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월) - 지성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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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히 10:12).
성소 문제는 1844년 대실망의 원인을 해결하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서로 조화롭게 연결된 진리의 완벽한 체계를 보여 주었고, 하나님의 손길이 위대한 재림 운동을 이끌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현재의 의무를 알려 주어 그분의 백성이 지닌 위치와 사역을 깨닫게 했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제자들이 고민과 실망의 밤을 지낸 후 “주를 보고 기뻐”했던 것처럼, 믿음으로 재림을 바랐던 사람들도 이제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한때 주님께서 자기 종에게 상 주기 위해 영광스럽게 나타나시리라고 기대했고 그 소망이 깨어졌을 때 예수님을 시야에서 잃었습니다.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나이다”라고 무덤 앞의 마리아처럼 그들은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지성소에서 그들은 왕이자 구원자로 곧 임하실 동정 많은 대제사장을 쳐다봅니다. 성소에서 나온 빛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비추어 주었습니다. 절대로 착오 없는 섭리로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하셨다는 사실을 그들은 깨달았습니다. 초대의 제자들처럼 그들은 주어진 기별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기별을 모든 면에서 정확하게 전했습니다. 그 기별을 전함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했고 그들의 수고는 주님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산 소망”이 생겨서 그들은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였습니다.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는 다니엘서 8장 14절의 예언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라는 첫째 천사의 기별은 모두 지성소 안에서 수행되는 그리스도의 봉사, 즉 조사 심판을 가리킨 것이지 주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고 악인을 멸망시키기 위해 재림하시는 사건을 가리킨 게 아닙니다. 예언적 기간의 계산에 착오가 있었던 게 아니라 2300주야의 끝에 일어날 사건에 대해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자들은 실망을 겪었지만 예언으로 미리 알려진 모든 것, 성경을 통해 그들이 받을 모든 보증은 이제 다 이루어졌습니다. 기대가 좌절되어 그들이 통탄해 하던 그 순간은 예언된 사건 그리고 주님께서 자기 종에게 상 주기 위해 재림하시기 전에 일어나야 할 사건이 성취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42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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