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수) - 성령의 능력 > 기도력

눈에 보이는 그리스도의 임재가 곧 제자들에게 멀어지지만 새로운 능력 이 그들에게 부여됩니다.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여 사업이 그들에게 맡겨졌 음을 인증하시는 것입니다(행적, 30).

그들은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에서 아버지의 약속, 즉 성령 의 부어 주심을 기다렸습니다. 그렇다고 한가롭게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성경 에 따르면 그들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눅 24:53). 그리고 함 께 모여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늘 아버지께 그들의 간구를 아뢰었습니다. ... 그들은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 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고 강하게 주장하 며 믿음의 손을 높이 들었습니다(롬 8:34).

...제자들은 사람들을 만나서 일상적인 교제를 나눌 때 죄인들을 그리스도 께로 인도할 만한 말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매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 니다. 모든 불화와 높아지려는 욕망을 버리고,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나누며 친밀해졌습니다. 하나님과 점점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 준비 기간은 곧 마음을 깊이 살피는 기간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영적 인 필요를 느끼고서 영혼 구원 사업에 적합한 거룩한 정열을 달라고 주께 부 르짖었습니다. 그들은 그저 자신을 위한 복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영 혼 구원에 대한 부담을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복음이 세상에 전파되 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능력을 간구했습니다.

족장 시대에도 종종 성령의 감화가 눈에 띄는 방식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결코 충만히 임하지는 않았습니다. 구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자들은 이 선 물을 달라고 탄원하였고, 이에 더하여 하늘에서는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 해 중보 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백성에게 부어 줄 성령의 선물을 요구하 셨습니다(앞의 책, 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