살다가 마침내 좋은 환경을 얻고난 후, 기대했던 행복이 가득차 있지 않음을 발견하고는 실망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인기절정의 연예인이나 세계적인 재벌의 자녀들이 그 많은 재산을 버려두고 자살했다는 슬픈 소식을 읽을 때, 큰 충격을 받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 분명한 해답을 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시편 128:1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마다 행복하도다)
나를 가장 사랑하며 행복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누구실까요? 부모님이십니다.
부모님보다도 더 나를 사랑하고 행복하기를 원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이 누구실까요?
나에게 영원한 행복을 선물로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십니다.
저의 어머님은 저를 너무나 사랑하시고 제가 영원히 행복하기를 간절히 원하셨지만, 저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지는 않으셨습니다.)
"복" 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는 "아쉬레", 핼라어로는 "마카리오스"라고 하는데
시편에 25번 나오며, 19번은 "복있는"으로 번역되고, 6번은 "행복한"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행복하도다!"라고 주님 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것이야말로 행복의 비결이라고 창조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128편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3대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1. 생업의 축복
2. 행복한 가정의 축복
3. 영원한 생명의 축복입니다.
먼저 생업의 축복부터 살펴보십시다.
1. 생업의 축복
시편 128:2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이 세상 살아갈 때, 생업의 축복! 경제적 안정은 참으로 중요한 현실입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경제적 안정을 책임져 주시겠다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예수님을 만나기 전 저희 가정은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우환이 많은 불행한 가정이었습니다.
제가 태어나던 해 할아버님이
38세 젊은 나이에 중풍으로 돌아가시고, 제가 5살, 저의 누이동생이 1살 때, 6.25로 아버님이 행방불명이 되시고, 병든
어머님과, 남편 잃고, 아들 잃고, 마음에 한이 맺혀 수심에 잠긴 할머님과 함께 가난과 배고픔과 외로움과 경제적 불안 속에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할머님은 종일 뙤약볕에 밭에 나가 일하시고, 어머님은 밤새도록 재봉틀을 밟으며 삯바느질 하시고, 부지런히 일을 해도 가난하고 배가 고팠습니다.
잠을 자지 않고 삯바느질 하여 모은 돈을 친구에게 맡겼다가 잃어버리고, 친척에게 빌려주었다가 못 받고, 친척 빚 보증 섰다가 집까지
날려 버리고, 몸은 병들고 헛수고만 하는 터진 웅덩이와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시절 저녁 9시까지 일하며 고학을
하고, 새벽 3시에 일어나 공부하는 고된 삶을 살았지요.
그 때 저의 어머님은 고리대금 일수 돈을 빌려, 옥양목, 비단, 무명 등 옷감을 사서, 무겁게 이고 걸어서 집집 방문하며 파셨는데, 애써 번 돈을 비싼 이자를 물고 나면 남는 것이 별로 없었지요.
8
남 1녀 귀한 딸로 자란 저의 어머님이 자녀들 교육시키기 위해 무거운 보따리를 이고 먼 길을 걸어 이집 저집 팔러 다니면, 아는
사람들이 딱하게 여겨 사주기도 하고, 동정을 베풀기도 하였지요. 홍수가 난 어느 달밤에 강을 건너다 강물에 휩쓸려 죽을 고비를
넘기시도 하셨습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하여 가정 교사를 하며 고학하던 어느날, 어머님은 무거운 옷감 보따리를 이고 진해
외삼촌 하숙방을 방문하였지만, 일주일 내내 장마비가 내려 옷감도 팔 수 없고, 심장병, 만성신장염, 늑막염, 관절염등 중병을 앓아
얼굴은 붓고, 숨이 차지만 의사를 찾아가고 약을 지어 먹을 돈도 없고, 자식들 공부 시키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참으로 앞이
안 보이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아무리 몸부림쳐봐야 벗어날 길이 안 보이니, 흐느껴 울며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라는 말을 되풀이 하며 기도드렸습니다.
얍복강에서 밤새도록 기도드리던 야곱처럼, 일주일 동안 처절한 기도를 드리고 너무 지쳐 쓰러져 잠이 들었는데, 머리에 뜨거운 불이 화끈하며, 비몽사몽간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주님! 소녀가 잘 깨닫지 못하겠사오니,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옵소서!"라고 기도하다가 또 잠이 들었는데...
"약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이번 말씀은 더 어려운 말씀인지라, 비몽사몽간에 깨달으려 번민하고 있을 때, "마태복음 6장을 읽으라!"는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잠
이 깨어 일어나 성경을 펴고 마태복음 6장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하니, 하나님의 뜻이 명확히 나타나 있었고, 문제의 해결점이 거기
있었으며, 너와 네 자녀들의 앞날을 보증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거기 있었습니다. 깊은 감동과 함께 24절에서 34절 까지
읽으니, 마음에 화평과 감사로 충만해졌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어머님은 외할머님과 저의 누이동생이 함께 침례를 받고 새출발함으로 드디어 방황은 끝나고, 놀라운 인생역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터진 웅덩이와 같이 헛수고만 하던 불행한 삶이 주님 은총 속에 행복한 삶으로 역전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하게 믿으시는 저의 어머님은 새벽마다 일찍 일어나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시고, 아침 저녁 장 예배를 드리시고, 교회에도 안식일학교 시작하기 전에 일찍 가시고, 뉴스타트 건강개혁도 철저하게 하시고, 가난한 중에도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어린 아이처럼 단순한 마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시련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하고, 어머님과 어머님의 모든 자녀손들이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자녀들과 손자녀들의 효도를 받으며, 감사드리며 행복하게 사시다가 부활의 소망을 품고, 단풍 잎이
아름다운 지난 가을 86세에 부활의 소망을 소유하시고 주님 품 안에 잠드셨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잃고,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의 어려움으로 시련 속에 고통당하는 성도님들이 계신다면 용기를 얻으시고, 저의 어머님처럼 소망의 주님을 바라보며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므로 믿음으로 역경을 이기시고 건강을 회복하고, 인생역전을 체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시128:2에 하나님께서는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놀고 먹으리라"가 아닙니다.
"복권에 당첨되어 벼락부자가 되리라!"도 아닙니다!
성경은 게으름을 지지하지 않고 노동의 존엄함을 지지합니다!
아담의 범죄 후, 근면한 노동과 수고와 봉사는 죄악과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주신 사랑의 배려입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배우라!"
"근면한 자는 왕 앞에 설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히 일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근면한 습관과 책임감을 길러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손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행복한 가정!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함으로 놀라운 인생역전을 체험하는 행복한 가정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행복한 가정의 축복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128:3
히브리인들은 포도와 감람을 최고의 과일로 여겼습니다!
지혜롭고 현숙한 아내와 효도하는 훌륭한 자녀들은 사람이 이 땅에서 소유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재림신도의 가정은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합니다!
"사회는 가정들로 구성되고 그 가장들의 행위에 따라 좌우된다. 생명의 근원은 마음에 있고, 부락과 교회와 국가의 중심은 가정에 있다. 사회의 안녕, 교회의 성공, 국가의 번영이 가정의 감화력에 달려 있다!"
어머님께서는 침례받기 훨씬 전부터 자녀들과 함께 아침 저녁 가정예배를 드리셨습니다.
가난하고 외롭고 살기 힘들던 시절,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찬미부르고 성경읽고 기도하던 가정예배는 행복한 추억의 시간이었습니다.
1973년 5월 14일 청운의 꿈을 품고 서북항공기를 타고 태평양을 넘어 미국으로 이민왔을 때, 앤드류스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시던 외숙부님댁 학생 아파트에서 6주동안 함께 있었는데, 아침 저녁 가정예배를 자녀들 중심으로 흥미있게 드리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외숙부님 댁에는 국민학교에 다니던 딸 정현이와 아들 원제, 민제가 있었습니다.
외숙부님은 매일 새벽 일찍 일어나 성경을 읽으시고, 신선한 새벽 공기를 호흡하며 달리셨습니다.
그리고 아침 마다 온 가족이 함께 가정 예배를 드렸는데, 찬미부르고, 성경 말씀 읽고, 자녀들에게 적절한 말씀으로 교훈하고 축복 기도드린 후, 아침 식사하고 학교에 보냈습니다.
저녁에도 함께 가정 예배드리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해지기 전에 온 가족이 집안 청소를 깨끗이 하고, 자동차도 깨끗이 씻고, 구두도 닦고, 정성들여 예비한 후, 기쁜 마음으로 거룩한 안식일 맞이하며 안식일 환영 예배를 드렸습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9시에 온 가족이 정장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러 교회로 갔습니다. 안식일 오후에는 앤드류스 대학 캠퍼스나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하며 자녀들과 정답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이렇게 자녀들을 교육하리라 결심하였습니다.
날마다 가정예배에서, 안식일마다 교회에서 은혜로운 하나님의 말씀들으며 자란 정현이와 원제와 민제는 장성한 후에도 교회에서
훌륭하게 봉사하는 신앙인들이 되었고, 사회생활에도 성공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을 보면서,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며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장래를 염려하며 안타까와하는 오늘날, 성공적인 자녀 교육의 첫째 비결은 성공적인 신앙 교육! 성령충만한 삼육 교육임을
저는 확신합니다.
소아과 의사가 된 정현이는 구강외과 의사인 남편{빌리 정}과 함께 테네시주 칼리지데일 한인 교회 청소년 지도자로 봉사하며, 치과의사가 된 원제부부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응급실 전문의사가 된 민제는 치과의사인 아내와 함께 오레곤 주에서 행복하게 신앙생활 하고 있습니다. 정현이 부부와 민제 부부는 고국에 나가 삼육대학교와 삼육고등학교 기도주일 강사로 청소년들에게 힘있게 복음을 전하며 꿈을 심어주고 왔습니다.
저희 부부도 결혼 한 후 세 자녀들을 키울 때 아침 저녁 가정예배를 충실히 드리는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자녀들을 키울 때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세 자녀들이 다 믿음 안에서 결혼하여 안식일에 교회에도 잘 나가서 예배드리고 행복한 재림교인으로 보람되게 살아가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정예배를 충실히 드리는 습관과 안식일마다 교회에 일찍 출석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준 것이 큰 힘이 되었으리라고 믿습니다.
참으로 은혜로운 가정예배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신앙 유산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오늘날 믿음을 버리고 세상으로 흘러가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하지만, 아침 저녁 은혜로운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의 자녀들은 결혼한 후에도 한결같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여호와의 제단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냈을 때와 같이 오늘날 우리도 가족 제단을 통해 그분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의 재림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 가정을 통해 나타내는 강력한 증거보다 더 강력한 증거는 없을 것이다"
아버지가 있을 때에는 아버지가, 아버지가 없을 때는 어머니에 의해 수행되는 이같은 행동 규칙은 가정에 행복을 가져올 것이다." {재림신도의 가정 212}
미국 테네시주 네쉬빌 청소년 법원 태텀 판사는 그가 재판한 청소년 범죄자 4,800명 중 교회에 가는 아이들은 7명밖에 없었고, 부모님과 함께 규칙적으로 교회에 가는 가정은 한 가정도 없었다고 발표함으로 신앙교육이 성공적인 자녀 교육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지난 14년간 미국 감옥의 죄수들을 상담하며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자녀들의 행복한 장래를 위해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욱 깊이 깨달았습니다.
제가 치료하는 죄수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였습니다. 부모가 결혼도 하지 않고 아기만 낳고 헤어졌거나
결혼했더라도 싸우고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이 많았고, 또 부모들이 술과 마약을 먹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오늘날 미국은 두 가정중 한 가정이 이혼으로 끝나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가정예배를 철저히 드리던 청교도들의
이혼율은 500쌍 중 한쌍이었다고 하는데, 오늘날도 가정예배를 규칙적으로 드리는 가정의 이혼율은 아직도 5백쌍 중의 한쌍이라는
글을 읽고 감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참으로 깊이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 불우한 비행 청소년들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선교
90주년 기념 예배 때 한국을 다녀간 세계적으로 유명한 존스 합킨스 의과대학 병원 소아신경외과 과장 벤자민 칼슨 의사는 어릴 때
부모가 이혼을 했고, 어머니는 국민학교 3학년 중퇴 학력으로 청소부로 일했으며, 술과 마약과 폭력이 난무하는 디트로이트 빈민가에서
자라난 문제아로서, 5학년 때는 수학시함 0점, 학업 성적 꼴찌에, 친구의 배를 칼로 찌르던 불량아였지만, 신앙깊은 여집사님의
전도를 받고 어머님과 함께 교회에 참석하던 중 어느 안식일 의료선교사에 대한 목사님의 감동적인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벤자민 소년은 "엄마, 나도 의료선교사가 되고 싶어"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발걸음을 멈추고, 사랑하는 아들을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며 말하기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믿고 기도하면 다 들어주시겠다는 놀라운 약속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단다.
너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며 부지런히 공부한다면 장차 훌륭한 의료선교사가 될 줄로 엄마는 믿는다." 어머니의 이 긍정적인 믿음의 말이 벤자민 소년에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어머니는 또 말하기를 "한 주일에 두권씩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도록 하여라.
책 한권 읽을 때마다 25전짜리 동전 한 개씩 네 저금통에 넣어주마"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벤자민 소년은 매주 책을 두권씩 읽고 독후감을 쓰고, 날마다 성경읽고 가정예배드리며, 안식일마다 교회에 나갔는데, 꼴찌하던 그가 고등학교를 우등생으로 졸업하고, 예일대학에 합격하였습니다.
예일대학에서도 그는 부지런히 공부하며 매일 성경을 읽고 안식일마다 교회에 갔는데, 어느 안식일에는 교회에 가려고 하니 가난한 그에게는 버스 요금도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다시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주님, 오늘은 주님께서 태초부터 복주시고 거룩하게 구별하신 안식일입니다.
예
수님 모본따라 저도 이 거룩한 날에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께 경배드리기를 원하오니 도와주시옵소서"라고 기도드리고 눈을 떠보니, 버스
요금하기에 충분한 동전이 그의 앞 땅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밴자민은 무사히 교회에 가서 풍성한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예일대학을 졸업하고 미쉬간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오스트랄리아 원주민들을 위한 선교사로 봉사한 그는 흑인으로서의 인종편견의 장벽을 뚫고 33세에 존스합킨스 의과대학병원 최연소 소아신경외과 과장이 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머리가 붙은 쌍둥이 분리수술에 성공함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사가 되었고, 신앙의 힘으로 역경을 이기고 성공한 그의 이야기가 TIME지, PEOPLE지, ABC TV등에 소개되었습니다. 얼만 전, 미국 상원 조찬 기도회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회 의원들 앞에서 명강의를 했습니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근교에 위치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장로로 봉사하는 그는 감옥과
학교등 여러 곳에 초대받아 방황하는 청소년들, 절망에 빠진 젊은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역경을 이기고 승리한 체험담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 소망의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미쉬간 대학교에서 그를 초청했을 때, 그의 강연을 직접 듣고 많은 감동을 받은 나는 강연이 끝난후, 그와 악수하며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는 그의 자서전이 외국어로는 처음으로 한국어로 번역되었다고 하며 기뻐하였습니다. [천혜의 손, THINK
BIG]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나 가정과 학교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부모님들의 속을 많이 태우고, 희망을 잃고 방황하며
반항하다가, 마약 폭력 성범죄등으로 감옥에 들어와 낙심하는 죄수들에게 저는 벤자민 칼슨 이야기를 들려주며, 인생의 캄캄하고 험난한
폭풍을 뚫고 소망의 항구로 인도하시는 전능하신 사랑의 주님을 소개하며, 벤자민 칼슨을 도와주셨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들도
도와주실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신시켜줍니다.
인간의 회복과 향상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인들은 행복한 가정 회복 운동에 앞장서야 합니다.
성공적인 자녀교육, 행복한 가정을 소유하는 최상의 비결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참으로 경건한 신앙의 유산이야말로 자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입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함으로 천대까지 복을 받는 영원토록 행복한 사랑의 가정이 되고, 성공하는 여러분의 자녀들이 되며, 부흥하는 여러분의 교회가 되고, 번영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되어, 세계의 평화와 행복에 기여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시편 128:5-6
시온의 복은 행복한 교회 생활의 축복이요! 영생의 축복입니다!
히브리인들이 예루살렘의 번영을 위해 기도했듯이,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자녀들과 함께 안식일 학교 시작하기 전 일찍 교회에 가고, 여러 교회 행사에 즐겨 참여하던 옛 추억이 그립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가정을 화평케 하고 교회를 화평케 하는 peace maker가 되어야 합니다.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영생의 축복을 누릴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소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대영백과사전 1978년도 판에 보면,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인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장수한다. 세계 3대 장수촌 방문할 필요없이 재림교인들의 생활을 배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SDA 평균 수명 일반 미국 사람들 평균 수명보다 7년 더 장수!
미네소타 대학교! 3종류의 SDA! 건강기별 순종하는 SDA 12년 더 장수!
네셔날 지오그라피! CNN! 재림교회의과대학이 있는 로마린다 세계 3대 장수촌으로 선정!
마지 제톤!!! 101세 재림교인 간호사! 아령체조! 양로원 자원 봉사하는 건강한 할머니!
몇년 전 미쉬간 콜드워터에 살던 미국 최장수 할머니! 간증! 모태 재림 교인!!!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샤밭 샬롬! 안식일의 평강! 안심입명!!! 이 땅에서 천국의 평강 체험!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도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7-18
참으로 위대한 신앙인들입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대개의 사람들은 행복해지고자 마음에 작정한 정도만큼 행복해진다!"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내가 처한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심으로 소망 가운데 하늘의 평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도록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도에 행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시편 128편에 주님께서 약속하신 3대 축복! 생업의 축복! 행복한 가정의 축복! 영원한 생명의 축복을 체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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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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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는 침례받기 훨씬 전부터 우리 남매와 함께 아침 저녁 가정예배를 드리셨다.
가난하고 외롭고 살기 힘들던 시절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찬미부르고 성경읽고 기도하던 가정예배는 행복한 추억의 시간이었다.
저녁예배 시간에는
"해넘어가고 어둠 덮이니 구주여 나와 함께 겝소서
내 친구 나를 위로 못할 때 내 도움 되신 주여 겝소서..."
"영혼에 해 내 구주여 가까이 임해 계셔서
어둠을 제해주시고 주 낯을 뵙게
합소서..."등을 자주 불렀고
지치고 피곤한 날 저녁에는
"피곤하여 쉬오니 내 눈 감겨주시고
아버지의 눈으로 나의 자리봅소서..."라는 찬미를 부르던 생각도 난다.
아침 예배 시간에는
"아침 기도 드리오니 응답하옵시고
종일토록 저 천성을 사모케 합소서..."
"지난 밤에 보호하사 잠 잘 자게 했으니
고마우신 주님 은혜 감사 찬송합니다..."등을 자주 부르던 추억이 그립다.
1973년 5월 14일 청운의 꿈을 품고 서북항공기를 타고 태평양을 넘어
미국으로 이민왔을 때
앤드류스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시던 외숙부님(박형종 목사님)댁 학생 아파트에서 6주동안 함께 있었는데
아침 저녁 가정예배를 자녀들 중심으로 흥미있게 드리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우리 부부도 결혼 한 후 세 자녀들을 키울 때 잘 한 점도 있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아침 저녁 가정예배만은 충실히 드리는 전통을 이어갔다.
자녀들을 키울 때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세 자녀들이 다 믿음 안에서 결혼하여
안식일에 교회에도 잘 나가서 예배드리고
행복한 그리스도인으로 보람되게 살아가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정예배를 충실히 드리는 습관과
안식일마다 교회에 일찍 출석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준 것이 큰 힘이 되었으리라고 믿는다.
아침 저녁 가정예배를 충실히 드리던 외숙부님댁 자녀들도
모두 믿음 안에서 행복하게 결혼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도우며 보람되게 사는 것을 보면
참으로 은혜로운 가정예배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신앙 유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날
믿음을
버리고 세상으로 흘러가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하지만
나의 이웃에서 아침 저녁 은혜로운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의 자녀들은
결혼한 후에도 한결같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우리 이웃에 살던 김장로님 댁에서는
우리가 저녁에 놀러가도 저녁예배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자녀들을 불러모으고 손님들과 함께 찬미부르고 교과공부하고 기도하며
가정예배를 충실히 드리더니
그 가정의 자녀들도 모두 믿음 안에서 결혼 잘 하여
행복한
그리스도인들로 보람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참 보기 좋고 어린시절 가정예배 잘 드리던 모습들이 생각나곤 한다.
로마린다에 사는 딸네 집을 방문했더니
딸과 사위가 어린 외손녀와 우리 부부와 함께 저녁예배를 드리는데
사위는 외손녀를 안고 딸은 피아노를 치며 찬미를 여러곡 부르고
어린이 성경 이야기를 짧게 읽어주고 애기를 안고 기도하고
저녁마다 8시에 재우고 아침마다 7시에 깨워 기도하고
15 mixed beans{15가지 콩들}, 과일, 견과류, 당근, 콩우유등 건강음식을 먹이고,
운동시키며
애기를 믿음 안에서 건강하게 잘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고
가정예배의 전통을 이어가게 해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하였다.
"엘리야가 여호와의 제단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냈을 때와 같이
오늘날 우리도 가족 제단을 통해 그분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의 재림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 가정을 통해 나타내는 강력한 증거보다 더 강력한 증거는 없을 것이다"
"가족 제단을 쌓으라
아버지는 어떤 의미에 있어서 아침과 저녁 희생을 하나님의 제단에 드리는 가족의 제사장이다.
아내와 자녀들은 이 제사에 연합하고 또한 찬양하는 노래에 참여하도록 장려되어야 한다...
아버지가 있을 때에는 아버지가,
아버지가 없을 때는 어머니에 의해 수행되는
이같은 행동 규칙은 가정에 행복을 가져올 것이다." {재림신도의 가정 212}
은혜로운 가정예배의 귀한 전통을
우리와 우리의 자녀손들이 대대로 이어감으로
우리 모든 재림 성도님들과 그 모든 자녀손들의 가정들이
주님 계신 가정 행복한 가정!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되고
행복한 우리 가정들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사랑과 행복의 근원이신 주님을 강력하게 증거할 수 있도록
자애로운신 주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해주시고 형통하게 인도해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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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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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 시 반에 기상하면 기도 드리고 성경 읽고 주님께 드리는 시를 쓰고 하루 일과를 계획하며 메모하고 일사불란의 자세로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여 순종하며 살았다. 주님과 나 사이엔 아무 가로막는 것이 없는 듯 하였다. 비록 가난하여 벽에 얼음이 만져지는 영하 3 도의 방안에서 낮에도 이불을 뒤집어쓸 만큼 춥고
배고팠지만 나는 행복의 절정에 있었다. 과거 어느 때보다, 한 가정의 사랑 받는 아내요 온 동네 사람들이 부러워하던, 행복한 여인이라는 소리 듣던, 그 시절의 행복을 과연 이 행복과 비교할 수 있을까? 참으로 세상 사람은 알지 못할 무한한 행복이었다. 하루 하루, 그날, 그날 하루의 모든 짐을 다 주님께 맡긴 평안과 완전한 신뢰감에서 오는 평강은 이 세상의 행복이 아니었다. 하늘이 주는 평강 속에 나는 내 속에 계속 솟아나는 생수의 샘을 간직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박옥종 집사님 자서전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4부 중에서***더 읽기 원하시는 분들은 grkasda.com 칼럼 게시판으로 초청합니다!*** ***그 영광의 빛 속으로!!!-6.25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불치병과 가난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구세주를 만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박옥종 Lilian Chung)***
*아래에 있는 1부, 2부, 3부, 4부, 5부를 클릭하시면 계속되는
흥미진진하고 교훈적인 유익한 스토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18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5부 감사의 노래 - 박옥종
정무흠 2013.10.11 111
17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4부 침례! 새출발! 인생역전! - 박옥종
정무흠 2013.10.11 92
16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3부 한국 동란! 고난의 세월! 가난 속에 핀 꽃!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95
15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2부 행복한 결혼! 해방! 아들, 딸의 출생!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100
14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1부 출생과 배경 - 박옥종
정무흠 2013.10.11 97
13
고 박옥종집사님 장례예배 장면 장면들....
정무흠 2013.10.11 105
12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6 My Grandson Benjamin-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85
11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5 My Grandson Alexander-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86
10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4 My Grandson Andrew-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84
9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3 My Grandson Abraham-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87
8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2 My Granddaughter Susan-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81
7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1 My First Grandson, George 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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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
2013.12.05 03:19
박진하
2013.10.19 19:03
평소에 정목사님의 어머님에 대한 존경심은
그 어머님의 삶을 통해 아드님에게 전달된
감화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님께서 수많은 병마와 싸우시며
그 어렵고 어렵던 시절에도
결코 불의한 일들에도 타협지 않으시고
하늘을 향해 반듯한 심령으로 사신
어머님을 저도 부활의 아침에 꼭 뵙기를
소망하고 소망합니다.
약하고 약한 여인이었으나
이 세상에사 가장 강한 여성으로 살아 오신 어머님을 생각하니
읽는 내내 중간 중간에 제 눈시울이 몇 번씩이나
뜨거워졌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글을 솔직 담백하면서도
맛있게 쓰셨는지
정말 읽는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그 연세에 어떻게 그 옛날 기억들을 다 찾아 내시어
그렇게 상세히 글들을 쓰셨는지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늘 말씀과 기도의 사람으로
사셨던 어머님이시라 주의 성령께서
맑은 정신력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년전에 정목사님께서 올려 주셨던 어머님의
새벽 기도회에 낭낭히 말씀하셨던 그 음성이
아직도 제 귀에 생생합니다.
그 때 처음 듣는 음성이지만 아주 낯익은 것처럼
정감있게 들렸던 것은 기도와 말씀을 통해
성령 충만하신 어머님이셨기에 그랬음을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정목사님,
어머님의 책을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지요?
제가 꼭 어머님의 책을 사서
제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아내도 정목사님 어머님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말씀과 기도로 자녀들을 양육하는
그러한 성령 충만한 아내, 엄마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책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일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드리며
노년에 정목사님도 더욱 강건하시고
어머님이 남겨 주신 믿음의 유산을
세상 멀리 널리 많이 전파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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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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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옥종 집사님을 추모하며
결혼하고 남편을 통해 우리 가정의 은인 같은 분이라고 자주 들어오던 분, 멀리 미국에 계셔서 자주 뵙진 못하고 막연하게 그 고매한
인격을 존경하기만 하던 집사님을 남편이 학위를 위해 앤드류스에 잠깐씩 두 번 머무는 동안 가까이서 뵐 수 있었고 그분의 아름다운
삶의 향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특권이었습니다.
특히 두 번째 체류 기간동안{2006년 2월-2007년 8월} 집사님의 원고를 영어로 옮기는 초벌 작업을 도우며('할머니의 마음은
거문고' The Heart of Grandma is Harp, '그 영광의 빛 속으로' Into the Glorious
Light) 집사님의 삶을 더 가까이서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귀한 경험이었고 축복이었습니다.
' 어쩌면 이다지도 마음이 순수할 수 있을까, 어쩌면 이렇게 정직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예수님을 향한 믿음과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열렬할 수 있을까' 한 문장 한 문장 서투른 영어로 글을 번역하며 집사님의 거울같이 맑은 영혼의 모습에 감탄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집사님의 글을 통해 제 삶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었고 어느덧 집사님의 아름다운 품성을 닮고자 애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소한 일들에 때로 얼버무림으로 거짓을 말하고 싶을 때 집사님의 엄격한 정직의 모습이 떠올라 그 유혹을 물리치곤 합니다.
남의 어려운 형편을 자신의 일처럼 마음아파하고 그 일이 해결될 때까지 기도로 물심양면으로 돕는 모습에 제 자신의 이기적인 모습을 뉘우치곤 합니다.
자투리 천 조각 하나라도 버리지 않으시고 재활용하시며 알뜰하신 분이 남을 돕는 일에는 가장 크게 손을 펴는 집사님의 모습에 진정한 이웃사랑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실 집사님이 쓰신 위 두 편의 책에는 저의 잊지 못할 기도 응답의 사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06년 2월 저희 가족은 남편의
박사학위 논문을 마치기 위해 모두가 앤드류스로 갔습니다. 당시 남편은 1년 먼저 앤드류스로 가서 논문을 쓰고 있었고 저는
삼육대학에 남아 여대 기숙사 관장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논문이 기한 내에 마쳐지지 않아 아무런 경제적인 대책도
없이 저도 앤드류스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어느날 아침 성경과 예언의 신을 읽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모든 것, 특히
경제적인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하여 저도 직장을 그만두고 앤드류스로 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학생 가족 비자라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었던 저는 매달 식료품 비용만이라도 벌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기도를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되었을 무렵 집사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국인 청년들에게 영어로 읽힐 책도 쓰고 편지도 쓸 수
있도록 영문법 과외를 받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영문법 공부를 하다가 아예 원고를 영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게 되었고,
집사님은 매달 제가 하나님께 기도한 꼭 그만큼의 비용을 주셨습니다. 논문을 마칠 때까지 저는 집사님의 글을 영작하며 집사님의 삶을
가장 가까이서 배우는 특권과 함께 경제적인 도움까지 받는 이중의 축복을 누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어느날 집사님의 시집을 읽다가 '시련 속에서'라는 시가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아 세미나리 학생에게 부탁하여 배경그림을 넣어 프린트해
드리며 집사님은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때 물건 고르실 필요가 없겠다고 이렇게 귀한 시들을 선물하시면 가장 좋은 선물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생각을 기뻐하시고 그 후로는 지인들에게 시로 선물을 대신하시곤 하셨습니다.
한 번은 '오늘을 기쁘게'라는 시가 하도 좋아 생신 때 액자에 넣어 드렸는데 글씨가 너무 작게 나와서 잘 안보이실 것 같아 새로 큰
것을 해 드렸더니 작은 액자는 제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지금도 그 시는 저희 집 피아노 위에 올려 져서 제게 하루를 밝고 기쁘게
살 수 있는 활력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제게 선명하게 남아있는 집사님의 생전 모습은 날마다 PMC로 기도하러 오가시는 모습입니다. 겨울에는 두터운 초록색 파카를 입으시고
여름에는 하늘색 외투를 입으시고 집에서 교회까지 꽤 먼 거리를 늘 오가시던 모습, 교회 입구에 무릎 꿇고 앉아 단정히 기도하시던
모습을 자주 뵈었습니다. 그 기도처를 오가시며 예수님과 나누는 마음의 대화들이 집사님의 시상의 많은 부분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고 일어서니 중년의 한 인자한 분이 곁에 계시다가 '당신의 기도가 다 응답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는데 예수님을 뵌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집사님은 예수님과 매일 가장 가까이서 동행하셨고 저희 모두는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앤드류스에 머무는 동안 잠깐 시댁 조카가 함께 지내 적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축구를 하다가 다쳐서 학교를 조퇴하고 집에
와서 누웠는데 침대에서 잘 보이는 곳에 말라기의 말씀,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를 크게 써서 붙여두고 그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곁에 있는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저는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믿어요. 그렇게 믿어져요.' 단순하지만
확신에 찬 그 말씀에 '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저의 믿음 없음을 회개하게 되었답니다. 요즘도
종종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하게 그대로 믿는가' 돌아보곤 합니다.
집사님 그동안 내신 글들, 시집들, 책들, 자서전('그 영광의 빛 속으로')과 쓰고 계시던 '기도'(제목이 떠오르지 않는군요)의
글들을 통해 집사님 소원하시던 만명의 영혼, 아니 십만명의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일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고 마침내 넉넉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집사님의 얼굴을 조용히 그려봅니다. 집사님의 소녀같이 해맑은 미소가 떠오르는군요. 이상하게도 저는 집사님의
부고를 듣고도 마음이 그렇게 슬프지가 않았습니다. 멀리서 소식만 들어서 실감이 안 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집사님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삶을 사셨기에, 삶의 종착역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인간의 욕심과 결점이 남아있는, 그래서 하나님의 미완의 작품이 아닌,
죄된 인간의 모습은 사라지고 예수님의 사랑의 품성으로 온전히 물든, 하나님의 손으로 빚어진 완성품이 되신 분이라고 믿기에, 그
품성의 향기가 저희에게 너무나 강하게 남아있기에, 집사님을 떠나보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예수님 부활하실 때까지 잠깐 쉬시는
모습, 한낮에 잠시 눈붙이셨다가 다시 일어나실 모습으로만 그려집니다. 집사님의 남기신 글로, 보여주신 모본으로 저희 속에
집사님은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집사님, 사랑합니다. 집사님처럼 그렇게 맑고 순결한 삶 살 수 있다는 것 모본으로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09년 9월 20일
멀리 한국에서 집사님이 사랑해주셨던 어린 딸 OOO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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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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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하
2013.10.19 12:55
정무흠 목사님.
제가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일찍 함께 잠을 자자고 조르는 바람에
저녁 9시 반쯤 잠자리에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 1시쯤 잠에서 깨어
정목사님이 올려 놓으신
어머님의 자서전같은 글들을 4시간여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진심과 정직, 하늘을 향한 끊임없는 믿음,
윗 어르신들에 대한 예의와 자녀들에 대한 지극함,
하나님과 사람 앞에 언제나 반듯하게 살아 오신
어머님의 삶이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오랜 시간을 남의 글들을 읽은 적이 없었는데
정말 정목사님의 어머님의 글은
결코 중간에 멈출 수 없는 진지함과 더불어 흥미를 갖게하는
놀라운 힘이 있었습니다.
훗날,
하늘에서 정목사님의 어머님을 뵈올 것을 생각하며
이 새벽 어머님을 사랑하시고
정목사님의 가족들을 사랑하신
그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