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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월) - 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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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2. 방송을 골라 클릭한다 

3. 재생 버튼을 누른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 55:9)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서 행진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다다른 곳은 퇴로가 없는 홍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홍해의 광야 길”로 돌아가도록 하신 것입니다. 블레셋 땅의 길은 가나안과 애굽을 이어 주는 가장 짧고 편한 직통 길이었습니다. 아마도 요셉은 이 길을 지나 애굽으로 팔려 왔을 것이며 요셉의 형들도 곡식을 얻기 위해 이 길로 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염려하신 하나님께서는 홍해 길로 인도하셨습니다(출 13:17~18). 홍해(붉은 바다)는 출애굽기 10장 19절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히브리어로는 ‘얌 수프(Yam suf)’이며 ‘갈대 바다’라는 뜻입니다. ‘갈대 바다’가 ‘홍해’가 된 것은 히브리어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칠십인역에서 당시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던 지명인 ‘홍해’로 번역한 뒤로 다른 번역에서 이것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 ‘얌 수프’의 의미를 따른다면 ‘갈대바다’와 ‘홍해’를 같은 장소로 볼 수 없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래서 ‘얌 수프’가 현재의 홍해가 아니라 이집트 북부의 어느 조그만 호수나 늪지대를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바로의 병거와 그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그 택한 장관이 ‘얌 수프’에 잠겼”다고 기록합니다(출 14:22; 15:4). 이러한 기록에서 ‘얌 수프’가 ‘홍해’와 같은 큰 물이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큰 무리를 이끌고 이런 막다른 길로 들어선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그러나 그 길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 항상 우리가 이해할 수 있거나 좋아하는 길만은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9)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길은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또 그 길에는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은 사막이나 바다를 통해 나 있을지 모르나 그 길은 안전한 길”입니다(부조,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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