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월) -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 > 기도력

그리스도는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십니다(렘 23:6). 우리는 각자 믿음으로 “여호와는 나의 의”라고 말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이 선물을 굳게 붙잡을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우리 입술에 머물 것이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라고 말할 수 있고, 그다음에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구원의 계획을 말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이 세상이 죄의 저주 아래 있을 때에 타락하고 소망이 없는 죄인들에게 주님이 자비의 조건들을 제시하셨으며 그분의 은혜의 가치와 의미를 나타내 보이셨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은혜란 공로 없이 누리는 호의입니다. …길 잃고 방황하는 우리를 찾아내 데려오도록 구주를 보내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자기 마음이나 성품에서 하나님께 자신 있게 보여 드릴 만한 것이나 그분이 가납하시리라고 확신할 만한 것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하늘 아버지께서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내어 주신 예수님을 통하여서 죄인은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요, 옹호자며, 중재자이십니다. 오직 그분 안에 용서와 화평과 의의 소망이 있습니다. 죄로 멍든 영혼이 온전함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보혈의 공로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떠나서 우리에게는 아무런 공로도, 아무런 의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흠 없는 의를 옷 입지 않는 이상 우리가 죄와 연약성, 불완전함을 지닌 채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란 불가능합니다.

…그리스도의 이끄심에 응하고 주님과 연합할 때 여러분은 구원하는 믿음을 나타내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와 임재에 익숙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시선을 고정하고 살면 우리는 그분이 지닌 성품의 아름다움과 그분이 베푸시는 은혜의 탁월함을 더욱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의 분위기를 호흡할 것이므로 우리 영혼의 영적인 능력이 강해질 것입니다. …만물의 머리이시며 지극히 사랑스러우신 주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세상을 초월하게 될 뿐 아니라 그분을 바라봄으로 그분의 형상을 따라 변화될 것입니다(1기별, 33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