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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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마태복음 25:35-36
지난 21년 동안 미국 감옥에 갇힌 많은 죄수들의 정신 질환을 치료하는 정신과 전문의사로 일하며 복음을 전하며 귀한 체험들을 얻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살인, 강도, 절도, 사기, 마약 판매, 성범죄등 다양한 범죄자들의 우울증, 불안신경증, 조울증, 정신분열증등 다양한 정신 질환을 약물치료, 상담치료등으로 치료해주며, 최선을 다 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고, 복음을 듣고,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 영생의 축복을 누리도록 도와주며 큰 보람을 느낀다.
최근에 치료한 죄수들 중에 22세 살인 무기수가 있었다. 그는 푸엘토리코에서 태어났는데, 네 살 때 아버지가 거리에서 살해되었고, 열 살 때 어머니와 형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와서 디트로이트에서 살았다. 언어장애와 문화적 장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민 생활이 힘들었고, 11학년에 중퇴하고, 여기 저기 막노동을 하며, 마리화나도 피우고, 술도 마시고, 좋지 않은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살인무기수로 감옥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청천벽력 같은 무기징역 선고를 받고 보니, 가족이 그립고, 고독하고, 잠도 오지 아니하고, 밥맛도 없어지고, 아무 희망이 없어지고, 우울증에 빠져 자살할 생각을 하게되어 정신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그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항우울제를 처방하고, 로마 감옥에서 사형 집행당한 무기수 사도 바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바울이 기록한 로마서 8:28을 펴고 소리내어 함께 읽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비록 사도 바울은 미국 감옥보다 훨씬 열악하던 로마 감옥에서 참수형을 당했지만, 2천년이 지난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며 아들의 이름을 바울이라 짓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예수님을 믿고 영생의 축복을 받고 영원한 복음을 전파함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영생의 길로 인도한 영원한 승리자가 되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우리는 데살로니가 전서 5:16-18을 함께 읽었다. 사도 바울이 핍박 가운데서도 옥중에서도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외칠 수 있었던 까닭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영생의 확신이 있었음으로 환경을 초월한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이 지구성은 거대한 감옥이다. 생노병사! 이 거대한 감옥 지구성에 태어난 모든 인생은 늙고 병들고 죽어간다. 은하계 우주 안에는 조{천억}개도 넘는 수많은 별들이 있고, 대우주 안에는 조{천억}개도 넘는 수많은 우주들이 존재하지만,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권세가 높아도, 아무리 노벨상을 탈만큼 머리가 좋아도 은하계는 커녕 태양계 밖으로도 여행할 수가 없고, 대우주 안에 바닷가 모래알처럼 작은 지구성에 갇혀 늙고 병들고 죄 가운데 죽어가는 것이 인생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재림 하실 때 , 예수님을 믿고 죽은 모든 사람은 누구든지 부활할 수 있고, 대우주를 여행하며 영원히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놀라운 약속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돈이 많고 권세가 높고 교육을 많이 받아도 영생을 잃으면 영원한 실패자요, 아무리 가난하고 힘이 없는 옥중의 죄수라 할지라도 영원한 생명을 얻으면 영원한 승리자다! 100년도 안 되는 이 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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