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로 더 가까이 - 박옥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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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로 더 가까이 - 박옥종
주께로 더 가까이
더 가까이 가고 싶어서
이 새벽 잠을 물리치고 일어납니다
세수하고 잇발 닦고 머리 빗고
옷을 갈아 입고 물 마시고 무릎 꿇고 앉으면
잠은 이미 달아나 버렸읍니다
가장 순진하고 가장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향하여 내 마음을 받들어 올립니다
주는 나의 기도를 흠향하시고 나를 받으십니다
오 나의 주, 언제나 변함 없으신 그 사랑이
나를 감싸 나는 평화로운 안식 속에
기쁨의 하루를 주님과 시작합니다
내게 주님 계시니 나는 행복자요
이 하루의 싸움에서 주님 내편 되실 것이니
나는 당하는 싸움마다 승리가 보장되었읍니다
주께로 더 가까이
주께로 더 가까이 가는 이 하루
가장 아름다운 이 하루는 주께 영광 돌리는
내 순간일 것입니다. 할렐루야!
1993. 5. 24
댓글목록
정무흠님의 댓글
정무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들은 아름다운 이야기 나누어 주리라! - 박옥종
내가 들은 아름다운 이야기
나누고 싶어
내 마음 불붙는 것 같아도
내 앞에 아무도 없을 때
나는 쓰네 그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하고자
그 얘기 열심히 쓰네
막달라 마리아처럼
옥합을 깨뜨려
주께 부어드리지 못하오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
주의 사랑의 향기를 전하게 하소서
사마리아 수가 우물가에서
주님께서 주신 생수를 마신 여인처럼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샘을
내 속에 터쳐 주소서
그리하여 그 생명수를
목말라 애타는 영혼들에게
나누게 하소서
도루가처럼
가난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 되게 하시고
브리스길라처럼
진리를 증거하게 하소서
뵈뵈처럼 츄니아처럼
루포의 어머니처럼
성도들을 위한
섬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딸로
다시 태어난 우리
주께서 비추어 주시는
빛 속에서
날마다 아름다운 열매로 익어가는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 되게 하소서
1998. 10. 31
"숨겨진 여인들의 삶의 모습 - 앤드류스 한인 교회 여성선교회 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