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동 -- 겨울 문턱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아직은 가을인데
벌써 입동이란다
앞 마당에 나서기만해도
뜨거운 햇살이
이마에 땀을 쭈루루 흐르게 하더니
두어 달 전 여름은 떠나 버렸다
나는 시원한 바람이 곺아서 산에 올라 바위위에 섰다
불어 대는 늦 가을 바람이 손 끝을 시리게 하구나
기다리는 늦은 비의 소식은 없고
낙엽을 우수수 뿌려 쌓는다
산에도
들에도
우리집 마당에도......
그렇지만 나는 지금도 ,
늦은 비를 기다린다.
겨울이 오기전 와야 할텐데
늦은비가 촉촉히 와서 내게도 내리면
꽁꽁 얼어 붙을 겨울이 와도 겁 날것 하나도 없지 #1
왜냐하면
영원한 새아침' 나와너를 데리러
예수님이 오실것이기에 말이야 #2
각시야
얘들아, 같이 가보자
기쁨의 눈물 딲으며....
#1. 마 24:20 #2. 마24:44.
- 이전글“미소로 보시는 하나님의 시선” 16.12.14
- 다음글건강향상을 위한 생활습관개선(예방) 체험안내 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