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월) - 자신에 대한 지식, 양심 > 기도력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도력

5월 28일(월) - 자신에 대한 지식, 양심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blank.gif

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2. 방송을 골라 클릭한다 
3. 재생 버튼을 누른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전 1:19) 토머스 모어는 영국 국교회가 탄생하는 과정 속에 있었던 유능한 정치가입니다. 한때 헨리 8세의 후원 아래 대법관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청렴하고 양심적인 그는 왕의 이혼과 재혼을 반대하여 공직에서 물러났고 분노한 왕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참수시키고 말았습니다. 양심에 충실했던 토머스 모어는 세상 역사에서 사라졌지만 그의 양심은 지금도 살아서 인류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영국 의회 앞에서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내 영혼의 구원을 위해, 내 양심의 공표를 위해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외칩니다. 그의 눈은 인간의 마음을 보시므로 그가 나의 증인입니다.” 자기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야 할 양심이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영어로 양심(conscience)은 ‘자기 자신에 대한 지식’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자기 내면에 분명한 신념으로 확립된 가치를 양심이라고 말합니다. 양심을 지키기 위해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목숨보다도 더 소중한 자기 확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르틴 루터도 “나는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설사 위험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일일지라도 아무것도 철회할 수 없으며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 앞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17~18).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든 것은 바로 그들의 신앙 양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한 양심으로 이 세상을 구원하신 구세주이십니다. 회당에서, 예루살렘에서, 가버나움에서 그는 자신의 양심을 지켰습니다. 예수님의 모본을 따른 제자들도 신앙의 양심을 지켜 감옥에 가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라고 호소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 양심을 버려” 믿음에 관하여 파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의 제자들은 양심을 지켜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때일수록 양심의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감의 선지자는 이렇게 호소합니다. “양심의 문제를 강제하기 위하여 세상 통치자들이 종교계의 목사들과 연합할 때에 참으로 누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섬기는지 나타나게 될 것이다”(행적, 43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