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수) - 첫째 계명: 너는 나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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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 20:3)
십계명 언약은 결혼 예식과 같습니다. 결혼 예식이 남자와 여자 사이의
일대일 약속인 것처럼 십계명 언약은 인간 개인(“너는”)과 하나님(“나 외에는”)
사이의 일대일 약속입니다. 언약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와 개인적으로 약속을 맺기를 원하십니다.
한 여청년이 한 남청년을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녀가 사랑한 사람은
건강한 신체밖에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하고 집안도 변변치 않은 자였습니다.
딸의 장래를 염려한 부모의 반대가 매우 심하여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청년은 부모의 반대 속에서도 일편단심으로 남자친구를 놓지 않았습니다.
결국 부모는 남자친구를 한번 데려와 보라고 말했습니다. 부모 앞에 머리를 숙인
청년에게 “내 딸을 죽도록 사랑하고 사는 날 동안 고생시키지 않고 살 자신이 있는가?”
라고 질문했습니다. 이 청년이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글쎄요. 미래 일을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대답한다면 딸을 줄 마음이 있겠습니까?
신랑 되신 예수님과 언약 관계를 맺는 사람은 행복자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주님처럼 사랑이 깊고 신실한 분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은 자신을 어떻게 증거 하십니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 11:28).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렘 7:23).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밖에 신이 없느니라”(사 45:5).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사 43:1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호소 하십니다. “나보다 더 큰 지혜와 능력이 있는
존재가 있는지, 나처럼 너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가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맺을 백성에게 당신이 책임지실 것이라고 강력하게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계명의 첫 번째 언약에는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약속과 인간이
하나님께 가져야 할 믿음의 약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강제로, 억지로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즐거움으로 자원하여 스스로 선택하기 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자신을 드려 온전히 헌신하신 것처럼
인간의 온전한 헌신을 기대하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고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믿음과 고백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개인의 구세주로 고백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처럼, 첫 번째 언약은 하나님만을 개인의 신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과 처음 맺었던 언약 관계를 생각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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