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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안) - 생명과 평화, 희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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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종신, 정민하
원고 : 김종신
기술 및 편집 : 김종신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2. 방송을 골라 클릭한다 
3. 재생 버튼을 누른다    

평화 운동의 대부로 인정받는 김지하 선생은 그의 책에서 현대 사회를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대혼돈(big chaos)의 시대를 살고 있다. 세계는 병들고 삶은 위태롭다. 인간 내면의 도덕적 황폐와 생태계의 오염, 세계 경제의 위기, 지진과 해일을 포함한 끝없는 기상 이변, 테러와 전쟁으로 인해 한시도 조용할 때가 없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끝없는 절망과 문명에 대한 회의가 사람을 지배하는 것이다”(<생명과 평화의 길> 중에서).



그의 진단처럼 인류 사회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할 희망적 대안이 필요합니다. 김지하 선생은 인류의 희망을 견인할 희망의 세대가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혼돈의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세대는 새로운 문화의 길을 여는 세대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별히 내적으로 평화주의를 수호하고 외적으로 생명의 역동성을 확장시키는 혁명적 세대가 출현하면 인류에게 희망의 기운이 솟아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가 강조한 희망의 세대는 생명과 평화의 길에서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이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는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에 기인해야만 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려는 복의 핵심은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이라는 약속이었습니다.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은 대적을 쫓아내고 다른 민족을 정복함으로써 얻는 정치적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평화는 모든 인류를 향한 평화의 복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평화를 얻는 길은 인간의 내면에 부여된 도덕률, 즉 인간성의 본질과 법도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는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성의 회복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존재로 성장한다면 우리는 인류를 구원할 희망의 세대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보여 주신 영적 기운으로 절망과 회의를 몰아내는 일에 앞장선다면 인류는 희망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시하신 길은 생명과 평화의 길입니다.



영감의 선지자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주님께서는 청년들을 붙들어 사탄의 책략으로부터 지켜 주고 평화의 길로 인도할 자신의 율법과 모든 지혜의 규칙에 순종할 것을 정당하게 요구하신다”(부모, 99). 예수님을 닮은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평화의 길로 나아간다면 이 시대를 드리운 대혼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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