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길 목사 저 : [성경의 가장 영광스러운 성육신 진리] * 6. 세째 천사의 기별이 선포하는 성육신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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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가장 영광스러운 성육신 지식
문창길 목사 저서 크리스천의 필수지식에서
2부 제6장 셋째 천사의 기별이 선포하는 성육신 진리/ 제6장의 핵심은 무엇인가?
A.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증거한 4복음서들 가운데서 누가복음은 어떤 점에서 특이한가?
1. 4복음서의 저자들은 다 같이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증언하였다.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증언에 있어서 그들의 관점에 있어서는 서로가 달랐었다. 그리하여 오늘 우리들은 셋째 천사가 선포하는 성육신 진리를 더욱 확실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2. 마태복은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사실을 증언하였다. 마태는 특별히 유대인들의 필요를 위하여 구약성경의 메시아 예언들을 인용하고 그 성취를 예증하였다.
3. 누가복음은 특별히 그리스도가 궁지에 빠져 고통당하는 인류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 고통당하고 있는 현장에 임하시며 구조하시는 성육신의 사랑을 증거 하였다. 이 점에 있어서 누가복음은 4 복음서들 가운데서 특이하였다.
4. 우리는 누가복음이 나타내는 성육신의 사랑을 깨달으므로 셋째 천사의 기별이란 교리적인 기별 이상으로 그리스도의 인류애를 선포하는 기별임을 확신할 수 있게 된다.
B. 누가복음은 그리스도의 인류애를 어떠한 비유들을 가지고 나타내었는가?
1. 누가복음 15:3-7에 길 잃은 양을 찾는 한 목자의 이야기가 기록되었다. 양이란 원래 방향 감각이 둔한 동물로서 따라가던 앞의 양을 노치면 방향과 길을 찾지 못하고 길잃은 양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길 잃었던 양 한 마리를 찾는 데에 성공한 목자는 너무도 기뻐하였으며 이웃을 불러 모우고 잔치를 베풀었다.
2. 누가복음 15:8-10에 동전 한 닢을 찾아내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기록되었다. 그 여자는 신경질적이었으며 그 동전을 어두운 방바닥에서 찾아내기까지는 결코 찾는 노력을 단념하지 아니하였다. 동전이란 감각이나 발표 능력을 가지 못한 무생물이다. 그 잃었던 동전을 찾아낸 여자는 너무도 기뻐하였으며 이웃을 불러 잔치를 하였다.
3. 누가복음 15:11-32에 탕자의 이야기가 기록되었다. 아버지는 집을 떠난 아들이 탕자가 되었지만 그 아들에 대한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아니하였다. 그의 큰 아들은 탕자는 되지 아니한 아들이었지만 불상하게 된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였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 하지만 우리의 불행한 이웃들을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크리스천들이 될 수 있다.
C. 그리스도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로 당신의 성육신 사랑을 어떻게 예증하셨는가?
1. 누가복음 10:25-37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기록되었다.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하고 질문하는 한 율법교사의 물음을 위하여 그리스도는 바로 그날 여리고로 가는 그 위험지대에서 일어난 사건을 가지고 성육신의 사랑을 가르치셨다.
2. 그 위험 지대에서 봉변을 당한 한 사람이 노방에 쓰려져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거기를 한 제사장이 그냥 지나갔다. 그 다음으로 한 레위 사람이 그냥 지나갔다. 그 다음으로 유대인들이 멸시하는 한 사마리아인이 지났다. 그는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그 사람의 입장에 들어가서 그와 함께 고통을 느꼈다. 그는 그 상처 입은 사람을 자기 나귀에 태우고 주막으로 갔으며 밤새 간병하였다.
3. 유대인은 메시아의 오심을 고대하고 그 소망을 노래와 시편에 기록하였다. 성소에서는 메시야의 소망을 나타내는 양을 잡는 제사의식을 매일 기계적으로 되풀이 하였다. 그런데 그리스도가 실지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유대인들은 그분이 율법을 범한 자요 안식일 계명을 범한 자며, 성소제도의 파괴자로 고발하였다.
4. 여기에 그리스도는 그 자신을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나타내셨다. 인류는 사탄에게 강탈을 당했고 노방에 쓰려져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궁지에 빠진 인류를 구하기 위하여 그분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죄의 결과로 쇠약하게 된 인간의 육체를 그대로 취하시고 이 세상으로 오셨다. 그분은 인류의 고통에 동참하시고 인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그 값을 그 자신의 생명으로 지불하셨다.
D. 나 자신은 가난이라는 궁지에서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다.
1. 한 겨울 방학에 나는 경남 영천 읍의 상가와 집집을 방문하는 문서전도를 하였는데 대 실패를 하였다. 그런데 그 도시 들판에 주둔하고 있었던 미군부대 주변의 몸 팔이 하는 여성들 처소들을 방문하고는 그 지역에서 전례가 없을 정도의 대성공을 거두었다.
2. 그러한 여인들의 한 처소를 방문했을 때에 한 여자는 이와 같이 말하였다. “이 추운 겨울날씨에 어떻게 저런 젊은 사람이 책 팔려 다니는 계요! 나의 남동생도 지금 서울에서 고학을 하고 있소, 어서 들어 오이소, 책값이 얼마인기요?” 이러한 여자들이 종교 서적을 구입해 주었다는 것은 결코 그녀들에게 독서물이 필요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궁지에 빠져 있었던 나를 동정하며 돕고자 하였기 때문이었다. 나 역시도 외국군인들에게 몸 팔이 하는 여성들의 동란으로 인하여 궁지에 빠졌다는 입장을 이해하였다.
3. 나는 그녀들이 나를 도와주고자 하는 동정과 사랑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들은 자신들이 고통을 경험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나를 돕고자 한 것이다. 나는 그녀들이 베풀어준 친절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들이 베풀어준 사랑의 경험을 가지고 그리스도가 하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말씀을 깨닫고자 하였다. 비록 그녀들은 사회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는 존재들이기는 하였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궁지에 빠진 인류를 구하려고 오신 그리스도께서 어찌해서 죄의 육신을 자원하여 취하셨는가의 이유를 찾는 데에 도움을 주는 존재들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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