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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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랑 - 박옥종
보고 또 보아도 보고 싶은 그 얼굴
듣고 또 들어도 듣고 싶은 그 음성
자식 위한 어버이 사랑 타는 듯 하네
주님께서 우리 얼굴 이렇게 보실까?
주님께서 우리 목소리 이렇게 들으실까?
십자가를 바라보며
가슴에 울려퍼지는 메아리
"내가 너를 위해 죽었노라”
아아, 아무에게도 아무 것에도
비교할 수 없는 사랑
주님은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다
*******
새벽 3 시 반에 기상하면 기도 드리고 성경 읽고 주님께 드리는 시를 쓰고 하루 일과를 계획하며 메모하고 일사불란의 자세로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여 순종하며 살았다. 주님과 나 사이엔 아무 가로막는 것이 없는 듯 하였다. 비록 가난하여 벽에 얼음이 만져지는 영하 3 도의 방안에서 낮에도 이불을 뒤집어쓸 만큼 춥고 배고팠지만 나는 행복의 절정에 있었다. 과거 어느 때보다, 한 가정의 사랑 받는 아내요 온 동네 사람들이 부러워하던, 행복한 여인이라는 소리 듣던, 그 시절의 행복을 과연 이 행복과 비교할 수 있을까? 참으로 세상 사람은 알지 못할 무한한 행복이었다.
하루 하루, 그날, 그날 하루의 모든 짐을 다 주님께 맡긴 평안과 완전한 신뢰감에서 오는 평강은 이 세상의 행복이 아니었다. 하늘이 주는 평강 속에 나는 내 속에 계속 솟아나는 생수의 샘을 간직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박옥종 집사님 자서전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4부 중에서
***박옥종 집사님의 글을 더 읽기 원하시는 분들은 grkasda.com 글동네로 초청합니다!***
***그 영광의 빛 속으로!!!-6.25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불치병과 가난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구세주를 만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박옥종 Lilian Chung)***
*kasda.com 글동네에서 아래에 있는 은혜롭고 유익한 체험담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18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5부 감사의 노래 - 박옥종 update 정무흠 2013.10.11 111
17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4부 침례! 새출발! 인생역전! - 박옥종 정무흠 2013.10.11 92
16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3부 한국 동란! 고난의 세월! 가난 속에 핀 꽃!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95
15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2부 행복한 결혼! 해방! 아들, 딸의 출생!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100
14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1부 출생과 배경 - 박옥종 정무흠 2013.10.11 97
13 고 박옥종집사님 장례예배 장면 장면들.... 정무흠 2013.10.11 105
12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6 My Grandson Benjamin-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85
11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5 My Grandson Alexander-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86
10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4 My Grandson Andrew-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84
9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3 My Grandson Abraham-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87
8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2 My Granddaughter Susan-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81
7 할머니와 손자녀들 PART 1 My First Grandson, George 박옥종 Lilian Chung 정무흠 2013.10.11 83
박진하
2013.10.19 13:55
정무흠 목사님.
제가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일찍 함께 잠을 자자고 조르는 바람에 저녁 9시 반쯤 잠자리에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 1시쯤 잠에서 깨어
정목사님이 올려 놓으신
어머님의 자서전같은 글들을 4시간여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진심과 정직, 하늘을 향한 끊임없는 믿음,
윗 어르신들에 대한 예의와 자녀들에 대한 지극함,
하나님과 사람 앞에 언제나 반듯하게 살아 오신
어머님의 삶이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오랜 시간을 남의 글들을 읽은 적이 없었는데
정말 정목사님의 어머님의 글은
결코 중간에 멈출 수 없는 진지함과 더불어 흥미를 갖게하는
놀라운 힘이 있었습니다.
훗날,
하늘에서 정목사님의 어머님을 뵈올 것을 생각하며
이 새벽 어머님을 사랑하시고
정목사님의 가족들을 사랑하신
그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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