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금) - 말씀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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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금) - 말씀의 영성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엡 5:26~ 27)
예수께서 40일간 금식하셨을 때, 마귀가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고 유혹하자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물질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이 더 초월적인 가치와 중요성을 갖는다고 반박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딤후 3:16)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문자적으로는 ‘하나님이 호흡을 불어넣으신’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흙으로 지은 사람의 코에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시자,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습니다(창 2:7, 바른성경).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성경의 문자에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셨기 때문에 말씀은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히 4:12)합니다. 말씀은 ‘혼과 영’ 즉 생명과 호흡, 관절과 골수를 분리할 정도로 예리하여, 선한 생각과 악한 생각, 올바른 의도와 그릇된 의도를 분별해 냅니다. 따라서 말씀을 대할 때 양심은 깨어나고 회심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은 예수께서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눅 24:32)라고 말했습니다.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 안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오늘 기억절은 “교회를 말씀에 의한 물로 씻어 거룩하게 하시고 깨끗게”(한글킹제임스)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말씀은 성화시키고 정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엘렌 G. 화잇은 “영성의 발달에도 성경이 끼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교육, 124)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많이 읽은 만큼 변화되고 죄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D. L. 무디는 말하기를 “성경이 그대를 죄에서 떠나게 하든지, 아니면 죄가 그대를 성경에서 떠나게 하든지 둘 중 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의 능력을 깨달은 다윗은 이렇게 증거 하였습니다.
“내가 주께 범죄 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 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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