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안) - 여섯째 계명 : 살인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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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하지 말지니라”(출 20:13)
하나님은 세상을 지으시고 인간에게 만물을 돌보라고 하셨습니다.
살아 숨 쉬는 생명체를 죽이는 것은 만물을 돌보는 일에 어긋납니다.
죄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죽음이 이 땅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살인은 절대 금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과 창조 정신에 위배됩니다.
살인은 인간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대항하는 것입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인간에게는 생명을 취할 권리가 없습니다.
생명을 빼앗는 것은 인간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정신과 정반대 되는 행동입니다.
살인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창 9:6)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생명을 빼앗는 죄는 생명으로
갚아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다른 것으로 대신 갚을 수 없는
큰 범죄입니다.
인간의 생명은 왜 귀하고 가치가 있습니까? 하나님이 인간에게
생명을 주셨고 가치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죄인을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 인간의 가치를 증명하셨습니다. 어떤 사물에
대한 가치는 그것을 소유하기 위해 지불되는 값으로 정해집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을 구속하기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값으로
지불하셨습니다. 인간이 무엇이라고 주님이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하신 걸까요? 이것은 하나님의 오묘한 인간 사랑을 보여
줍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시 8:4)라고 고백합니다.
살인 도구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우리는 특정한 도구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말로도 살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우리의 태도와 행동으로도 살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마음으로도 살인할 수 있습니다. 제어되지 아니한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악이 가득한 것”(약 3:8)입니다.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마 5:22)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예배를 드리거나 기도를 하는 중에도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3~24)고 가르치셨습니다.
이 땅에 거하는 어떤 사람도 예외 없이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우리를 살리려 애쓰시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는 하루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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