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금) - 기쁨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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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금) - 기쁨의 영성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우리가 80년을 산다고 할 때, 평생 소비하는 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어떤 통계에 따르면 잠자는 시간이 25년, 식사 시간 6년,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2년, 화내는 시간 2년, 화장실 가는 시간 3년, 일하는 시간이 26년입니다. 그런데 웃는 시간은 고작 88일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우리 인생에 웃을 일이 별로 없다는 방증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기억절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가이드포스트(Guideposts)>를 창간한 노만 V. 필 박사는 “기쁨은 절망과 고통과 패배를 극복하는 내적, 정신적 자질이다. 우리는 전등을 켜듯 기쁨을 얻을 수 없겠지만 기쁨이 생기도록 자신을 준비시킬 수는 있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기뻐야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와 덴마크의 심리학자 칼 랑게의 이름을 딴 ‘제임스-랑게 이론’에 의하면 ‘울기 때문에 슬퍼지고, 도망가기 때문에 무서워지고,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아무 이유가 없더라도 웃다 보면 정말로 즐거워지고, 울다 보면 정말로 슬퍼진다는 것입니다. 즉 신체 표현이 먼저이고, 감정 표현이 나중이라는 것입니다.
독일의 심리학자 프리츠 슈트라크는 이 이론을 실험으로 증명하였습니다. 그는 일리노이대학교의 남녀 대학생 92명에게 첫 번째 그룹은 펜을 입술로 물게 하고, 두 번째 그룹은 이빨로 물게 하고, 세 번째 그룹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손에 쥐게 한 후에 네 종류의 만화를 보여 줬습니다. 그중 펜을 이빨로 물고 웃는 표정을 지었던 참가자들이 다른 두 경우보다 더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안면 피드백’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펜을 이빨로 물게 되면 웃을 때 사용하던 근육을 쓰게 되고, 이것이 보는 대상을 더 좋게 느끼게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대뇌의 감정 중추는 표정을 담당하는 운동 중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것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웃을 때 뇌에서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통증도 감소할 뿐 아니라 각종 질병이 호전을 나타내고 면역력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억지웃음도 90퍼센트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를 기쁘게 사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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