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처럼 사랑하게 해 주세요 - 박옥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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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처럼 사랑하게 해 주세요 - 박옥종
주님처럼
사랑하게 해 주세요
비록 못난 짓만 하는
아이일지라도
주님처럼 사랑하게 해 주세요
목이 곧은 그 아이가
거듭거듭 내 마음에 슬픔을 가져와도
주님처럼 사랑하게 해 주세요
참으로 정상을 벗어난
그 아이의 매일의 생활이
잠들 수 없도록 내 마음을 괴롭힐지라도
기도하고 기도하며 사랑하게 해 주세요
통곡하며 아픈 가슴 미어질듯 하여도
아직도 내 마음엔 애절한 사랑이 있게 하시고
이 탄원 계속되게 하소서
오 아버지, 사랑함으로 사랑함으로
그 아이가 주님 품에 돌아올 때까지
주 앞에 끊이지 않는 향불 되게 하소서
주께 감사의 제단 쌓는 그 날까지
주여, 그 영혼을 불러 주옵소서
성령의 호소하시는 효능 그의 가슴에
뜨겁게 크게 깨우치는 종(bell) 되게 하옵소서
소스라치게 놀라 달리던 길 멈추게 하시고
눈을 뜨고 그의 앞에 크게 입 벌린
멸망의 함정을 보게 하소서
오 주여, 이제 돌이키사 하늘을 우러르고
그의 가슴 찢고 통곡하게 합소서
"주여, 나를 구원하옵소서." 부르짓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주, 사랑함으로 드리는 탄원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이 새벽
잃어졌던 영혼 돌아오리다 주의 품으로
선한 목자 우리 주님
주의 품에 그 영혼 안으시고
만족한 미소 지으시며 사랑하시는 말씀
"내가 곧 생명이니 내 품에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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