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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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는 봄이오는 소리를 듣는다
움추려든 땅 속에서
싹트려고 하는 눈에서
새순이 돋아나오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그 눈에서 맺힐 꽃과 열매를 본다
농부는 묵묵히 그 열매를
거둘것을 생각하며 땀을 흘린다
거름도주며 전정도 한다
더 많은 열매를 바라고
농부는 나무와 대화를 한다
내가 사랑한 만큼 열매를 맺어 달라고
내 주님은 농부시다
내 얼어붙은 마음 속에서
부드러운 싹이 돋아나는 소리를 들으신다
주님은 내게 매일 말씀의 거름을 주신다
그리고 내게 맺힐 열매룰 보시고 기뻐 하신다
그리고 열매에 방해가 되는 가지를 전정하신다
주님은 내게 속삭이신다
아파도 참으라고 나도 많이 아팠다고
주님은 내게 더 많은 열매를 맺으라고
내가 너를 사랑한 만큼
내가 너에게 햋빛과 비를 주며 사랑한 만큼
그러며 말씀하신다
빨리 너를 수확하시러 오고 싶다고
주님 .... 감사합니다
나를 기르시는 농부가 되셔서
조지아 연합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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