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목) - 재림교회 신앙은 아직도 유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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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롬 12:2)
재림교회 신앙 정신은 세상에 대항 문화적입니다. 또한 재림교회는 다른 복음주의 교회들과 하나가 될 수 없는 교회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교회가 세상 문화에 어느 정도 적절하게 맞추어 주어야 세상에 전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복음 전도는 사람들을 이 세상 문화에 오히려 부적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실 기독교는 비정상적 종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의 표준에 비추어 볼 때 비정상적이기를 원하십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롬 12:2)는 말씀은 이 세상을, 이 세상의 문화와 가치를 본받지 말라는 말입니다. <왜 보수적 교회들이 성장하는가>라는 책을 쓴 딘 켈리(Dean Kelley)는 아주 솔직한 대답을 제공합니다. “보수주의적 교회들은 그들이 어떤 것을 표방하기 때문에 성장하고 있다. 사람들이 교회에 가입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교회가 특별한 진리를 주장하고 그것을 알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은 문화에 대항하여 우위에 서 있는 교회를 찾고 있으며, 진리와 오류가 있으며 그중 진리를 가졌다고 당당하게 믿는 그런 교회를 찾는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러한 특별한 진리가 없다면, 그 교회에 가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날의 많은 재림교인에게서도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특별한 진리가 없다면 왜 재림교인으로 남아 있어야 할까요? 건강한 기독교는 필연적으로 상위 문화의 가치에 대항하여 우위에 서야 하며 주변 문화가 싫어하는 진리들을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아마도 역사상 가장 유명한 대항 문화적 가치는 산상수훈일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산상수훈의 가치는 세상과 충돌하는 가치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재림교회 신앙은 교회가 우리의 시대를 위한 예언적 기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선포함으로 강하게 됩니다. 종말적 계시는 재림교회 신앙의 모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예언적 기별을 선포하는 사람들로 부르셨습니다. 대쟁투의 정신은 양심과 영혼의 싸움, 복음의 싸움, 진리의 싸움을 하도록 재림교인들을 깨우는 외침입니다. 예언의 선물에 대한 확신과 존중은 우리를 큰 빛인 성경의 진리에 눈뜨도록 깨우는 외침입니다. 이제는 재림교회 신앙 정신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야 할 때입니다. 진리에 대한 갈망으로 우리의 마음이 충만하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존중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는 열정과 의지가 우리 안에 회복되어야 합니다. 재림교회 신앙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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