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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이 빛도 없이"의 출간에 부쳐 - 전 삼육대학교 신학과장 하홍팔 목사

2014.09.01 19:22

정무흠 조회 수:721 

         

"이름 없이 빛도 없이"의 출간에 부쳐    추천사    삼육대학교 신학과장 하홍팔 


유영길 목사님은 키도 작고 체구도 땅땅하다. 

절름거리는 걸음걸음에서 예수의 흔적을 몸에 지녔던 사도 바울을 연상케 한다.


외모에 있어서 뿐이겠는가.

그의 선교 여정 자체와 그 열정이 그를 닮았다.


나는 유영길 목사님을 잘 몰랐다.

사모이신 허순이 선생님 때문에 그를 더 가까이 알게 되었다.

허 사모는 내 신앙에 길잡이였던 분들 중 한 분이다.


언제인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유목사님이 중국을 처음으로 선교방문한다고 하셨을 때부터 그리고 그 이후 러시아에서의 목회와 최근에는 북한 방문 등에서의 후일담을 들을 때마다 이렇게 생각했다. '유 목사님은 모험을 좋아하시는구나'라고


그러나 "이름없이 빛도 없이"를 읽어가면서, 나의 단순했던 생각은 바뀌었다.

복음을 위한 모험꾼, 생명까지도 뒤돌아보지 않는 열정의 사람, 바로 그 자체이셨다.


누구나 이 글을 읽으면 동감하겠지만, 마치 사도행전을 읽어나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속 사도행전"이라고 한다면 잘못되었을까?


물질주의가 팽배하고 안정만 추구하고 싶어하는 오늘날, 신앙인마저도 이런 시류의 급류에 휘말려 가는 듯한 때에, 선교적 모험가는 어디에 있는가?


이 책은 바로 우리에게 사도 바울의 선교 정신을 일깨우는 현대판 사도행전으로서 일독 거리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 목사님을 더욱 강건케 하시고, 뒷바라지하시는 사모님과 자녀들 위에 함께 하심으로 "속 사도행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하면서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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