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눈물(11) > 신학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신학

목회와 눈물(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영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9.04.14 06:51 조회수 4,468
글씨크기

본문

눈물? 눈에서 흐르는 액체 혹은 물방울, 지극히 물리적 풀이지죠.

기뻐서, 즐거워서, 감격해서, 그리고 슬퍼서, 원통해서, 죽음을 보고

나서, 등등 사람은 눈물을 흘리죠.

크게 승진해서, 돈을 더 많이 벌어서 눈물을 흘리는 예도 있다지요.

이런 것이 이 세상에서는 쏟아야 할 때 쏟는 진짜 눈물이라고 일컷

습니다. 별로 이의가 없습니다.

어떤 이성의 몸부림, 어떤 감정의 어쩔 수 없는 돋아남이라면 분명

그래야 하죠.

그 눈물은 단순히 액체가 아닌 정신의 표출이며 증거임에 틀림 없습

니다. 그래서 때때로 진한 눈물은 값이 매겨집니다.

그런데도 이런 눈물은 주님 오시면 더 이상 소용없는 거죠!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렇다면 이 세상엔 진짜 효험 있는 눈물은 없는 것일까!

아니면 진짜 달리 흘리는 눈물, 간과해서는 안될 눈물, 있는 것일까!

그 달리 흘리는 눈물이 있다면 그건 진짜 눈물일 수 있겠지만.

무슨 눈물일까요? 그 눈물은 영혼 애착에 대한 애닲아하는 눈물이죠.

어쩔 수 없어서 말입니다. 조건 없고 순수하게 흘려지는 눈물, 그대는

이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습니까!

감람산에서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시면서 흘렸던 예수님의 눈물,

크신 종 예레미야의 간곡한 눈물 말입니다.

이건 속세가 달아보는 눈물의 중량감 문제, 아니죠! 하늘서 비롯한 눈물

이니깐요!

, 목회 현주소가 아나돗 만큼이나 가까이 한 눈물 샘 아닌가 합니다!

 

 

영혼 위해 밤을 지새면서 함께 슬퍼하며 눈물을 흘린다면 실상 영롱한

구름 위를 비상하게 비행하여 날고 있는 것입니다.

애타게 회개하는 영혼의 눈물에 함께 동참자가 되어준다면 이건 하늘

천사가 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영글어 알밤처럼 대굴대굴 굴러가기를 꼭 바랄 필요는 별로 없습니다..

어차피 눈물 없어 메마른 것이라면 사람 즐기는 번지 뿐일 수 있습니다.

엉뚱하게 눈물이 없다면 그건 다 소용이 없는 노릇일지 모릅니다.

병든 영혼의 강보에 깊이 쌓인 그 눈물은 희생이 희생이 아니라 합니다.

진한 마음으로 눈물 흘려도 단지 눈물이라고 말할 뿐입니다.

중보자 예수님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습니다!

주님의 착한 종, 작은 종 눈에도 눈물이 고여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