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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그리스도와 그리고 언약(토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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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그리스도와 그리고 언약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알아보는 방법에 대하여 두 가지를 언급한다.

안식일과 할례이다(내가 기록한 이번 기 2과 참고).

성경 속에 너와 나 사이에 표징이라는 말이 4번 나오는데

그중 3번은 안식일이고

1번은 할례이다.

이번 주 교과의 필수적 불가결성 논증은 표상학적 언약이다.

할례는 골고다의 십자가를 상징하며

번제단 또한 골고다의 십자가를 상징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주 내용 속에

할례를 다루고 있지만

할례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번제단 이론이 필수적이다.

번제단은 양을 잡아 제사를 드리는 곳이다.

거기서 죽은 동물의 피는

제단 바닥에 뿌렸으며

그리고 그 몸은 제단 위에서 불로 태워졌다.

그곳은 죽음의 장소로서 성소를 향하여 나아가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이 번제단을 통과하지 않고는 성막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 번제단처럼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모든 죄인들을 차단한다.

너희 몸은 너희 몸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이라 하신

인간의 성소에도 번제단이 있다. 할례이다.

할례는 성소의 번제단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성소의 번제단은 죄지은 한 인간의 생명이 새롭게 태어나는 곳이다.

죄 지은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라는 법칙은

죄를 속하기 위해 양을 잡아야 한다는 대속의 원리를 만들었다.

바로 이 행위적 봉사가 번제단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번제단의 봉사는

새로운 생명을 뜻하며 번제단에서 태어나

시은소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자라나

비로소 “인간”이라는 새로 성숙된 하나님을 닮은 인간의 모습이

지성소에서 탄생된다.

할례와 번제단과의 목적의 동일성은 십자가에서만 찾을 수 있다.

할례 행위는 남자(man)의 생식기의 표피를 잘라내는 물리적 봉사 의식이다.

이로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과 이방과를 구별 짓는다.

이방인과 구별 짓는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그 의미는 명백하다.

하나님의 성민은 구속의 경륜이 있고 이방인은 구속주가 없다.

번제단에서 양이 피를 흘려야 되었던 것처럼

할례는 돌을 쳐서 성기에 피를 흘려야 했다.

이 행사는 하나님께로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

이것이 곧 할례이다.

무엇보다도 할례는 언약의 공동체에 가입하는 행위이다.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에게 내린 명령은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언약의 표징이니라.”였다(창 17:11).

바울은 아브라함의 할례를 그의 의를 인친 것이라고 말했다(롬 4:11).

그 의식은 히브리인들이 언약의 아들임을 가리키는데 기여했다.

오늘날 유대교에서 할례식을 가리키는데 흔히 쓰는 “뻬리트”의 문자적 의미는 언약이다.

신명기 30:6의 하단 절에 할례는 곧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예식은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며

따라서 예수님은 생명의 시여자 이심을 상징한다.

 

파스칼 키냐루는 <은밀한 생>에서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비밀을 가진 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은 비밀을 가지신 분이다.

그러나 가끔은 이 비밀을 선지를 통에 인간에게 계시하기도 하지만

때가 되기를 기다리시는 비밀도 가지고 계신다.

나는 한평생 하나님의 비밀을 풀기 위하여

상상력에 빠지기도 하고

상상력에서 새로운 그 무엇을 찾을 때마다 달라지는

의미의 맛을 새롭게 느끼기도 했다.

무수한 언덕을 넘어 서며 강행해야하는 이 비밀의 탄광은 황홀한 작업이다.

어떤 때는 위험한 감옥이 찾아올 때도 있고

이러한 비밀의 탐구는 수많은 비밀을 넘어 일생 나를 매료시키는 기쁨이 되기도 한다.

때때로 비밀과 비밀이 겹쳐지기도 하지만

많은 비밀이 겹친 비밀 섞인 비밀 중에서도

가장 빛나고 매혹적인 비밀은 할례의 표상학적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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