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님 - 박옥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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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님 - 박옥종
나의 피난처가 되시며
나의 산성이 되신 주님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신 주님
내가 진흙 구덩이에 빠져 있을 때
건져 주셨고
내가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져 있을 때
구원의 밧줄을 내려 주셨네
진흙탕 어둠 속에 갇혔을 때
광명한 빛을 보내 주셨고
내가 한 마리 잃은 양으로 방황할 때
나를 찾아 나서셨네
가시밭길 헤치시며
험산준령 오르시며
주님의 손 긁히시고 찔리셔도
그 손 거두지 아니 하셨네
주님의 발 멀고 험한 길에 상하셔도
그 발 멈추지 아니하신
주님의 온 마음은 오로지
잃어진 양에게만 쏠려 있었네
오 주 예수님,
온 천하 어디에서
그러한 사랑 찾으리까?
나 감격하여 눈물 쏟으며 꿇어 엎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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