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페이지 정보
본문
2015년 년말, 올해 겨울은 제 맛을 잊어 버렸나봐
지금 쯤이면 찬바람이 내 코 끝을 시리게 해야 하는데
대신에 비만 자주 내려 보낸다
하기야,
아직 떨어지지 않은 낙엽들이 수두룩히 있고
또 잔디밭 잡초들이 누렇게 말라 겨울 맞을 준비가 다 되지 않았으니까
그러겠지
어제는 비가 제법 내렸다
그래서 뜰안에 낙엽들을 몽땅 드라이브웨이에 깔아 놓았다
그러다보니
이른 봄 분홍 꽃을 피우든 진달래가 꽃 몇송이를 가지 끝에 달아 놓았다.
개나리도 꽃 봉오리를 매달려한다
마그놀리아(목련)도 따라서 꽃 눈들을 통통해지게 만든다
잘못하면 내년 봄엔 봄꽃들이 없어질것 같아
그리고말이야
사람들은 지구의 온난화니,엘리뇨 현상이니, 이상 기온이니 해 쌓는데
겨울이 봄이 될 일은 만무하다. 안그런가?
그러나 이 혼잡속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싶어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눈 소리를 인하여 혼난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슴이라." *1) 눅21:25-26
잠시 눈을 돌려 옆을 처다보니
자폭 테러들과 민족들이 싸우는 소문 소문들
그중 남북 코리아의 싸움도 한 몫하고있다.
유럽은 아이시스 테러 때문에 정신이 없고 , 미국은 불안하고, 러시아도 세계 최 강국이 되고싶어 야단이고
중국은 그 틈에 금덩이를 모으기 한창이다.
"무화과 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그것들이 싹을 내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 너희 자신이 아나니
이와같이 너희가 이런일이 일어 나는 것들을 보거든 하나님 나라 가 가까운줄 알라" *2) 눅21:29-31
처처에서 일어 나는 지진, 기근, 홍수, 화재, 해륙의 교통 사고, 공중에는 비행기 추락 사고, *3) GC 442
붉은 용은 기차를 직접 몰고세상 모든 사람들을 모두 태우고 영원한 파멸을 위하여 번개처럼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 4) 초기 269
때가 차고 인자의 오심이 저 길 모통이를 돌고 있지 않은가
"인자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5)눅21:36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6) 요14:1
............
내가 다시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7) 요14:3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던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 *8) 창1:1-2
이 땅의 역사는 반복되어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
하나님의 재 창조 사역은 진행 중이다
그끝이 다되어가고 있지 않은가
- 이전글{수필} 무화과나무에 대한 연민 16.01.15
- 다음글강위덕장로, 새 시집 출간 16.01.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