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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수) - 예루살렘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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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하은미 김정민
원고 : 하은미 김정민
기술 및 편집 : 하은미 김정민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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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력 원고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행 15:11)

이제 선교 여행을 마치고 안디옥에 돌아온 바울과 바나바는 

새로운 여러 지역에서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교회에 새로운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유대에서 온 사람들이 새로 교회에 들어온 이방인들에게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던 것입니다. 이 문제를 보고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예루살렘으로 보냈습니다.

예루살렘은 그 당시에 모든 교회의 ‘어머니 교회’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곳은 예수님과 직접 연관이 있었던 사도들의 교회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각 지역의 그리스도 교회 전체의 복음 전파 사업에 관심을 지니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미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인 빌립의 소식을 듣고 

사마리아에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기도 했고(행 8:14~17), 베드로가 고넬료를 만난 

일에 대하여 보고를 받기도 했습니다(11:1~18). 다른 교회들과 제자들의 활동을 

감독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예루살렘의 교회는 항상 새로운 사업을 

든든히 지지하고 응원해 주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도 그들의 이방 사역에 대하여 예루살렘 교회에 보고했고 

또 그때 안디옥에서 발생한 할례의 문제에 대해서도 알렸습니다. 

지도자들이 함께 그 문제를 논의할 때 처음에는 회의가 난항에 빠지는 것 같았으나 

성령께서 대화를 지도하시고 마침내 원만한 합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베드로는 고넬료의 회심 경험을 통하여 성령께서 이방인들의 구원에 대하여 

어떤 가르침을 주셨는지 확신 있게 증언하였습니다. 

야고보는 결론적으로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것과 피를 멀리 하라고”(행 15:19~20) 

온 교회에 알리기로 했습니다. 명확한 결론을 얻고 이방인 선교는 더욱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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