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들은 아름다운 이야기 나누어 주리라! - 박옥종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내가 들은 아름다운 이야기 나누어 주리라! - 박옥종
내가 들은 아름다운 이야기
나누고 싶어
내 마음 불붙는 것 같아도
내 앞에 아무도 없을 때
나는 쓰네 그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하고자
그 얘기 열심히 쓰네
막달라 마리아처럼
옥합을 깨뜨려
주께 부어드리지 못하오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
주의 사랑의 향기를 전하게 하소서
사마리아 수가 우물가에서
주님께서 주신 생수를 마신 여인처럼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샘을
내 속에 터쳐 주소서
그리하여 그 생명수를
목말라 애타는 영혼들에게
나누게 하소서
도루가처럼
가난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 되게 하시고
브리스길라처럼
진리를 증거하게 하소서
뵈뵈처럼 츄니아처럼
루포의 어머니처럼
성도들을 위한
섬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딸로
다시 태어난 우리
주께서 비추어 주시는
빛 속에서
날마다 아름다운 열매로 익어가는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 되게 하소서
1998. 10. 31
"숨겨진 여인들의 삶의 모습 - 앤드류스 한인 교회 여성선교회 편" 중에서
- 이전글주님의 그 부르짖음이 - 박옥종 14.09.20
- 다음글한국일보 LA에 실린 시 "녹의" 14.09.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