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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수) - 넷째 계명: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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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하은미 김정민
원고 : 하은미 김정민
기술 및 편집 : 하은미 김정민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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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력 원고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11)

안식일은 시내산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제도가 아닙니다. 

안식일을 ‘기억하라’는 말은 시내산 언약 사건 이전에 안식일이 이미 

존재했음을 의미합니다. 어느 한 날을 거룩히 하는 것은 그날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날을 거룩히 구별하라고 한다면 

의미 없는 일을 하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왜 이날을 

성별해야 하는지 물어본다면 부모나 교회는 마땅히 그 이유를 가르쳐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안식일을 기억할 때의 핵심은 창조 사건이 아니라 ‘창조하신 분’이어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한다는 것은 돌봐 주신 행위나 물려주신 재물이 아닌 

‘부모님’이라는 존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곧 창조 세계에 경탄하기보다 창조주를 찬양하는 것이 안식일을 기억하는 

핵심인 것입니다. 넷째 계명은 백성들이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분인 

이 계명의 입법자의 이름과 직함이 들어 있는 유일한 계명입니다. 

넷째 계명은 그분의 이름이 하나님 여호와이시고 그분의 직함이 창조주시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넷째 계명은 안식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지키는 제도가 누구에 의해서 

제정되었는지를 명확히 말해 줍니다. 곧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다고 엄숙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출 20:11). 

문서의 권위는 서명하는 존재에 따라 좌우됩니다. 보통 문서들은 내용의 마지막에서 

명하지만 십계명은 특이하게도 본문의 중간에 서명이 들어 있습니다. 

문서의 중간 본문에 왕의 서명이 위치하던 고대 왕국의 문서 형식을 따른 십계명 

언약 문서는 어느 누구도 도용할 수 없는 형식을 취하여 누구의 권위로 

율법이 주어졌는지를 명확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을 천지의 창조주로 명시하며 참하나님과 거짓 신들을 구별해 줍니다. 

안식일을 잊으면 존재의 이유, 즉 정체성을 잃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히 지키는 것을 잊었을 때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잊어 갔습니다. 

진정한 안식일의 의미를 잊었을 때 이스라엘은 이 땅에서 나라를 잃게 되었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는 것이 하나님과 그분의 모든 복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넷째 계명의 준수는 생각과 행동을 모두 포함합니다. 

우리는 학교, 군대, 일터, 직장에서 안식일을 성별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왜 안식일을 성별해야 할까요?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어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징이 되어 

너희로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겔 20:20) 하였기 때문입니다. 

재림 성도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선택받은 사람입니다. 

재림 성도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해 주는 것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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