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영광의 빛 속으로 - 박옥종 > 글동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글동네

그영광의 빛 속으로 - 박옥종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그 영광의 빛 속으로!!!-6.25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불치병과 가난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구세주를 만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박옥종 Lilian Chung)***

18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5부 감사의 노래 - 박옥종 정무흠2013.10.1133
17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4부 침례! 새출발! 인생역전! - 박옥종 정무흠2013.10.1126
16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3부 한국 동란! 고난의 세월! 가난 속에 핀 꽃!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32
15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2부 행복한 결혼! 해방! 아들, 딸의 출생!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30
14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1부 출생과 배경 - 박옥종 정무흠2013.10.1129

  

      
  • 박진하

    2013.10.19 13:55

    정무흠 목사님.

    제가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일찍 함께 잠을 자자고 조르는 바람에 저녁 9시 반쯤 잠자리에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 1시쯤 잠에서 깨어

    정목사님이 올려 놓으신

    어머님의 자서전같은 글들을 4시간여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진심과 정직, 하늘을 향한 끊임없는 믿음,

    윗 어르신들에 대한 예의와 자녀들에 대한 지극함,

    하나님과 사람 앞에 언제나 반듯하게 살아 오신

    어머님의 삶이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오랜 시간을 남의 글들을 읽은 적이 없었는데

    정말 정목사님의 어머님의 글은

    결코 중간에 멈출 수 없는 진지함과 더불어 흥미를 갖게하는

    놀라운 힘이 있었습니다.

     

    훗날,

    하늘에서 정목사님의 어머님을 뵈올 것을 생각하며

    이 새벽 어머님을 사랑하시고

    정목사님의 가족들을 사랑하신

    그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불쌍한 딸아! 내가 여기 있노라!!! Modify Delete Views 3809 Votes 0 2010.12.04 08:35:36

불쌍한 딸아, 내가 여기 있노라



나는 가장 연약한 사람이었다

몸도 마음도 불면 날아갈 듯

이 세상에서 살기에 지쳐 쓰러져가는 인생이었다


가장 연약하고 가장 못난

이 인생을 불쌍히 여기사

주님께서 이끌어 내셨다


천애 낭떠러지 밑에서

구원자만 애타게 기다릴 때

절망은 가슴을 짓눌렀었나니


오 주여, 희미한 빛조차 없던

그 캄캄한 밤

신음하며 오열하던 그 슬픔의 날들


누구에겐지도 모르게 내 팔을 뻗고

떨리는 손끝으로 더듬었을 때

“불쌍한 딸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인자한 그 음성이 음악처럼 들렸네

“너는 이 밧줄을 꼭 잡아라.”

한줄기 생명의 빛과 함께 내려진 밧줄


매달리며 

매달리며

나는 흐느껴 울었노라.


(박옥종 著, 영원을 걸으며 중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