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수) - 하늘나라의 축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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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 김예지 이기현
기술 및 편집 : 이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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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마 17:1~2)
예수님이 제자 중에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 3명을 불러내 들판을 가로질러 험한 길을 올라 적막한 산 중턱으로 인도하신 것은 저녁 무렵이었습니다.
…그들에게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슬픔의 사람”이신 예수님은 간절한 울부짖음과 눈물로 탄원하셨습니다. 인류를 위한 시험을 견딜 수 있도록 능력을 달라고 애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흑암의 세력이 엄습할 때에 제자들의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그들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토로하셨습니다. …
이제 그분은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자신이 아버지와 함께 지녔던 영광이 그들에게도 나타나게 해 달라고, 자기의 나라가 인간의 눈에도 보이게 해 달라고, 제자들이 그 나라를 바라볼 수 있도록 힘을 얻게 해 달라고 기도할 책임을 느끼셨습니다. 자신의 신성이 나타나는 모습을 그들이 볼 수 있도록 예수님은 기도하셨습니다. 가장 극심한 고뇌의 시간에도 그렇게 제자들이 예수님을 확실히 하나님의 아들로 알고 그분의 치욕스러운 죽음이 구속의 계획의 한 부분임을 깨달으며 위로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응답받았습니다. 돌바닥에 겸손히 엎드려 계신 동안에 갑자기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도성에 있는 황금 문이 활짝 열려 거룩한 광채가 산에 드리우며 구주의 몸을 둘러쌌습니다. 그분 안에 감추어진 신성이 인성을 통하여 번쩍였습니다. 그리고 위로부터 내려오는 영광과 만났습니다. 그리스도는 엎드린 자세를 일으켜 하나님과 같은 위엄으로 일어나셨습니다. 심령의 고뇌는 사라졌습니다. 이제 그분의 얼굴은 “해같이 빛나며” 그분의 옷은 “빛과 같이 희어졌”습니다.
제자들은 깨어 산을 비추는 홍수 같은 영광을 바라보았습니다. 두려움과 놀라움으로 그들은 빛나는 주님의 모습을 응시했습니다. …예수님 곁에는 그분과 친밀히 이야기하고 있는 하늘 거민 둘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말씀을 나눈 모세 그리고 죽음의 권세 아래 놓이지 않는…최고의 특권을 누린 엘리야였습니다. …그 산에서 미래에 있을 영광의 왕국이 축소판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그리스도는 왕으로, 모세는 부활한 성도들의 대표자로, 엘리야는 변화된 사람들의 대표자로 나타난 것입니다.
<시대의 소망>, 41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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