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손자녀들! 제 1부 나의 사랑하는 첫 손자 신행 (박옥종) - 한국어 - (영어는 댓글에 실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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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부 나의 사랑하는 첫 손자 신행
1970년 1월 24일 저녁, 나는 산통이 시작된 며느리 송자와 함께 거리로 나갔다. 나는 택시를 불러타고 급히 병원으로 갔다. 송자는 산실로 들어가고 나는 대기실에서 초조하게 기다렸다. 손자녀들의 출생을 기다리는 할머니들이 거기 있었다. 지난 날의 기억들과 태어날 아기에 대한 기대를 이야기 하며, 신선한 꽃향기 같은 기쁨이 가득하였다.
"이번에는 손자여야 해요...""
"우리는 손자가 있으니, 손자든 손녀든 상관 없어요."
할머니들은 열을 내어 자기 의견들을 발표하고 있었지만, 나는 미소를 지으며 침묵하고 있었다.
"당신은 어때요?"라고 어떤 사람이 물었다.
"첫 아기인데 손자든 손녀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아기를 순산하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나의 유일한 소원은 건강한 아기를 순산하는 것이었다.
그날 밤 나는 아기를 출산한다는 흥분 속에 잠을 자지 못했다. 밖에는 거의 동이 텄으므로 나는 조반을 준비하기 위해 집으로 갔다. 급히 병원으로 돌아오니 며느리는 벌써 아기를 낳았다. 육아실 창문을 통해 들여다 본 나는 처음으로 나의 손자를 볼 수 있었다. 얼굴 빛이 붉은 자그마한 남자 애기가 발을 차며 울고 있었다. 2.8 kg, 그는 그 육아실에서 가장 작은 아기였다. 이 작은 생명을 보며, 나의 심장은 깊은 감사와 감동으로 충만하였다. 나의 생애에 20년의 고통이 지나간 후,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나의 손자를 보는 영광을 허락하셨다. 그 때에 병약했던 나는 어떤 물건이라도 들어올리려면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나의 가슴과 팔은 약하고 무거웠는데, 그날 밤에는 기적이 일어났다. 내가 나의 손자를 두 팔로 안았는데 아무런 통증도 느끼지 않았던 것이다. 손자를 안고 병원을 나오면서 성경의 나오미처럼 영광을 느꼈다.(룻기 4:16)
참으로 신행이는 할머니의 면류관이었다. 나는 25살에 남편을 잃고 슬픈 삶을 살았다. 그러나 신행이가 태어난 후에는 '신행이 할머니'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이 주어졌다. 나에게 있어서 이것은 슬픔의 세월이 지나갔다는 것을 의미했다. 신행이의 출생은 유망한 앞날에 대한 전주곡이었다.
나는 세 가정의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가정교사였다. 나는 오후에 집에서 나가 이 세 가정들을 방문하였다. 일을 마치고 밤에 집으로 돌아올 때 나는 아주 피곤했다. 거의 매일 밤 귀와 머리에 통증을 느꼈다. 꽤 먼 길을 걸어와야 했지만, 집에 와서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신행이의 얼굴을 보면 나는 더 이상 피곤하거나 지치지 않았다. 기저귀를 잡고 그의 얼굴을 보며 나는 하나님의 치유를 체험했다. 밤에 기저귀를 갈아주며 나는 인생이 살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신행이를 가슴에 안고 나는 충만한 기쁨과 감사를 체험했다. 신행이는 나를 치유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아기였다.
"잘 가거라! 손자녀들아"
신행이와 신실이가 한국을 떠나던 날 (May 14, 1973)
김포 공항!
신행이는 할머니가 만든 푸른 자켓을 입고 할머니를 보며 작은 손을 흔들었다.
어린 신실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들어갔다.
며느리의 어머니는 마음놓고 작별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할머니는 무겁고 아픈 심장을 가지고, 치밀어 오르는 흐느낌을 목구멍 속으로 삼키며,
그저 미소를 지었다.
떠나가는 사랑하는 자녀손들을 위해 그녀는 흐느낌을 삼키고 있었다.
6.25로 남편이 행방불명이 된 후, "이별"이란 말만 들어도 심장이 빨리 뛰고, 절망적인 공포심이 엄습했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눈물을 삼키고, 주님의 이름을 조용히 불렀다.
떠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를 원했다.
“할머니, 왜 그렇게 참지 못 하세요?"
미쉬간 주 베틀크릭에 살 때, 나의 첫 손자 신행이는 초등학교 학생이었다. 어느날, 손자의 방에 들어갔더니, 벽에 붙어 있는 유치한 그림들을 보았다. "이런 그림들은 그의 정서에 좋지 않을 것이다"라고 나는 생각했다. 주저없이 그 그림들을 떼어버리고, 예수님의 사진과 눈내리는 아름다운 풍경화를 걸어두었다. 이제 그 방은 깨끗하게 회복되었고, 나는 기분이 좋았다.
그날 밤, 아들과 며느리가 나의 방에 와서 말했다. "어머니 왜 그렇게 하셨어요? 신행이가 아주 슬퍼합니다. 울면서 '나는 내 방도 없다'고 합니다."
"이 방이 네 방이 아니냐?"고 했더니, "왜 다른 사람이 내 방에 들어와서 자기 마음대로 하느냐?"고 합니다.
"어머니, 사과 하시겠습니까? 어머니께서 손자를 바르게 고쳐주기를 원하셨겠지만, 먼저 그의 허락을 받아야 했습니다."
내가 자녀를 키울 때는 내 말이 법이었다. 어머니가 안 된다고 하면, 나의 자녀들은 주저없이 순종했다. 그러나 나의 손자에게는 이것은 구세대의 규율에 불과했다.
나 는 다시 생각했다. '그렇다. 그 그림들은 쓰레기 통에 버려져야 할 그림들이었지만, 내가 신행이와 먼저 이야기 하지 않은 것은 나의 실수였다'. 미국 올 때까지 내가 신행이를 길렀고, 그는 나에게 특별하였다. 나는 항상 신행이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그렇게 고쳐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신행이는 아직도 그의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나는 그에게 사과하기로 결심했다. 신행이는 그의 침대 이불 속에서 흐느끼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로 가서 "신행아, 내가 너에게 먼저 물어보지 않아서 미안하다."라고 했다.
"할머니, 저도 죄송해요."라고 그는 즉시 대답했다. 그는 참으로 온유하고 좋은 성품을 가졌다. 그 후에 우리는 다시 사랑하는 할머니와 손자가 되었고, 그는 다시는 그런 이상한 그림을 그의 방 벽에 붙여두지 않았다.
“6월의 나무들”
6월에 나는 십대의 소년을 본다
6월에 나는 총명하고 청청한 20대의 젊은이를 본다
아름다움과 지성과 용기와 정열이 충만한
푸른 나무들처럼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
상서롭고 찬란한 햇빛 아래서
나른하고 한가한 구름 아래서
신선한 잎들은 깃발처럼 펄럭이며
충실한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의 더 좋은 삶을 꿈꾼다.
지혜의 샘으로부터 날마다 지혜를 얻고
진실한 삶을 소유하고, 훌륭한 삶을 살아간다.
열려진 창을 통해 하늘의 공기를 호흡하며
관대한 용서의 바다로부터 생수를 마시고.
하늘로부터 오는 빛을 받고,
새로워진 삶을 살기 위해 영속하는 절음을 체험하며
생생한 녹음과 찬란하고 우아한 향기-
젊은이여! 세상의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가 되라!(이사야 58:12)
주님께서 네 안에 계셔서, 힘주시고 도와주시리!
주님의 사랑이 네 안에서 온전히 성숙하여 너의 성품을 완성하리
얼마나 아름다운가!
“신행이를 위한 기도”
주님, 이 새로운 생명이 우리 가정에 태어났을 때,
우리가 얼마나 의기양양했는지 주님은 아시지요
밤새도록 나는 병원에서 그가 태어나기를 기다렸지만 피곤하지 않았어요
그때에 태어난 아기들 중에서
그는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 중에서 가장 작은 아기였지요
그는 보기에 매력없는 그저 한 벌거숭이 작은 생명이었지요.
그렇지만 내가 창문을 통해 그를 보앗을 때,
그의 작은 몸으로 차면서, 붉은 얼굴로 울고 있을 때,
나의 심장은 녹아내리고, 나의 영혼은 이 작은 생명에 매혹되었어요.
병원에서 나오기 전
그는 신행이라 이름지었어요.
그 이름은 나의 소망을 담고 있지요.
그것은 "주님을 위해 믿음 있는 삶을 살아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지요.
그것은 합당한 이름이요, 주님께서 그에게 주신 이름이지요.
그는 자라면서 더욱 지혜롭게 성장하였고,
그는 이야기 듣기를 좋아했고, 듣고 또 듣고 싶어 합니다..
그는 옳은 것을 이해했을 때, 실천하려 합니다.
그는 원칙대로 살고자 하는 불굴의 의지가 있습니다.
그는 때때로 불가능한 것을 요구했지요.
그러나 그는 선과 악을 분별할 줄 알았습니다.
건강하고, 튼튼하고, 마음이 따뜻하고, 대망을 품은
그는 하나님께로 부터 이 선물을 받았음을 나는 보았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며, 이제 15, 곧 16살이 되는 신행이는
그의 삶에 중요한 시기에 이르렀음을 나는 압니다.
주님께서는 이것을 저보다 더 잘 아십니다.
이제 그는 고투하고 있습니다.
자아와 사우는 이 격렬한 투쟁에서
그가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사탄이 그의 마음을 빼앗으려고 얼마나 격렬한 공격을 하는 지 주님은 아십니다.
날마다 그는 넘어지고 일어나며, 또 넘어지고 또 일어납니다.
이 피흘리는 전투에서, 그를 격려하고 도와주소서.
이사야 49:25의 약속이
그의 안에서 성취되며, 그를 구원하여 주소서.
그를 실망시키는 모든 것으로부터
돌아서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도록 도와주소서
주님만이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름의 의미대로 살아가도록 그를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길로 충실하게 따라가도록.
에스겔 36:26, 27의 약속대로
그의 성품을 하나님의 성품처럼 거룩하게 변화시켜주소서.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율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고린도 후서 2:17의 말씀에 따라 그를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소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주님께서 주님의 변함 없으신 말씀을 성취시킬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이 모든 기도에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의 무한한 축복으로 그를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1990년 8월 20일”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는 하와이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와이는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우리는 스노클로 잠수하며 예쁜 고기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는 아빠의 친구인 김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아주 친절한 분입니다. 나는 할머니를 아주 그리워합니다. 한국에 가서도 편지를 쓸께요.
할머니께서 사랑하시는 손자
신행
* (대학생일 때, 그는 한국 영어학원에 선교사로 갔다. 한국 가는 길에 하와이에서 훈련을 받았다. 아름다운 하늘과 옥처럼 아름다운 초록색 바다가 있는 다이아몬드처럼 생긴 아름다운 우편엽서에 글을 써서 나에게 보내주었다.)
“1993년 7월”
나의 사랑하는 손자 신행아!
오늘 아침 나는 시대의 소망 31장을 읽었는데, 다음 구절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니"(마 6:22,23). 목적의 순결함과 견고함이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받는 조건이다. 진리를 알기 원하는 자는 그것이 드러내는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는 오류와 타협할 수 없다. 진리에 대한 충성이 흔들리거나 마지못해 충성하는 것은 오류의 흑암과 사단의 미혹을 선택하는 것이다.세속적인 정책과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의의 원칙은 무지개의 색깔과 같이 피차 구별할 수 없게 섞이지 않는다. 둘 사이에는 영원하신 하나님에 의해서 굵고 명백한 선이 그어져 있다. 마치 대낮이 한밤중과 대조되는 것같이 그리스도의 형상은 사단의 그것과 뚜렷이 구별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사신 생애를 사는 자들만이 당신의 동역자들이다. 한 가지 죄를 마음에 품거나, 한 가지 그릇된 행습이 생애에 남아 있다면 온 심신이 오염된다. 그 사람은 불의의 도구가 된다."
사랑하는 신행아! 나의 양심은 이 기별에 의해 찌름을 받았다. 보고, 듣고, 먹고, 행하는 모든 것에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으로부터 다른 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진실로 우리는 개혁이 필요하다. 우리는 보고, 듣고, 입고, 먹고, 말하는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반사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 전체를 하나님께 굴복시켜야 한다. 태양빛보다 일곱 배나 더 밝은 빛이 비취는 하늘에서 살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어두움의 일을 벗어버려야 한다.
사랑하는 신행아! 너는 모범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최우등생(summa cum laude)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이제 너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 위해 의과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또한 너는 큰 로마린다 교회 청년회장이요, 가정의 장남으로서, 너의 역할과 위치가 아주 중요하다. 네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냐는 너의 가족 전체에게, 너의 교회 젊은이들과 동급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랑하는 신행아! 나는 네가 성령충만한 사람이 됨으로, 너를 통해 너의 교회와 너의 학교가 성령충만하기를 기도드린다. 하나님의 약속에는 기만이 없으니, 하나님께서 가능하게 해주시리라고 나는 믿는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마 7:7)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
나는 이 약속을 주장하며 기도드리며, 너도 기도하기를 희망한다. 주님의 말씀에 가까이 오고, 말씀을 공부하며, 쉬지말고 기도하며, 너의 마음을 하나님께 헌신하여라! 주님의 날이 가까워지고 있으니,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날마다 주님의 빛 가운데로 걸어가거라.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세상에 미혹되지 말아라.
빛으로 어두움을 이기고, 세상의 파도에 떠내려가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어부가 되어라! 너의 눈을 예수님께 고정하고 전진하여라!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
사랑하는 손자 신행아! "주님께서 너를 도와주실 것이다!"(사 41:10) 주님의 손을 잡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따라가라. 주님의 은총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시기를 기도드린다.
사랑하는
할머니
“1994년 2월 19일”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신행이를 위해 점심을 준비했는데, 그는 오지 않았다. 그에게 다시 전화했더니, "곧 오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나는 신후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신후가 점심 식사를 마칠 때 쯤 되어서야, 신행이가 왔다. 내가 그의 접시에 밥을 퍼주고 앉았을 때, "할머니, 저는 저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신행이가 말했다.
교회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할머니는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다. 나는 심장에 통증이 있다. 나는 나의 생애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 나는 죽어도 괜찮지만, 완성해야할 일이 남아있다"라고 나는 그에게 말했다.
"할머니, 마쳐야할 일이 무엇입니까?라고 신행이가 물었다. "써야할 글이 있다"라고 나는 말했다.
나는 신행이가 방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그의 말을 들으니 대단히 기뻤다. 그의 생애를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지 않았었는데, 이제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고 싶다고 그는 나에게 말했다. 나는 성령의 역사를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나는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금식하며 기도드렸다. 주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다. 할렐루야! 나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할머니, 제가 할머니의 시를 번역해드리겠습니다. 매일, 시 한 수씩"이라고 신행이가 말했다. 오후에, 나는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시를 그에게 주었다.
기다리는 마음
가을 잎들은 붉게 물들어가도
주님은 아직 오시지 않으시네.
사랑의 말씀을 열 때마다
내 눈에는 눈물이 고이는데
주님은 아직도 오시지 않네.
동녘 하늘에서 여명의 한 줄기 빛을 찾으며
해지는 서편 황혼에서 영광스러운 날을 열망하며
오늘도 저물어가누나.
흰 눈이 바람에 펄펄 날리는 겨울에
나의 열망하는 심장은 기대 속에 감격하나이다-
모든 피조물들이 소생시키는 봄바람처럼 당신은 오시렵니까?
주님은 일향 미쁘시니 그의 약속을 지키시리
정확한 날과 시는 나 몰라도
주의 오심을 예비하며 또 하루를 살아가리라.
두 손자들은 차고에서 예배 찬송을 준비하고 있더니, 곧 조용해졌다.
그들의 친구 '토드'가 왔다. 그들이 차고에 없는 것을 보고, 그들이 어디 갔는 지 모른다고 했다.
"아마도 양로원에 갔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얼마 후 나의 손자들이 왔다. 나는 '토드'에게 같이 우리와 같이 식사하자고 했다.
저녁 예배가 거의 마쳐져 갈 때, 누가 문을 두드렸다.
신행이가 문을 여니 두 학생이 들어왔다.
신후는 마치는 기도를 하고, 두 학생들을 소개해 주었다.
그들은 유박사의 아들과 딸이었다.
얼마 동안 이야기 하다가 신후는 친구들과 함께 돌아갔다.
신행이는 나와 함께 머물다가 친구들을 방문했다.
신행이가 천천히 운전했음으로 나는 아파트 번호를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우리를 보고 아주 기뻐하며 한국 차를 마시라고 주었다.
한 어머니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좀 더 오래 있고 싶었다.
8시 35분 경에 작별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나는 오늘 저녁 그 어머니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90세가 넘었지만 그 어머니는 지혜롭고 성령 충만하였다.
그 여인은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위해 살고 있었다.
그 여인의 딸은 어머님께 정성을 다 해 효도하였고, 그것은 나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그 여인은 깊은 감사와 찬송을 말하였다.
그 여인은 예수님의 산 증거라고 나는 느꼈다.
나는 오늘 저녁 신행이의 도움으로 나의 친구를 방문하는 놀라운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한 하시다.
“1994년 3월 3일”
"나는 다른 학교로 전학하기 원합니다. 학비가 너무 비싸요." 신행이가 이렇게 말했을 때, 나는 놀랐다. 나와 이야기한 후, 그는 진정하고, 마음을 열었다.
부모와 함께 온 학생들은 등록을 빨리 마쳤다. 그러나 신행이는 혼자였기 때문에 한 시간 이상 기다렸다. 나의 마음은 연민의 정으로 녹았다.
신행이는 2층으로 올라갔고 나는 따라갔다.
"신행아, 내가 매 달 100 딸라씩 주겠다."
"할머니, 저는 할머니의 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받아도 된다. 나는 다른 사람들도 도와준다. 나의 손자를 도와주는 것은 나를 더욱 행복하게 해준다. 제발 받아라." 나는 수표를 신행이의 손에 쥐어주었다.
내가 얼마나 나의 손자에게 무관심했던가! 그는 대총회로부터 한 달에 $500을 장학금으로 받아서 $300을 집세로 내었다. $160을 자동차 값으로 내고 나면 $40이 남았다. 나는 나의 손자의 형편에 대해 너무 무지했고 부끄러웠다.
“1996년 1월 21일”
사랑하는 신행아, 나는 오늘 저녁 불안하다. 너의 엄마와 이야기한 후 너에게 전화했지만 응답이 없구나. 네 어미로부터 하루 종일 시달려서, 내가 전화해도 듣지 않을 것이라고 하더구나.
신행아, 나는 진실로 염려한다. 결혼은 너의 전 생애에 영향을 미친다. 이 일에 있어서 너의 표준이 무엇인지 나는 알고 싶다.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잠 19:14)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잠 31:10)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신행아, 누가 현숙한 여인이냐? 우리는 사람의 속을 모르기 때문에 잘 못된 사람을 선택하고 오랫동안 고통을 당한다. 사소한 일을 처리하는데도 사람들은 잘 못 선택하여 문제가 생긴다. 너의 평생 얼마나 너에게 영향을 미치겠느냐?
제발 신중하게 이 일을 처리하여라. 너의 문제를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맡겨라. 모든 일에 주님의 상담을 받고, 너 자신의 눈과 느낌을 의지하지 않기 바란다.
너의 인생여정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길을 선택하기 바란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 16:9)
신행아, 너는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 의료 선교사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나는 기도드린다.
너는 겸손한 삶을 살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기를 나는 기도드린다.
사랑하는
너의 할머니
“1994년 10월 9일”
할머니,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는 할머니를 아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가까이 살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나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니의 모든 기도가 응답될 줄로 저는 믿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할머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나님 사랑 안에서 늘 행복하세요.
할머님 뵈올 날을 고대하며 기다립니다.
할머니께서 사랑하시는 손자
신행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할머니,
대단히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기 바랍니다.
우리는 참으로 명절에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즐거운 계절에 할머니를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할머니를 아주 사랑하며, 이렇게 훌륭하고, 친절하고, 사랑이 많은 할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행복한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신행이와 성기타 올림
* 이 때에 신행이는 대학병원 레지던트였고, 신혼여행 중이었다. 이 편지는 나의 손부가 썼다.
“생일”
할머니,
할머니의 모든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훌륭한 할머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머니의 삶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충만하며, 금년 생일도 행복한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에게 보여주신 할머니의 모든 사랑에 감사드리며, 장차 할머니께서 자랑스러워 하시는 손자가 되기 위해 기도드립니다. 닥아오는 한 해도 하나님께서 할머니에게 복을 주시고 지켜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행복한 생일 축하드립니다.
사랑하는
신행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
할머니의 생애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가 너무나 분명하기에 우리는 할머니를 존경하며 경탄합니다. 아주 행복한 생일이 되기 바라며, 오래 오래 장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인내심이 많으시고, 친절하시며, 가장 훌륭한 할머니께 감사드립니다. 할머니,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항상 사랑하는
신행이와 성기타
할머니, 우리 둘을 계속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애기 이불이 참 아름답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우리를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할머니, 사랑함니다.
사랑하는
성기타와 신행
“잠언 21:1”
잠언 21: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사랑하는 주님!
저는 이렇게 기도드리고 싶습니다.
‘옥종의 마음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대로 물길처럼 인도하신다.’
저는 이렇게도 기도드리고 싶습니다:
‘신행이의 마음은 주님의 손 안에 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대로 물길처럼 인도하신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기록하시되, 아름다운 에덴동산에서 타락한 아담으로부터 영광스러운 예수 재림에 이르기까지 기쁨과 슬픔으로 점철된 긴 역사의 부침을 기록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심판을 완수하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조화시키기 위해 오셨다. 그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구속하시고, 구원하시고, 예수의 이름을 영접하고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우리는 성경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14).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한복음 1:16)
체험을 통해, 나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듣지 못한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보여줄 수 있음을 깨달았다.
1963년 7월, 나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고 하나님의 딸이 되었다. 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소원하며 7일 동안 밤낮으로 울며 기도드렸다. “오,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소서! 그러면 저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나이다. ” 나는 다른 아무곳도 원치 않았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였다.
마침내 일곱 째 날 밤에, 하나님께서 복음서에 있는 이 말씀으로 나의 진지한 기도에 응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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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광의 빛 속으로!!!-6.25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불치병과 가난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구세주를 만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박옥종 Lilian Chung)***
*아래에 있는 1부, 2부, 3부, 4부, 5부를 클릭하시면 은혜롭고 교훈적인 유익한 삶의 이야기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18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5부 감사의 노래 - 박옥종 정무흠2013.10.11111 17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4부 침례! 새출발! 인생역전! - 박옥종 정무흠2013.10.1192
16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3부 한국 동란! 고난의 세월! 가난 속에 핀 꽃!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95 15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2부 행복한 결혼! 해방! 아들, 딸의 출생!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100 14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1부 출생과 배경 - 박옥종 정무흠2013.10.1197 13 고 박옥종집사님 장례예배 장면 장면들.... 정무흠2013.10.11105 12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6 My Grandson Benjamin-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85 11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5 My Grandson Alexander-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86 10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4 My Grandson Andrew-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84 9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3 My Grandson Abraham-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87 8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2 My Granddaughter Susan-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81 7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1 My First Grandson, George 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83
18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5부 감사의 노래 - 박옥종 정무흠2013.10.1133 17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4부 침례! 새출발! 인생역전! - 박옥종 정무흠2013.10.1126 16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3부 한국 동란! 고난의 세월! 가난 속에 핀 꽃!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32 15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2부 행복한 결혼! 해방! 아들, 딸의 출생!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30 14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1부 출생과 배경 - 박옥종 정무흠2013.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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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y of Living with Jesus***Every 3 o’clock at dawn I woke up, prayed, and read the bible.
I wrote poems for the Lord, scheduled my daily plans of living with Jesus, and lived always with happiness and gratefulness in a shipshape manner for God.
It seemed like there was nothing bothering between me and God.
Even though I was poor and lived in a room that was -3C and had to wrap myself up with the blanket, I was happy, more than ever.
Once a beloved wife that all the village people had adored, I was called a truly lucky woman at that time.
Will I be able to compare the happiness between now and then?
It was infinite happiness that no one will understand. Day by day, the peace of mind came from giving all my burdens to the Lord. Trusting in him gave me happiness that I couldn’t get from anywhere else.
By the grace of heaven, I lived with the fountain of life which filled me inside.
***Lilian Chung "Into the Glorious Light" Par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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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ma and Grandchildren
PART 1 My First Grandson, George
On the evening of January 24, 1970, I went out to the street with my daughter-in law, Lucy, because she began to feel labor pains. I hailed down a taxi and we hurriedly went directly to the hospital.
Lucy went to the delivery room and I anxiously waited in the waiting room. Five or six to-be grandmothers were there. The sharing of memories, along with the anticipation of the new births, filled the room with delight, like the fragrance of fresh flowers.
"This time we must have a boy..."
"Since we have a boy, we don't care - a boy or a girl."
Grandmothers enthusiastically expressed their opinions but I kept silent, just smiling.
“What about you?" Someone asked. I answered, "This is the first child, and I thank God regardless of whether it is a boy or a girl. My desire is only for an easy birth and a healthy baby."
That night, I couldn’t sleep due to the excitement about the baby. It was almost light outside so I went back home to prepare breakfast. I hurried back to the hospital to find that Lucy had already given birth. As I peered through the window of the nursery, I met my grandson for the first time. The small, red-faced, baby boy was kicking and crying. Weighing 2.8 kg, he was the smallest baby in the nursery.
Seeing this small life, my heart was filled with deep gratitude and emotion. Twenty years of pain had passed in my life and God had allowed me the honor of seeing my grandson. In those days, it was extremely painful for me to lift any objects. My chest and arms would feel weak and heavy, but that night a miracle happened; I held my grandson in my arms without any pain! Coming out of the hospital and holding my grandson, I felt honored as Naomi did in the Bible (Ruth 4:16).
Indeed, George was his grandmother’s crown. I had lost my husband when I was 25 years old and had lived a life of sorrow as a widow. But after George was born, I was given the honor of becoming "George's grandmother." To me, this meant that the years of sorrow were over. George was the prelude of promising days to come.
I was a private tutor for the children of three families. I left home in the afternoon and visited those three houses. I was very tired when I finished and returned back home at night. Almost every night, I had an earache or a headache. I had to walk quite a long way, but when I would come home and see George’s sweet, innocent face, I was no longer tired or fatigued. Holding the cloth diaper and looking at his face, I experienced God's healing. Changing the diapers during the night, I felt life was worth living. Holding George in my arms, I was filled with joy and gratitude. George was a child sent from God to heal me.
“Farewell, Grandchildren”
The day when George and Susan departed from Korea (May 14, 1973)
At Kimpo Airport
George, wearing a blue suit jacket that she made for him,
Waved his little hand to her.
Little Susan
Didn't know anything and just went in.
Her daughter-in-law’s mother freely shed farewell tears.
But Grandma, with her own heavy and aching heart,
Swallowed back the thrusting sob in her throat,
And just smiled.
For the dear loved ones who were leaving,
She swallowed a sob.
After losing her husband,
Just hearing the word separation
Filled her heart with a palpable and panicked despair.
But she willfully pressed down the tears
And silently called out to the Lord –
She wanted to make the departing people happy.
“Grandma, why are you so impatient?"
When I was living in my son's house in Battle Creek, Michigan, my first grandson George was a student at the elementary school. One day, I went into my grandson's room and I saw crude pictures on the wall.
“Maybe such things will harm his mind,” I thought. Without hesitation, I took them all down and I hung up two pictures: one was a picture of Jesus and the other a picture of a snowy, countryside scene. Now I saw that the room appeared clean and restored and I felt good.
That night, my son and daughter-in-law came to me. "Mother, why did you do that? George is very sad. He is crying and saying that he doesn't have his own room. We asked, ‘Isn’t this your room?’ He said, ‘Why do others come into my room and do as they like?’ Mother, would you please apologize to him? Maybe you wanted to correct him, but you should have asked his permission first."
When I was raising my children, my word was law. When mother said, "No," they submitted without hesitation. But to my grandson, these were rules from an older generation.
I thought about it again. Yes, those pictures should have been thrown away, but it was my mistake that I did not speak to George first. I had raised George until he came to America and he was very special to me. I always felt a close bond with George and I thought that I could correct him like that.
George still had not come out of his room. I decided to apologize to him. George was sobbing, wrapped inside the blanket on his bed. I went to him and said, "I am sorry, George, that I did not ask you first."
Soon he replied, "Grandma, I am sorry too." What a good and gentle character he has. After that, we were the loving grandma and grandson again and he never put such odd pictures on the wall of his room.
“Trees of June”
In June I see a teenage boy
In June I see a bright verdant young man in his twenties.
Full of beauty, intelligence, courage and energy,
The young generations grow up like green trees
Under the propitious and radiant sun,
Under the lazy and leisurely clouds,
With fresh leaves waving like flags
Living faithfully today,
Dreaming of the better life tomorrow.
Daily gaining wisdom from the fountain of wisdom
Possessing real life, living brilliant lives
Through the open windows breathing the air of Heaven
Drinking living water from the sea of forgiving generosity
Receiving the light coming from Heaven,
Experiencing perpetual rejuvenation to live a renewed life
Vividly green with more brilliance and with refined fragrance –
Young men! Be the "Repairer of the breach"(Isaiah 58:12) in this world.
The Lord will abide in you, strengthen and help you.
The Lord's love, fully ripened in you, will complete your character -
How beautiful!
“Prayer for George”
Lord, when this new life was born into our family,
You know how elated we were.
All night I waited for him in the hospital and I did not feel tired.
Among all the babies born at that time,
He was the smallest baby in the hospital.
He was just a naked little life, not attractive to see.
However, when I saw him through the window,
Kicking with his little body, red-faced and crying,
My heart melted, my soul captivated by this little life.
Before coming out of the hospital
He was named Shin-Heng.
That name contains my wish.
It means, “To live a faithful life for the Lord.”
It is a proper name and You gave it to him.
He grew wiser as he grew up.
He liked listening to stories. He liked to listen to them over and over again.
He tried to practice the right things when he understood them.
He had a tenacious will to live by principles.
Sometimes he would ask for the impossible.
But, he also knew how to discern good from bad.
Healthy, strong, warm-hearted, and ambitious,
I saw he was given these gifts by God.
Loving Lord!
George is now 15, soon to be 16.
I know he is in an important period of his life.
You know this better than I.
Now he is struggling
In this fierce battle with himself.
Please help him to win.
You know how strongly Satan attacks him to steal his heart.
Everyday, he falls down and rises up, falls down and rises up again.
In this bloody battle, please encourage and help him.
Let the promise of Isaiah 49:25
Be fulfilled in him and save him.
Please have him turn away from
Everything that leads to disappointment.
Help him look up only to You
Because You are the only hope.
Help him to live according to the meaning of his name
Following Your way faithfully.
And according to the promise of Ezekiel 36:26, 27
Please transform him into Your character.
According to 2 Corinthian 5:17 allow him to become a new creation.
I believe You fulfill Your unchanging words.
I believe You will answer all these prayers.
I believe You will fill him with Your unlimited blessings.
I praise You. Amen.
“Aug, 20, 1990”
Grandma,
How are you doing? I am having a wonderful time in Hawaii. Hawaii is a really beautiful place. We snorkeled and saw a lot of pretty fish. We also met the son of your friend, Pastor Kim. He is a very kind person. I miss you so much. I will write you in Korea, too.
Your loving grandson,
George
* During college, he went to the Korean Language Institute as a missionary. On the way to Korea, he had a training course in Hawaii. He wrote me on a beautiful post card of Diamond Head, with a beautiful sky and a sea of jade green.
“July, 1993”
My Dear grandson George,
This morning, I read "The Desire of Ages" Ch. 31 and I was very touched by the following passage:
"If therefore thine eye be single, thy whole body shall be full of light. But if thine eye be evil, thy whole body shall be full of darkness"(MATTHEW 6 : 22, 23). Purity and steadfastness of purpose are the conditions of receiving light from God. He who desired to know the truth must be willing to accept all that it reveals. He can make no compromise with error. To be wavering and halfhearted in allegiance to truth is to choose the darkness of error and Satanic delusion. Worldly policy and undeviating principles of righteousness do not blend into each other imperceptibly, like the colors of the rainbow. Between the two a broad, clear line is drown by the eternal God. The likeness of Christ stands out as distinct from that of Satan as midday in contrast with midnight. And only those who live the life of Christ are His co-workers. If one sin is cherished in the soul, or one wrong practice retained in the life, the whole being is contaminated. The man becomes an instrument of unrighteousness.”
Dear George, my conscience was pricked by this message. By what we see, what we hear, what we eat and in everything we do, we are called as God's people, but are we compromising with the world and showing no difference from the world? Truly, we need to reform. We need to reflect God's character through what we see, hear, wear, eat and speak and surrender our whole being to God. As God's children, who are going to live in heaven where the light is seven times brighter than the sun, we have to take off the work of darkness.
Dear George, you graduated from high school as a model student and from the University as a top student. And now you are studying in medical school in preparation to be a worker of God. Also, you are the youth leader at the big Loma Linda church, and as the eldest son in the family, your role and position are so important. The kind of person you are is so influential to all of your family, the church youth and to your classmates.
Dear George, I pray that you will be a Spirit-filled person, so that through you, your church and your school will b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There is no guile in God's promise, so I believe that He will make it possible. "Ask and it shall be given to you" (Matt. 7:7). "Therefore I say unto you, whatever you desire, when you pray, believe that you receive them, and you shall have them" (Mark 11:24). "How much more shall your heavenly Father give the Holy Spirit to them that ask him?" (Luke 11:13).
I claim these promises and pray for you, and I hope you pray, too. Come closer to the Word and study it, pray without ceasing and dedicate your heart to God. The day of the Lord is near, so look forward to seeing Him and walk in the light of the Lord. Don't compromise with the world and don't be led by the world. Overcome darkness with light and be a fisherman to save men who are flowing away by the waves of the world. Fix your eyes on Jesus and go forward. "Looking unto Jesus the author and finisher of our faith"(Hebrews 12:2)
Dear loving George, "The Lord will help you" (Isaiah 41:10). Give your hand to the Lord's hand and follow His guidance. May you be filled with the grace of the Lord.
Love,
Grandma
“Feb. 19, 1994”
We came back home from church, prepared lunch and waited for George, but he didn't come down. I called him again and he said, “Yes, I am coming soon." But he didn't come down. I started eating with Abe. When Abe finished eating, George finally came down. I put some rice on his plate and sat down again and George said, "Grandma, I prayed and decided to dedicate my life wholly to God."
On the way back home from church, I had told him, "Grandma won't live much longer. I have a pain in my heart. I don't worry for my life. I don't care about death, but I have something left to accomplish.” George had asked, "Grandma, what is it that you have not finished?" I had replied, "I have something to write."
I don't know exactly what George was doing in his room, but I was very glad to hear what he had to say. He told me that he had not devoted his life fully to God, but that he wished to do so. I praise the work of the Holy Spirit and give thanks to Him. I fasted in prayer from last evening until this morning. The Lord heard my prayer and answered it and I praise Him.
George said, "Grandma, I will translate your poems. Everyday, one poem."
In the afternoon, I chose a poem titled "Waiting" and gave it to him.
Waiting
Longing heart
Tinged scarlet by autumn leaves –
And yet the Lord has not come.
Whenever I open the words of love
My eyes fill with tears –
And yet the Lord has not come.
Seeking the first streak of daylight in dawn’s eastern sky
Yearning for the glorious day in the sunset’s western glow
The day draws to a close.
A winter of white snowflakes fluttering in the wind
My yearning heart stirs in anticipation –
Will you come like the spring breeze, reviving all creation?
The Lord is ever faithful and will keep His promise
Even though I know not the exact day or hour
I will live another day preparing for His Coming.
The two grandchildren were practicing worship songs in the garage but soon it was silent. Their friend, Todd, came over. I found that they were not in the garage and told Todd that I didn't know where they went. He said, "Maybe they went to the nursing home."
After awhile, my grandchildren came back. I asked Todd to eat with us. After we finished worship, there was a knock on the door. George opened the door and two students came in. Abe closed the worship with prayer and he introduced the two students. They were the son and daughter of Dr. Yoo. After talking for a while, Abe left with his friends.
George stayed home and accompanied me to visit some friends. George drove slowly so that I could make out the apartment numbers. They were very glad to see us and served us Korean tea. Listening to one of the mother's touching stories, I wanted to stay longer. About 8:35 p.m., we said goodbye and came back home. I learned a lot this evening from the mother. Even after 90 years, she was filled with wisdom and the Holy Spirit. She was living her life to give glory to God. Her daughter was performing her family duty toward her mother with sincerity and it also touched me. She spoke with such gratitude and praise. I felt that she was a living testimony of Jesus.
This evening, with George's help, I had a wonderful time visiting my friends.
God's grace is really limitless.
“Mar. 3, 1994”
"I want to transfer to another school. The tuition is too expensive." When George said this, I was surprised. After talking with me he calmed down and opened his heart.
Students who came with their parents finished registering quickly. But George had to wait for more than one hour because he was by himself. My heart melted with compassion.
George went upstairs and I followed him, "George, I will give you one hundred dollars every month."
"Grandma, I can’t take your money."
"Yes, you can. I help others and it makes me happy to help my grandson. Please accept it." I put my check in George's hand.
How careless I was to my grandson. He receives $500 a month as a scholarship from the General Conference and has to pay rent of $300. He spends $160 for car insurance and is left with only $40. I was too ignorant about my grandson’s situation and I was ashamed of myself.
“Jan. 21. 1996”
Dear George, I feel uneasy this evening. I called you after I talked to your mom, but you did not answer. Susan told me that you had been pressured all day from your mother, so that even if I called, you would not listen.
I am truly worried, George. Marriage influences your whole life. I would like to know what your standard is in this matter. In Proverbs 19:14 God says, "House and riches are the inheritance of fathers and a prudent wife is from the LORD." In Proverbs 31:10, "Who can find a virtuous woman? For her price is far above rubies" (K.J.V.).
George, who is a virtuous woman? We do not know the inside of a person, so we can make mistakes and choose the wrong person and suffer for a long time. Even in small transactions, people get troubled by making the wrong decisions. How much more will choosing a lifetime companion impact you? Please take this matter seriously. Entrust your problem to God, the source of wisdom. I hope that you will take counsel with the Lord in everything and not rely on your own eyes and feelings.
And regarding your path in life, I hope that you will choose the way according to God's will. In Proverbs 16:9 God said, “A man's heart devises his way: but the LORD directs his steps."
George, I pray that you will become a medical missionary who loves your neighbor as yourself and gives glory to God. I also pray that you live a humble life, daily walking with the Lord.
Love,
Your grandmother
“October 9, 1994”
Grandma,
Happy Birthday. I miss you so much. I wish I could live near you and spend time with you. I thank you so much for praying for me always. I believe that all your prayers surely will be answered. I thank God that I have such a wonderful grandmother. Take care and always be happy in the love of God. I look forward to seeing you.
Have a happy birthday.
Your loving grandson,
George
“Christmas”
Dear Grandma,
I would like to wish you a very Merry Christmas. We really wish we could see you and spend time with you on our holidays. But we will be thinking of you on this joyous occasion. We love you very much and are so thankful for such a wonderful, kind, loving grandma. We hope you have a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Love,
George and Martha
* During this time, George was a resident at a university hospital and on his honeymoon. The letter was written by my granddaughter-in-law.
“Birthday”
Grandma,
Thank you for all of your prayers. I thank God for such a wonderful grandmother. May your days be filled with joy and gladness and may this birthday be a happy day for you. Thank you for all the love you have shown me and I pray that someday I can make you proud to have me as a grandson. May God bless you and keep you for another happy year. Happy Birthday!
Love,
George
Dearest grandma,
We admire and respect you because God's work is so evident in your life. We wish you a very Happy Birthday and many, many more. Thank you for always being patient and kind and the most wonderful Grandma. We love you, Grandma.
God Bless, Love always
George + Martha Chung
Grandma, thank you for your continual love for us both. The blanket is beautiful. Please come and visit us in California. We love you.
Love,
Martha + George
“Proverbs 21:1”
Proverbs 21:1 “King’s heart is in the hand of the Lord; He directs it like a watercourse wherever he pleases.”
Dear Lord!
I would like to pray like this:
‘Lilian’s heart is in the hand of the Lord;
He directs it like a watercourse wherever he pleases.’
I would like to pray like this, too:
‘George’s heart is in the hand of the Lord;
He directs it like a watercourse wherever he pleases.’
God, creator of heaven and earth, used his servants to write earth’s history, from the fall of Adam in the beautiful Garden of Eden until the glorious day of Jesus’ advent, in a long history of ups and downs and mingled feelings of joy and sorrow. Jesus was born to fulfill the judgment, harmonizing God’s love and justice. He was crucified on the cross as atonement for our sins, and He provides redemption, salvation, and the privilege to become God’s child to anyone who accepts and believes in the name of Jesus.
We meet Jesus in the Bible and realize God’s love.
“The word became flesh and lived for a while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Son,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John 1:14). “From the fullness of his grace we have all received one blessing after another” (John 1:16)
Through personal experience, I realized that God can show His will through the written Word to anyone unused to reading or listening to His Word.
On July, 1963, I accepted Jesus as my Savior, was baptized and became a daughter of God. I desired to live according to His will, so I prayed and cried for seven days and seven nights, “Oh, God! Show me your will! Then I will live according to your will.” I didn’t want anything else. I wanted only to live according to His will.
At last, on the seventh night, God answered my earnest prayer with these words in the gospels: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Matthew 16:24); “Again I tell you,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man to enter the kingdom of God” (Matthew19:24).
At first, I couldn’t understand His will in these verses, and I was worried. Then the Lord told me to read Matthew Chapter 6. I woke up and opened the Bible and found clear instruction from the Lord.
Since then, I have fully trusted the Word of God, waking up at 3:30 a.m. every day, ready to pray, read the Bible, and receive daily instructions from God. I start each day with thanks, praise and joy, and the Word of God abides with me all day. Except for when my normal pattern is broken by a late night or illness, from 1963 until now, the Word of God has been the resource of my life, showing me the way to proceed, what things to desist and correct, and how to help my children and my neighbors. The Word of God gives me the wisdom and ability to defeat the tricks of the devil with perseverance and courage, and it leads me to sing a triumphant song!
Praise the Lord!
The Word of God is my shield, mountain and power!
Even though I may seem weak
The Word of God has strengthened me
To be a chosen soldier of the Lord!
Today, I am indebted to the power of His Word
Lift the sword of the Holy Spirit higher and higher!
Impart the love of God everywhere!
Shine the light to the people confined in the darkness!
Hallelujah!
My beloved grandson, George!
I wish and pray for you to be a man always awakened by prayer and the Word of God! Matthew 24:42 “Therefore keep watch, because you do not know on what day your Lord will come.” Matthew 24: 44 “So you also must be ready, because the Son of Man will come at an hour when you do not expect him.”
My beloved grandson, George!
I pray earnestly for you to live a life well-prepared to meet the Lord anytime and for you to b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to shine your light and lead many people to righteousness!
Daniel 12:1-3 “At that time Michael, the great prince who protects your people will arise. There will be a time of distress such as has not happened from the beginning of nations until then. But at that time your people-everyone whose name is found written in the book-will be delivered. Multitudes who sleep in the dust of the earth will awake: some to everlasting life, others to shame and everlasting contempt. Those who are wise will shine like the brightness of the heavens, and those who lead many to righteousness, like the stars for ever and ever.”
George moved to Indiana and it takes only 30 minutes by car from my home. So he says to tell him if there is anything that I need and he does everything for me and often visits me and helps me. He was very kind and friendly when he was little and still he is. I thank God for him.
Dear Grandmother,
We would like to express just how much you mean to us. We love you and we pray for you daily. We are so thankful to God for giving us such a wonderful grandmother. We love great love and respect for you. God Bless. Happy Grandmother's Day !
Love,
George and Martha
* We also would like to express our appreciation to you for all the delicious bread you make for us. It helps us be strong and healthy.
* I try to bake bread for James, because he is suffering from allergies and I hope the good quality bread might help him improve his health.
Dearest Grandmother,
Thank you so much for the many beautiful blankets you made for James. Your hand work and wonderful talent is greatly appreciated. We love you. Thank you.
Love,
George, Martha and James.
* It is my happiness to make blankets for new-born babies. While I make them, my heart is filled with joy and thanksgiving and my brain secretes endorphins. I thank God for giving me this kind of happiness. Five years after I came to America, I visited Korea and went to the church that I used to attend. After worship I came out and someone came to me and said in gratitude, "A long time ago, you had brought me a blanket that you made for my new-born son. Now he is a theology student.” I totally forgot about what I did for him but I was very glad to hear that. The little baby grew up and is now preparing to be a pastor. I was deeply touched. I pray that my great-grand children will also be God’s faithful workers and I will continue making blankets.
“Oct 20, 2006”
I got a phone call from George yesterday. He said that he wanted to visit me since he had not talked with me for a long time. I had been praying for him and his wife and I thought this was the answer to my prayer and I was very glad. I asked him when he would come and he said, "How about tomorrow?"
"Yes, so what time will you come?"
His wife also wanted to come and he said they would arrive around 4pm after James finished school.
George said that he would come after eating, but I asked him what he wanted to eat and he said, "I want to eat Korean noodles."
I went to Apple Valley and bought a bag of flour. When I returned home I made sujebe (a Korean flour-based dumpling) in the broth of mushroom, seaweed and onion. I also baked bread and sweet potatoes for Martha. Martha and the children ate the sweet potato and bread. George said that sweet potato is Martha's favorite. Ten years ago, my daughter bought a thick rectangle iron pot as a Christmas present for me, her sister-in-law, and her cousins, and it is suitable for baking potatoes and sweet potatoes. It is not so big and easy to handle. Martha wanted an iron pot like that. George ate three bowls and said it was very good. I felt good hearing that. It made me feel that my life was worth living. Martha took James outside to play with his friend, leaving John at home.
John cried in the kitchen but soon he stopped crying and tried to get outside. George did the dishes and left to go pick up his wife and son. He took the left-over bread and sweet potato, while holding John in his arms.
"Don't come out, grandma,” he said, but I went out and said goodbye to him. When he left, I regretted that I couldn't have enough time to talk with him, but I believe God provided everything. Now I feel easy and pray to the Lord, “Lord, Your will be done. Use me as the tool of the Holy Spirit. My resolution is like a rotten string; may only Your will be done."
I called my brother who came back from Korea recently and asked when he would be moving here. I also called my son and told him that my grandson and James had visited me and that we had a good time.
I put everything in the Lord's hands and felt at peace and went to bed. I will worry about tomorrow when tomorrow comes.
“Oct 17, 2006”
Dear James,
I am your great-grandmother and I am writing a letter to you for the first time. I love you and pray for you several times a day. You are always in my thoughts. Day and night I think of you and you never leave my mind. I thought of you deeply today. I recently talked with your daddy on the phone and he said, “James asked me, ‘When will Jesus heal me?’ and ‘Why do I have this disease?" Your questions are also my questions, and I am sure that your daddy also wonders the same thing.
Your questions have lingered in my mind and I thought over and over about them. I prayed continuously and then last night Jesus finally answered me. He told me that Jesus is coming soon. God needs special people who can explain plainly about Jesus' second coming and live according to the example of Jesus. James, your daddy and mommy were chosen to bring you up. So your daddy and mommy should also follow the example of Jesus perfectly. Daniel, who became a captive in Babylon, shone the truth of God in such a brilliant way and is still shining to us as an example. That is because his parents gave him living lessons.
Showing temperance in everything, trusting God wholly, and living according to God's word – these will lead you and your parents to healthy, cheerful, and happy lives. Your disease will be cured. The answer that Jesus gave me was that He is making a special people to be ready
Dear George and Martha,
I beseech you not to neglect the responsibility that is entrusted to you. Be faithful to your obligation. Don't forget that God specially selected your home. So do not follow the world but follow God. God's great grace will be with you. James will become a precious worker of God and will be shining star. Like the disciple John, James also will be a loving disciple of Jesus. I pray that God will give you and your wife the wisdom of heaven and the fullness of the Holy Spirit. I love you.
Love,
Great-Grandma
“Prayer for James”
Pure and neat face
Lively moving legs and arms
Not in the slightest bit abnormal
Such a bright baby, James was born.
Thanksgiving and gladness overflowed
We all welcomed this newborn baby.
But growing up, we saw him
Scratching his skin until it bled.
Couldn't eat well
Couldn't sleep well
Scratching and scratching daily
Afraid that his bright character might turn gloomy
How pitiful to see him!
Lord, I trust your mercy and compassion
Read my heart that is praying everyday
What is wrong? Teach and correct us
We realize that he can't be healed through man's power and knowledge
With Your Word of Power, please heal him
Stretch out Your healing arms and touch his skin
How well the heaven and earth all obey a single word from You
Why couldn't his affliction obey Your Word?
Lord, stretch out Your merciful hands
Let him hear Your powerful words
Look down on the little one having restless days and nights
Lord, have pity on us, care for us who do not have any other to rely on
O Lord, Help us!
See our tears and listen to our prayers
Before you, Lord of the universe and our Creator
I give this prayer
and I thank you for listening and answering my prayer (Mark 11:24).
***The Joy of Living with Jesus***Every 3 o’clock at dawn I woke up, prayed, and read the bible.
I wrote poems for the Lord, scheduled my daily plans of living with Jesus, and lived always with happiness and gratefulness in a shipshape manner for God.
It seemed like there was nothing bothering between me and God.
Even though I was poor and lived in a room that was -3C and had to wrap myself up with the blanket, I was happy, more than ever.
Once a beloved wife that all the village people had adored, I was called a truly lucky woman at that time.
Will I be able to compare the happiness between now and then?
It was infinite happiness that no one will understand. Day by day, the peace of mind came from giving all my burdens to the Lord. Trusting in him gave me happiness that I couldn’t get from anywhere else.
By the grace of heaven, I lived with the fountain of life which filled me inside.
***Lilian Chung "Into the Glorious Light" Part 4***
***그 영광의 빛 속으로!!!-6.25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불치병과 가난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구세주를 만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박옥종 Lilian Chung)***
***그 영광의 빛 속으로!!!-6.25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불치병과 가난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구세주를 만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박옥종 Lilian Chung)***
*아래에 있는 1부, 2부, 3부, 4부, 5부를 클릭하시면 계속되는 흥미진진하고 교훈적인 유익한 스토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18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5부 감사의 노래 - 박옥종 정무흠2013.10.11111 17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4부 침례! 새출발! 인생역전! - 박옥종 정무흠2013.10.1192
16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3부 한국 동란! 고난의 세월! 가난 속에 핀 꽃!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95 15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2부 행복한 결혼! 해방! 아들, 딸의 출생!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100 14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1부 출생과 배경 - 박옥종 정무흠2013.10.1197 13 고 박옥종집사님 장례예배 장면 장면들.... 정무흠2013.10.11105 12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6 My Grandson Benjamin-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85 11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5 My Grandson Alexander-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86 10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4 My Grandson Andrew-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84 9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3 My Grandson Abraham-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87 8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2 My Granddaughter Susan-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81 7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1 My First Grandson, George 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83
18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5부 감사의 노래 - 박옥종 정무흠2013.10.1133 17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4부 침례! 새출발! 인생역전! - 박옥종 정무흠2013.10.1126 16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3부 한국 동란! 고난의 세월! 가난 속에 핀 꽃!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32 15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2부 행복한 결혼! 해방! 아들, 딸의 출생!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30 14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1부 출생과 배경 - 박옥종 정무흠2013.10.1129
정무흠님의 댓글
정무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삼주 목사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카후타 스프링스에서 건강수련회 하던 추억이 그립습니다.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던 목사님과 사모님과 성도님들 생각납니다.
목사님께서 김광오 목사님과 함께 방문하여 간절히 기도해주신 중환자는 건강이 온전히 회복되어 일 잘 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소망의 새해에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과 은혜와 축복이 하나님의 충성된 종 안삼주 목사님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정무흠님의 댓글
정무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영광의 빛 속으로!!!-6.25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불치병과 가난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구세주를 만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박옥종 Lilian Chung)***
*아래에 있는 1부, 2부, 3부, 4부, 5부를 클릭하시면 계속되는 흥미진진하고 교훈적인 유익한 스토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18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5부 감사의 노래 - 박옥종 정무흠2013.10.11111 17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4부 침례! 새출발! 인생역전! - 박옥종 정무흠2013.10.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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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9 10:55
정무흠 목사님.
제가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일찍 함께 잠을 자자고 조르는 바람에
저녁 9시 반쯤 잠자리에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 1시쯤 잠에서 깨어
정목사님이 올려 놓으신
어머님의 자서전같은 글들을 4시간여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진심과 정직, 하늘을 향한 끊임없는 믿음,
윗 어르신들에 대한 예의와 자녀들에 대한 지극함,
하나님과 사람 앞에 언제나 반듯하게 살아 오신
어머님의 삶이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오랜 시간을 남의 글들을 읽은 적이 없었는데
정말 정목사님의 어머님의 글은
결코 중간에 멈출 수 없는 진지함과 더불어 흥미를 갖게하는
놀라운 힘이 있었습니다.
훗날,
하늘에서 정목사님의 어머님을 뵈올 것을 생각하며
이 새벽 어머님을 사랑하시고
정목사님의 가족들을 사랑하신
그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