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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목) - 겸손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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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2. 방송을 골라 클릭한다 
3. 재생 버튼을 누른다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셨으나 “종의 형체”를 가지셨습니다. ‘본체’나 ‘형체’ 모두 원문은 같은 ‘모르페’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께서는 진짜 하나님이셨으나 자신을 비우고 진짜 종이 되셨다고 말합니다.
“자기를 낮추시고”로 번역된 헬라어 ‘타페이노오’는 ‘자기를 천하게 하다’는 뜻입니다. ‘겸손’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휴밀리티(humility)’는 라틴어 ‘후무스(humus)’에서 나왔는데, 땅을 가리킵니다. 겸손은 머리를 허리까지 숙이는 것도 아니고, 무릎까지 숙이는 것도 아닙니다. 남의 발바닥 밑에까지 내려가는 것이 참된 겸손입니다.
예수님은 끊임없이 내려가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왕복과 그분의 면류관과 그분의 높은 권세를 다 버리시고 굴욕의 맨 밑창까지 한 계단씩 내려가셨다”(9증언, 190).
그러나 루시퍼는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사 14:13~14)고 하였습니다. 루시퍼가 타락한 원인은 교만이었습니다.
미국의 하버드대학 교수였던 헨리 나우엔(1932~1996)은 어느 날 갑자기 교수직을 버리고 ‘데이브레이크’라는 정신지체아 수용소에 들어가 지적 장애인들의 용변을 치우고, 목욕을 시키고, 식사와 옷 입는 것을 도우며 살았습니다. 그는 후일 <예수 이름으로(In the Name of Jesus)>라는 책에서 그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동안 나는 올라가는 일만을 추구했다.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해 신동이라고 추앙받고 하버드대학 교수까지 올랐다. 나의 저서 20여 권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어느 날 정신박약아 아담 군을 만났을 때 인간의 고통에 참여하는 내리막길을 통하여 예수를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르막길에서는 예수가 보이지 않았지만, 내리막길에서는 진정한 예수를 만날 수 있었다.”
높은 곳에서는 결코 예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오늘도 가장 낮은 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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