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재림문학회 제7집 기념출판 예배 사진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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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대 회장 민병효회장님의 제 7집 편집 설명과 한국, 미국 재림문학 교류취지 설명하심
부회장 김동준목사님의 말씀 복음의 산실인 재림문학 작품들
제 1대 편집장 오근석님의 공로표창 Golden Choir 창단과 1대 편집장 공로
미주재림교회 협회장 권오영목사님의 격려사
"나의 수필 여정의 멘토" 등단 작품으로 수상 총무 김중훈목사
"고난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축복" 작품 등단 수상 조은숙님
시 "아직 남은 사랑의 노래" 작품 등단 수상 이경자님의 수상
수필 "바람피우러 갈까?" 등단 작품 수상 현 시조사 편집장 심우창목사님
"재무와 시 심사위원을 맡은 이상철목사님 이경자님의 시를 평하시는 모습"
권소옥 "편집장을 맡으시고 수필(심우창)과 수기(김중훈)를 대독하며 평하시는 모습"
제 12대 초대 회장 김종혁목사님의 공로 표창 좌쪽부터 : 이상철, 한만선, 고득선, 민병효, 김종혁, 김동준, 김중훈
Golden Choir 단장 박성우목사 출판예배와 수상을 축하하심
***죄송합니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로 우체국에서 책 배달은 늦게 배달되기에 성탄절 지나면 우송하겠습니다. 좀더 기다려 주세요.
<사진제공: 로마린다 이영목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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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위덕님의 댓글
강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출판을 축하합니다.
축하시
제로의 두께
강위덕
끝이 뾰족한 연필로 파도를 그렸다
덮치면 죽을 것 같은 폭풍우 치는 날의 파도를,
그러자 파도의 팽팽한 살기가
죽기 살기의 생명체에서 발하는 살인적 에너지를 뽑아냈다
오른쪽과 왼쪽 북쪽과 남쪽 산재한 어선들이
핏빛 비명과 함께 파도에 묻혀갔다
굽힐 줄 모르는 파도의 혈통은
작열하듯 단숨에 바다를 휘저어 놓고
어깨에 파도를 걸치고 포효하고 있다
거친 숨 몰아쉬며 하늘을 할퀴어도
유리관에 갇힌 파도의 측면 선은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경계일 뿐
뾰족한 연필로도 그려낼 수 없는
제로의 두께
마구 허공을 기어오르는 욕망이 까맣게 눈을 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