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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야! 우리에겐 잘 없는것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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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야! 우리에겐 잘 없는것 하나? 


어제 저녁에는 꽤 정갈한 곳에서 송년 모임이 있었다. 

저녁 6시 약속 시간에 맞춰 도착을 하자 근사한 테이블

로 안내를 해준다. 그분들은 이미 도착을해서 자리들을 

잡고 있었다. 


CPA 심 회장님, 한성호 원로 목사님 부부, 그리고 두레

마을 민 목사님 가족 다섯 그리고 저희 부부까지 열명이

둥그런 테이블에 둘러 앉아서 맛갈진 식사가 시작됐다.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즈음 어떻게 해서 저희

이웃에 영주권 없이 불법체류로 어렵게 살아가는 분에

대한 얘기로 집중이 됐다. 전에 수속을 하던게 있어서

아마 2, 3만불 정도가 있으면 해결이 될 수 있을것 같다.


그러자,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  아니! 그 교회

에는 변호사도, 의사도, CPA도 없냐고 그러신다. 그게

변호사 인건빈데, 그것하나 해결을 못하느냐? 그런다.

갑자기 낯이 뜨거워졌다. 목사님이 나서서 이렇게

저럴게 도움을 주셔야지 교회가 뭘 하느냐? 그런다.


즐겁고 유쾌했던 모임도 거의 거의 끝이날 무렵 억만

장자 CPA 심 회장님께서 오늘 체크는 본인이 대접을 

할테니 절보고는 그 어려운 분들 처리나 잘 하라고 신

신 당부를 하신다. 어제 밤에 잘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큰 일이 났다. 


우리에겐 정작 그런게 없는데, 변호사비 2 - 3 만불을

안받고 처리해줄 변호사도 없고, 그런 도움이 꼭 필요

한 이웃을 도와줄 목사도 없고, 그 비용을 분담해줄 

의사들도 없는데?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불체자

만 살을에는 추위에 내몰려 있으니 이걸 도대체 어쩌

면 좋을지?  젊쟎은 내 꼬라지만 난감한채 연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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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ooklee님의 댓글

no_profile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Are you  Jesus?
    (혹시 예수님 아닌가요?)

최근에 읽었던 책 안에 이런 예화가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었다.

폴이라고 하는 한 회사원이 뉴욕에서 중요한 미팅을 마치고 자기 팀 동료와 함께 공항으로 갈려고 거리로 나왔다.

그런데 그 날이 금요일 오후 저녁시간이어서 교통체증이 심해 택시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런데 정말 기적적으로 빈 택시 하나가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이 택시를 보는 순간 다른 동료들이 손살같이 달려가서 그 택시를 잡아탔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너무 빨리 달려가는 바람에 바로 길 가에서 장사하고 있는 노점상의 야채 과일 박스를 차버리게 됐고 과일과 야채가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그리고 폴의 일행 중 어느 누구도 이를 개의치 않고 택시를 탔다.

그러나 폴은 택시를 타지않고 그 자리에 순간 멈추어 섰다.

택시 안의 동료들이 외쳤다. 빨리 타라고.

그리고 덧붙였다.

이 택시 타지 않으면 비행기 놓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은 나를 놔두고 먼저 가라고 일행을 떠나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노점상 할머니에게 다가가니 그 할머니는 울고 있었다고 한다.

자세히 가서 봤더니 앞을 보지 못한 시각장애인이었다.

눈이 성한 사람이라면 바닥에 흩어진 과일이나 야채를 줏으면 그만인데,

앞을 보지 못하는 할머니가 어떻게 그 과일과 야채를 주워 담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앉아서 울고 계신 할머니를 폴이 위로해 드리면서 땅바닥에 떨어진 야채와 과일을 하나씩 줍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도 폴 곁에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갔지만 다들 자기 갈 길이 바쁜지 아무도 노점상 시각장애인 할머니의 울음과 폴의 행동에 관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폴이 야채와 과일을 다 정돈한 후에 지갑을 꺼내 돈을 할머니 손에 쥐어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할머니, 이 돈이면 손해 보신 것 충분히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그 할머니가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Are you JESUS."
(혹시 예수님 아닌가요?)

이 말을 들고 당황한 폴이 "나는 절대 예수가 아닙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시각장애인 할머니가 아니라면서 계속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조금 전 노점 가판대가 넘어지고 과일과 야채가 땅에 떨어질 때 제가 도움을 요청할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JESUS please come help me.'
(예수님  나에게 다가오셔서 제발 나를 도와주십시오.)

그랬는데 기도의 응답처럼 당신이 와서 나를 도와주었으니까,

You must be JESUS."
 (당신은 예수님이 틀림없습니다).

그날 밤 폴은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하룻밤을 더 뉴욕 호텔에서 머물면서 한밤중에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When was the last time someone confuesd you for JESUS."
(누군가가 당신을 예수님 같다고 착각하게 했을 때가 언제인가?)

이 시간 가슴에 손을 얹고 나 자신에게 묻습니다.

"나는 정말 작은 예수가 맞나?"

"나의 삶의 방향과 목적은 바른가?"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돈도 나의 능력이나 나의 재능도 아니다.

우리 모두가 작은 예수가 될 때만이 가능하다.

나의 필요보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고 기꺼히 양보할 수 있다면...

만일 내가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할 수만 있다면,

분명 나 한 사람 때문에 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것이 분명함을 말이다.

 "When was the last time someone confuesd you for JESUS."
(누군가가 당신을 예수님 같다고 착각하게 했을 때가 언제인가?)

우리 모두 그날을 위해 손을모아 기도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항상 밝고 건강한 삶 영위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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