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길 목사 저 : [성경의 가장 영광스러운 성육신 진리] * 4. 셋째 천사의 기별에 도전한 신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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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길 목사 저서 크리스천의 필수지식에서
2부 제4장 셋째 천사의 기별에 도전한 신 신학 / 제4장의 핵심은 무엇인가?
A. 셋째 천사의 기별에 도전한 거룩한 육체운동과 신 신학은 어떤 점에 있어서 저들은 서로 공통성을 가졌으며 어떤 점에 있어서 저들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었는가?
1. 거룩한 육체운동과 신 신학은 다 같이 재림교회의 전통적 교리요, 1888년에 재확인된 그리스도의 성육신 진리-그리스도의 인성을 거부하는 운동이었다. 그리하여 그 두 운동은 다 같이 구세주 예수님과 인류 사이에 넘을 수 없는 큰 간격을 마련하려는 수작이었다. 그 두 운동은 다 같이 성경의 진리 중의 진리 성육신을 부인하고 셋째 천사의 기별을 땅속에 묻어버리려고 하는 데에 있어서 서로 공통성을 가진다.
2. 거룩한 육체운동은 재림교회 내부에서 일어났던 운동이었지만 신 신학은 재림교회의 외부, 북미주 복음주의 교회를 통하여 두 번째로 침입한 운동이었다. 그 두 번째 도전은 첫 번째보다 더욱 간교하고 더욱 저항하기 어려운 유혹으로 나탔으며 그 도전은 재림교회내부 깊숙이 침입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그리하여 그 도전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그 첫 번 도전은 엘렌 화잇 생존시에 무산되었지만 그 두 번째 도전은 오늘에 있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3. 거룩한 육체운동과 신 신학이 노렸던 타깃은 다 같이 죄의 육신을 취하신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는 일에 있어서 공통성을 가진다. 그러나 침입하는 수단과 방법에 있어서는 큰 차이점을 가진다. 그 두 번째 도전은 고차원적이었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이상 그 침략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지만 재림교회 지도자나 평신도들이 그 도전의 진실과 위험을 전연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큰 차이점이 있다.
B. 신 신학은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 재림교회에 깊숙이 침입하였는가?
1. 1995년 어느 날 침례교인 마틴이란 청년이 대총회 본부 사무실을 찾아왔으며 재림교회의 교리를 알고자 하였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 청년 마틴, 이터니티 잡지 편집인 반 하우스, 그리고 우리 교회 편으로는 신학자 프름과 대총회회 목회부장 앤드선이 서로를 소개하였으며 회합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2. 1955년과 1956년 사이에 그들 네 사람은 비공식의 회합을 도합 18회를 가지게 되었다. 재림교회의 두 사람은 다른 두 사람에게 재림교회를 북미주 이단자 명단에서 제거시켜 주기를 열망하였다. 다른 두 사람은 그 대신으로 재림교회가 그리스도가 죄의 육신을 취하셨다는 교리 그 하나만을 수정해 주기를 요구하고 저들을 유혹하였다.
3. 결국 재림교회의 두 사람은 저들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리스도의 성육신, 죄의 인성을 취하셨다는 교리는 재림교회가 100여 년간 고수하였던 전통적 교리였지만 특별 성경연구회나 대총회의 행정적 결의 순서를 밟지 아니하고 두 지도자들은 저들의 요구에 순응하였다. 그리하여 복음주의 정기 간행물 이터니티, 1 956년 9월호 전면 표지에 대형 활자로 제칠일안식일재림교는 이단이 아니며 우리들의 형제이라는 광고로 전 세계 크리스천교계에게 공포되었다.
4. 이터니티 잡지의 발표와 때를 맞추어 대총회 목회부장 앤드선은 미니스티리지 1956년 9월호를 통하여 재림교회의 성육신의 새로운 가르침을 발표하였다. 그리스도는 아담의 타락 후가 아니라 타락 전 죄 없는 육신을 취셨다는 새로운 가르침을 발표하였다. 그리하여 그 새로운 가르침이 재림교회 내부 깊숙이 침입할 수 있게 되었다. 재림교회의 보수 교리를 사수하려는 선구자들은 그 새로운 가르침을 신 신학이라 불렀다.
C. 신 신학을 받아드린 대총회 지도자들은 저들의 입장을 변호하려는 목적으로 베이커 편지를 어떻게 찾아냈으며 어떻게 선전 광고하였는가?
1. 그리스도의 인성에 관한 새로운 가르침의 발표는 물론 성경연구나 혹은 대총회 결의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이 아니었다. 그 새로운 교리를 퍼트린 두 지도자 프름과 앤드션은 저들의 발표를 정당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엘렌 화잇의 증언을 찾아 구하였다. 물론 화잇 은 단 한 줄의 글도 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증언을 기록한 일이 없었다.
2. 그런데 저들은 화잇유산관리부 문서창고에게 오랜 세월동안 보관되어 있었던 화잇이 60여년 전에 기록한 편지 한통을 발견해내고 그것을 저들의 주장의 근거로 삼고 그 편지를 널리 선전 광고하였다. 그 편지란 1895년 엘렌 화잇이 호주 테스마니아 섬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사역자 베이커를 도와주고 격려하기 위하여 기록한 한 통의 편지이었다.
3. 베이커 목사는 그 당시 다른 목사들과 같이, 그리스도가 타락한 인류의 죄의 육신을 취하고 오신 사실을 굳게 믿는 사람으로서 그리스도가 우리의 고난에 동창하신 우리들과 같은 사람이심을 강조하였으며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신성을 지니신 분이란 사실은 완전 히 잊고 설교하였다. 거래서, 화잇은 마치 어머니가 사랑하는 자기 아들을 타이르는 듯 이, 그리스도에게 부패의 흔적이나 경향, 부패에 굴종하셨다는 인상을 남기는 설교는 결 코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는 편지를 기록한 것이다.
4. 북미주 복음주의자의 유혹에 넘어간 재림교회의 두 지도자는 자신들의 그릇된 결정을 정당화시키려는 목적으로 혈안이 되어 엘렌 화잇의 글을 조사하였으나 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한 문장을 찾는 데에도 실패하였다. 마지막으로 저들은 화잇문서 창고에서 60여 년 전에 화잇이 베이커에게 보낸 편지 한통을 찾아내고 그것을 널리 선전 광고하였다.
5. 자신들의 그릇된 결정을 정당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일개 개인에게 주는 상담내용과 같은 베이커 편지를 인용하는 신 신학 동조자들의 처사는 바로 된 일이 아니라고 믿는다. 그 당시의 엘렌 화잇의 그리스도론이 무엇인가를 바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베이커 편지가 쓰여진 같은 연대나 그 전후에 엘렌 화잇이 기록한 글, 특히 호주 정기 간행물이나 대총회 정기 간행물, 그리고 저서 시대의 소망을 참고하는 일은 정당한 일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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