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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수) - 성령 강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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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하은미 김정민
원고 : 하은미 김정민
기술 및 편집 : 하은미 김정민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2. 방송을 골라 클릭한다
3. 재생 버튼을 누른다
 
기도력 원고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3~14)

여기서 ‘보증(earnest)’이라는 말은 보증금을 의미합니다. 

현대 그리스어에서 이 용어는 결혼을 약속하는 약혼반지를 뜻하기도 합니다. 

즉 우리가 이미 예수님을 받아들였으므로 예수님 스스로가 보증금이 되셔서 

우리가 하늘 집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보증금 얼마를 내고 나면 아직 집값을 완불하지 않았지만 

그 집이 내 것으로 생각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구원의 반지를 끼워 주심으로 

이 땅에서 하늘이 시작되게 하셨습니다. 미국식으로 생각한다면,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아서 여전히 내 성(姓)은 그대로지만 이미 마음속에서 

정신적인 결혼 생활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꼭 오셔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은 지금 이 순간부터 느껴지기 시작하는 것이고 

이미 마음속에서는 동거가 시작된다는 말씀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이것은 서로가 사랑할 때만 가능합니다. 

정신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꼭 결혼한 뒤에라야 행복한 게 아니라 

아직 결혼하지 않았어도 약혼했으니 앞으로 경험할 결혼을 생각만 해도 행복한 것입니다.

사랑은 긴장을 일으킵니다.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봉사하였으나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칠 년을 수일같이 여겼더라”(창 29:20). 예수님의 재림이 혹 늦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재림을 기다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랑하면 가능합니다. 7년도 수일처럼 여긴 야곱의 경험이 우리의 경험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긴장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요한복음에서 그토록 사랑에 대해 

강조한 이유도 바로 그것입니다. 사랑하면 오래 참고 기다립니다. 

늦어지는 재림을 기다릴 때는 예수님에 대한 깊은 십자가 사랑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심으로 

주 안에서 우리에게 이미 동거의 경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요 1:14). 

아직 실제적 종말로서 하늘의 경험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이 땅, 

즉 은혜의 왕국에서 동거가 시작됨으로 오늘 우리는 실현된 종말론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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