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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화) - 여덟째 계명 : 도적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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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화) - 여덟째 계명 : 도적질의 의미

 

“도적질하지 말지니라”(출 20:15)

 

“이 계명은 또 일상 업무의 가장 사소한 일에도 엄격한 성실을 요구한다. 이 계명은 상거래에 있어서 속이는 것을 금하는 동시에 당연히 지불해야 할 부채와 임금의 지불을 요구한다. 이 계명은 또 남의 무지와 약점과 불운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 하는 모든 행위는 하늘 책에 사기로 기록된다고 선언”(부조, 310)합니다.

하나님은 각 개인에게 소유권을 부여하고 인정하십니다. 이 법은 다른 사람의 소유에 부당하게 손대는 것을 금함으로 개인의 소유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법은 자신의 재산권과 이웃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정하신 소유권에는 기한이 있습니다. 영구적인 소유가 아니라 살아 있을 동안에만 부여된 한시적인 소유권입니다.

사람이 자기의 소유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스스로 땀 흘려 일한 노력의 대가로 재물을 얻습니다. 둘째, 부모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증여나 선물을 통해 재물을 얻습니다. 셋째, 다른 사람의 소유를 도적질하여 내 소유로 삼는 것입니다.

도적질은 사탄의 마음을 닮은 행위입니다.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가 가진 것을 도적질하려고 했습니다. 남의 것을 훔치거나 빼앗지 않았더라도 도적질에 해당하는 것이 많습니다. 횡령이란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도록 주신 건강, 시간, 재능, 직분 등을 불법으로 가로채서 자기를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치, 낭비는 재정을 형편과 분수에 맞지 않게 쓰는 것으로 도적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듭니다. 악한 의도를 가진 농담이나 비방은 다른 사람의 선한 이름이나 평판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토색이나 뇌물이란 억지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개인의 이득을 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생활의 원칙은 아담에게 “네가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게 되리라는 말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스스로 노동하고 노력해서 식물을 얻도록 계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는 짓은 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살기 위한 노동을 하지 않으면서 타인을 이용하거나 남을 의지하는 것도 도적질에 해당합니다.

사람은 왜 도적질을 하게 될까요? 무지하면 이 계명을 범하면서도 죄인 줄 모릅니다. 어려서부터 배우지 못하면 도적질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가난하면 도적질할 유혹을 받아 시험에 빠집니다. 욕망 때문에 먹고 살 만해도 재물을 더 얻고자 하는 유혹을 받기도 합니다.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 30:8~9). 자녀가 어려서부터 노력을 통해 스스로를 살게 하고 어려운 이웃을 살리게 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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