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임재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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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임재 속에 - 박옥종
앙상한 나뭇가지새 소리 없고
꽃 향기도 사라졌네
그러나 내 맘엔
봄이 왔네
싹이 텄네
잎이 났네
꽃이 피었네
새들 노래하고
나비들도 춤추네
달큼한 꽃향기
돌돌돌 시냇물
닫혔던 맘 열리고
거룩한 임재 속에
내 마음 봄을 맞았네
199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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