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화) - 왜 재림교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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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화) - 왜 재림교인인가?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계 14:7)
나는 왜 재림교인인가? 이것은 바로 답하기가 어려운 질문입니다. 물론 어떤 사람에게는 그 대답이 간단할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재림교인으로 태어났거나, 사회 문화적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재림교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부모가 그러했습니다. 그들이 재림교인이 되는 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희생을 요구했으며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진리에 대한 갈망이 있었으며 하나님 말씀에 대한 존중이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재림교회에는 다른 교회가 가지지 못한 성경적 진리가 있었으며 재림교회만이 지닌 독특한 신앙 정신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교회를 다른 교회와 차별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따를 가치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나의 부모만이 아니라 재림교회를 선택한 다른 신자들에게도 마찬가지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재림교회는 어떠한가요? 재림교인이 되어야 할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여전히 이 교회는 희생을 감수하면서라도 들어올 가치가 있습니까? 여전히 그런 신앙 정신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이러한 질문 앞에서 우리는 과연 “그렇다”라는 대답을 분명히 할 수 있을까요?
역사적으로 재림교회는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의 종말적 계시들에 단단히 뿌리박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교회는 온 세상에 전해야 할 예언적 기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초기 재림교회 선구자들이 안식일 준수 재림교도들로 발전하는 데는 요한계시록 14장 6~12절의 세 천사의 기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하나님께서 재림 직전에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할 마지막 날의 백성들을 가지실 것임을 분명하게 인식했습니다. 이것은 재림교회 신앙 정체성의 본질을 제공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을 고무시키고 선교의 방향을 제공하는 기별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이 기별이 제공하는 재림교회의 신앙 정신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는 계시록 14장 7절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라는 말씀을 읽지만, 하나님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때때로 속이기도 하고 악을 행하기도 합니다. 여전히 교회 안에 사도 바울의 말처럼 “싸움과 시기와 분노와 야심과 비방과 수군거림과 교만과 무질서”(고후 12:20)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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