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일) -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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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하은미 김정민
원고 : 하은미 김정민
기술 및 편집 : 하은미 김정민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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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력 원고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출 12:7, 13)
첫 유월절은 준비에서 실행까지 철저하게 가족 단위로 행해졌습니다.
예식의 목적 자체가 그 가족의 맏아들을 죽음에서 구원하는 것이었고,
양을 잡고 먹는 것도 가족 단위였으며, 양의 피를 바르는 곳과 양고기를 구워 먹는 장소,
밤이 맞도록 머물러야 할 장소도 모두 그들이 사는 집이었습니다.
그날은 가장을 위시하여 온 가족이 맏아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엄숙하고
철저하게 노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아버지는
유월절을 지킬 때마다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로 말미암음이라”(출 13:8)라고 후손에게 설명해 줄 의무가 있었습니다.
산업화 시대가 되면서 가정에서 이루어지던 많은 일을 학교와 직장, 국가 등에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하는 일은 재정적인 뒷받침 정도입니다.
신앙 교육도 가정보다는 교회와 삼육학교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부모에게 맡겨진 제사장의 책임이 어느새 교사와 목회자에게 넘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교회와 학교들이 우리의 신앙을 돌보아 주기가
어려워질 것임을 우리는 예언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자유롭게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교회가 존재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닥쳐도
나의 믿음은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요? 학교에서 성경 말씀을 더 이상 전할 수 없을 때에도
나의 자녀들은 계속 믿음을 유지하고 있을까요?
“지혜의 주님께서는 가정이 모든 교육 기관 중에서 가장 위대한 기관이 될 것을 명하셨다”(가정, 182).
이스라엘 민족이 2,000년간 나라 없이 떠돌아 다녔어도 다시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가족중심의 신앙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교회나 학교 중심에서 가정 중심으로,
목회자나 교사 중심에서 부모인 우리 중심으로 신앙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야 합니다.
자녀의 생사가 걸린 ‘그리스도의 피를 우리 집 문설주에 바르는 일’ 을
다른 이에게 맡길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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